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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번역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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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공지사항] 저를 복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2년 회원권 및 6개월 연장 상품 판매 중단 공지에 놀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기존 리뷰게시판은 2024년 9월 17일까지만 운영합니다. 2년 회원권을 보유하신 분과 연장 상품 구매자들께는 약속드린 시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비혼모/미혼모/싱글맘 분들은 현재도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장애인 분들께서는 2024년 9월 17일까지 리뷰게시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형 ‘교재’와 ‘질문’게시판은 계속 이용 가능하시며, 2024년 9월 17일 이후에는 건당 정가의 10%에 서비스를 제공드릴 예정입니다. 서비스 개편 방향과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계획이 그러하듯 변경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I. 게시판 권한은 다음과 같이 비로그인 사용자/무료회원에게 개방되는 방향으로 변경됩니다. 1. 기존 종이책 대신 새로 생길 ‘교재’ 페이지에서 구독제 유료회원만 내용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2. 일부 내용은 ‘무료강의’ 페이지의 트라도스 upLIFT 사용 예시처럼 로그인하지 않고도 보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 ‘질문’ 페이지는 구독제 유료회원만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단, 무료회원도 덧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4. 구독제 유료회원만 ‘교재’ 읽기, ‘질문’ 쓰기, 건당 서비스 유료구매가 가능합니다. 5. ‘포럼’은 무료회원도 쓰기/덧글달기 등이 가능합니다. II. 포인트제가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제공드리는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적극적으로 질문 및 답변해 주시기를 의도한 것입니다. 1. 우상단 ‘회원정보’에서 보유 포인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무료강의’, ‘교재(생성 예정)’, ‘질문’, ‘포럼’에 덧글을 달거나, ‘포럼’에 글을 쓰면 20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3. 해당 포인트는 추후 건당 서비스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하루에 쓸 수 있는 글 수나 덧글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 무료강의/질문게시판 덧글: 당장 써보고 싶은데 번역 유닛이 모자라네요(O) 언젠가 활용할 날을 기다리며 잘 보고 갑니다(O) 퍼가요~♡(O.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공개된 페이지는 외부에 링크하셔도 됩니다. 내용 자체를 복사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포럼 글: 맨날 눕고 싶은데 정상인가요?(O) 무지개색 키보드 산거 자랑합니다(O) 다만, 같은 내용을 도배하거나 덧글 봇을 쓰시는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글과 덧글은 관리자만 삭제할 수 있습니다. 제공드리는 정보를 읽고 참여해 주시기를 의도한 제도입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III. 저를 복제하고 있습니다. 제 부족함을 드러내는 부분이지만,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이해를 부탁드려야 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갑작스럽게 2년 회원권 판매를 중단한 제일 큰 이유는, 추가 가입자를 받으면 첨삭 품질을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력을 충원하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 쉽지 않았고, 장기적으로는 옳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이 꼭 틀리는 영작’ 등의 책을 누군가 쓰지 않았을까, 혹은 누군가 쓰고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과 논문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영작의 원인까지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했습니다. 문맥상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에’ ODA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ODA in Africa’라고 영작해 오신 분이 많았습니다. 방향이 일본 정부->아프리카로 명확하므로 방향성이 포함된 ‘to’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한 방향으로 제공되는 상황에서 ‘in’을 쓰십니다. 또한 학원 영어강사 경력에 Teached student with English라는 영작을 해 오신 분도 있습니다. 이는 ‘영어‘로’ 학생을 가르쳤다’라는 의도로 보입니다. 학생에 복수 표현이 없는 것은 한국어에 복수 표현이 없어서이며, 전치사는 “~에=in” “~로=with”로 일대일 대응하여 외웠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단어를 일대일 대응해 외우는 방법은 전체 맥락 파악만을 요구하는 객관식 시험에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원어민과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영작이 되고 맙니다. 영작이 잘못된 이유까지 설명해야 근본적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저는 모어간섭 때문에 발생한 잘못된 영작도 이해할 수 있고, 수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어 간섭을 받은 영작을 이해하는 인력을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제 뇌는 아직 정지하지 않았고 제 손에는 모어간섭을 받은 영작 자료가 수없이 있습니다. 저는 잦은 오류 사례의 원인과 수정 방법을 글로 정리함으로써 저를 복제하려 합니다. 살아있는 유기체로 시간이 한정된 인간 말고, 텍스트로 복제된 저의 도움을 먼저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 이후에도 최종 점검을 받고 싶으시다면 건당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저도, 여러분도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력서 첨삭 서비스는 최대 전액 환급 혜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즉, 복제된 저를 잘 이용하셔서 바로 원어민 첨삭을 받으셔도 되는 이력서를 제출하신 분께는 비용을 일부 환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이 복제된 저를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뷰게시판 역시 가능한 도움을 모두 드리려 노력 중이며, 첨삭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임윤 올림. (이 글에 덧글을 다셔도 200점씩 적립됩니다.)
    관리자 임윤 임윤
    작성일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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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이벤트] 제2회 ‘내 인생을 바꾼 한국산업번역교육’ 후기 수상자 발표합니다!
    롯데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총 2분) SP 님의 한국산업번역교육 후기 한국산업번역교육을 "반"만 따라가도 번역가로 자생할 수 있습니다 https://rebtion.net/?pageid=2&page_id=39&mod=document&uid=9475 three times a day를 하루에 세 시간이라고 적고 이를 하루 세 시간 닦는 사람이 되어버린 번역가(들)와 똥을 싸고는 연락이 두절되어 대형 프로젝트를 말아먹은 번역가(들)과 버젓이 써있는 인스트럭션을 죄다 씹은 번역가(들)를 보면 이래서 이력서를 말아먹고도(....) 픽업이 되긴 했구나 싶은 것입니다 한산번을 반만 따라해도 번역가로 자생..(중략) 대충 2번째 괴담 https://rebtion.net/?pageid=1&page_id=39&mod=document&uid=9601 대장님은 항상 방송에서 말하셨죠 "노비를 해도 대갓집 노비를 해야 한다" ... 또 대장님은 말하셨죠 "프루프리더도 없는 번역회사에서는 안하는게 낫다" "요율이 낮을수록 이상한 회사일 수 있다" 워딩은 정확하지가 않은데 암튼 저런말을 하셨던 걸로 압니다... 저는 또다시 똥을 국자로 퍼먹기 시작했고 번역가와 프루프리더에게 줄 돈을 아끼는 회사가 과연 제대로 된 회사일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뒤늦게서나마 몸으로 알게된 것입니다 대표는 생각했습니다... 어느 다른 시간선에는 국가고시를 말아먹고 하루 최저 8시간을 자며 개 두 마리와 뒹굴고 허먼밀러에 직장인만큼 앉아 있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임윤이 있고, 매일 무관사 이력서를 보며 번역빌리부트캠프 비슷한 것을 운영하는 SP 님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요... 옥자 님의 한국산업번역교육 후기 졸려서 푹푹 찌는 한산번 영업글입니다. https://rebtion.net/?pageid=1&page_id=39&mod=document&uid=9530 그리고 아직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셨기에 그 금액이 커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번역가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과 이력서 작성법, 어떤 분야는 하면 안 되고, 어떤 분야를 노려야 하며, 어떤 시간에 연락해야 하고, 어떻게 연락해야 하며, 당신의 샘플테스트는 너무나도 이상하고 말이 안 되며(급발진), 절대 코스메틱과 게임 번역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눈물 나죠? 제 얘기니까요. 아직도 기억합니다. 박제된 제 코스메틱 번역. 그리고 나는 기억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이 많다지만 내 밥그릇이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조언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로요. 무료 조언을 더 경계하십시오. 이유는 이미 이곳을 드나드셨다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상품이 공짜라면 당신이 바로 상품이다! 번역 업계도 예외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공짜로 얻은 영문 이력서를 경계하시고, 공짜로 뭔가 알려주는 듯한(...) 한국산업번역교육 유튜브도 경계하십시오. 그것은 홈쇼핑에 불과합니다. 그럼 무엇을 믿으란 말입니까? 이용자 후기라는 사회적 증거를 믿어 보십시오. 이하 예정에 없었으나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GS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총 10분께 드립니다. 호떡만 구워 먹고 산 회원이 있다....?... 더보기 https://rebtion.net/?page_id=39&uid=9651&mod=document 이벤트를 가장하여 올려보는 도전! 버녁가 1년차의 영업.txt https://rebtion.net/?page_id=39&uid=9647&mod=document 습관적 도망자의 다짐: 못 하니까 여기 왔다. 나아져서 나간다. https://rebtion.net/?pageid=3&page_id=39&mod=document&uid=9598 첫 문턱을 넘고 있는 초보의 후기 (가입 여부를 고민하는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https://rebtion.net/?pageid=3&page_id=39&mod=document&uid=9563 한산번 가입 2년 후 https://rebtion.net/?pageid=3&page_id=39&mod=document&uid=9550 인생에 플랜B가 생긴다는 것 https://rebtion.net/?pageid=4&page_id=39&mod=document&uid=9510 qwerty는 전기 직장을 꿈꾸는가? https://rebtion.net/?pageid=4&page_id=39&mod=document&uid=9494 솔직하게 까보는 4년차의 마감 라이프 https://rebtion.net/?pageid=4&page_id=39&mod=document&uid=9474 쓴 소리 해주는 곳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https://rebtion.net/?pageid=5&page_id=39&mod=document&uid=9471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답니다.(?) https://rebtion.net/?pageid=5&page_id=39&mod=document&uid=9462 롯데백화점 50만원권, GS 편의점 1만원권은 회원정보에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드릴 예정입니다. 현재 사용 중이신 번호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로 5월 10일에 연락을 드리겠으니, 간단히 답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 거주자 분들은 admin@rebtion.net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임윤 임윤
    작성일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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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콘텐츠 부정사용에 대한 공지
    안녕하세요. 한국산업번역교육입니다. 최근 한국산업번역의 아이디 공유/양도 등 콘텐츠 부정사용이 있었습니다. 아이디의 공유 및 양도, 재판매 등의 콘텐츠 부정사용 행위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위법행위입니다. 저희의 모든 콘텐츠는 이용약관과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중고나라 등을 이용한 아이디 리세일링과 개인적 공유/양도 행위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에는 사용하신 IP와 시간대별 기록이 남으며, 삭제하신 글의 로그도 남습니다. 해당 행위가 적발될 시 이용약관과 저작권법에 따라 서비스 이용 중지/해지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리자 매니저 매니저
    작성일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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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포럼 이용안내
    커뮤니티입니다. 포럼은 무료회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글은 비로그인 사용자에게도 공개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관리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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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voice over 작업 하시는 분 계시면...
    보이스 오버 가능하냐고 저한테 메일을 가끔 보내는 업체가 있는데, 저는 사투리를 쓰고 장비도 없어서 못한다고 거절했었습니다. 오늘도 세 번째로 거절했더니 할 만한 다른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서 혹시나 해서 게시판에 올려 봅니다. (자꾸 물어보니까 왠지 배워서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마저...;;) If you have any friend who could support us in this project. Please let us know as this is an approved project. Best regards, Badal Mayra Enterprise www.mayraenterprise.com HR Mayra Enterprise: hr@mayraenterprise.com https://www.proz.com/blueboard/55196
    ABC 민트색 민트색
    작성일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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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 퇴직이면 뭐부터 준비해두는게 좋을까요?
      1월중 하려 했는데 사정이 생겨 회사에 반년 더 발목을 붙잡히게 되었어요.ㅠㅠ엉엉 6개월간 일이 휘몰아칠 예정이라 시간을 쥐어짜내봐야 하루 한두시간 정도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동안 뭘 미리 해놔야 좋은지 여쭤보려고요. 회원권 대신 어떤 서비스가 제공될지 모르겠어서 더더욱 뭘 준비해두는 게 좋은지 예측이 어렵네요;;   1.번역봉사 2.트라도스 자격증 3.성문영어 보기 4.컴퓨터활용능력시험 책 보기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복수추천이나 리스트 외 추천도 환영합니다.              
    무료회원 초우 초우
    작성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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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좋은 것을 나만 쓸 수 없다(고급 키보드 추천)
    보통 새로운 키보드를 사도 몇 달 후면 감흥이 사라지는데 몇 달 째 쓸 때마다 감동하면서 쓰는 키보드가 있어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이고요, 제가 살 때는 몬스타기어가 가장 저렴해서 거기서 샀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더 오른 거로 알아요. 게이트론 백축인데 잡음 없고, 키감이 극락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유튜브 검색을...   단점으로는 아마 가격과 익숙하지 않은 키 배열이 있는데, 매핑 프로그램 제공되서 간편하게 키 매핑 가능합니다. 핫스왑도 지원해서 나중에 질리면 스위치도 변경 가능합니다!   그럼 새해에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번역가 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
    작성일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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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이 확실히 경기를 타기는 합니다 + ABC가 생겼는데요?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제때 드렸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때 큰물이 들어와서 노를 젓느라 드리지 못했습니다. 번역이 확실히 경기를 타기는 합니다. 모두가 저에게 주식코인부동산 왜 안 하시냐고 물을 때 저는 묵묵히 주총에서 발표될 인원감축 계획과 현찰부족으로 인한 노른자 사옥, 부지, 설비 매각계획과 각종 키오스크 메뉴와 '완성품'에 가까워진 식재료 수입 문서와 미국 연준이 금리 올릴 계획이라는 기사를 번역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도 관심만 갖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만 사람은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두뇌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병약한 몸으로 최초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을 만들었으나 저는 건강한 몸뚱이로도 헬로월드나 겨우 출력합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커즈와일 피아노부터 구글 번역기까지 안 만든 게 없으나 저는 구글 번역엔진 훈련에 쓸 데이터나 정리하고 커즈와일이 먹는다는 영양제나 따라 먹습니다. 사람의 능력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커즈와일이 저를 붙잡고 가르친다 해도 전 커즈와일 비슷하게도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로 조만간 노동시장에서 밀려나 번역이나 해볼까 하는 백수가 양산되겠으며 나는 큰일났다 하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우수회원 등급을 만들었습니다. 닉네임 앞에 ABC가 붙은 분들입니다. 잠재력이나 검증된 실력을 해발고도로 환산하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라는 뜻입니다. ABC 회원은 새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특전은 다음과 같으며 변경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전용 게시판 - 5성급 호텔 행사 초대 및 식사대접(수도권 외 거주자 교통비 지급/해외 거주자 온라인 미팅) - 기존 번역가 혜택(질문/리뷰 쓰기권한/개정판 교재)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 선정되신 분들께는 따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재미없는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가 있는데요. 1년 전에는 여성 비율이 7 정도였고, 30~4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구글은 또 재미난 통계도 보여주는데, 사용자가 얼마나 머물렀고 어느 페이지에서 이탈률이 높은지도 알 수 있습니다. https://rebtion.net/?page_id=21898&uid=10496&mod=document&pageid=1 이 페이지의 본문 링크가 이탈률이 높더라고요. 사람의 능력은 타고난 것이고, 저는 무엇에 근거하면 사실이 이렇다, 혹은 어떤 일을 달성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씀은 드릴 수 있습니다. 그걸 이해하고 실행하신 건 순전히 여러분의 업적이지, 제 업적은 아닙니다. 새해에도 많이 버세요. 임윤 올림.
    관리자 임윤 임윤
    작성일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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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도 역시 경제 분위기를 좀 타는 것 같습니다
    경제 사정이 나쁘다고 뉴스로만 들었지 실제로는 딱히 체감되는 게 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00년대 초반 카드대란으로 집이 한 번 망해본지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는 써도 카드론은 쓰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살아온 탓에 대출이라는 것 자체가 저랑은 거리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금리가 오르네 어쩌네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죠. 그런데 요즘들어 확실히 경기가 나빠졌구나, 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감이 줄었냐고요? 아니요. 일감은 여전히 많은데 그 일감의 수준이 확실히 올라갔거든요. 예전에는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들이 난립해서 일감을 쏟아내는 탓에 물량으로 승부를 봤다면 요즘은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법한 브랜드들이 볼륨은 비교적 많지 않더라도 Creative Translation으로 의뢰를 하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이런 CT 작업을 받아서 열어봐도 워낙 문장이 평이해서 ‘도대체 뭘 크리에이티브하게 해달라는 거야…’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면 요즘은 문장이 엄청난 문학적 수사로 범벅이 되어있어서 ‘아니 이게 무슨… 무슨 소리야…?’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이 정도로 수준 높은 문장을 소비자에게 제시하지 않으면 지갑을 열지 않는 시기가 찾아왔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마케터도 고생, 번역충인 저도 고생인 상황인 셈이지 싶습니다. 어제는 유튜브에서 2023년 소비 추세에 대한 분석 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이전에는 욜로, 플렉스 같이 모든 사람들이 상향식 소비를 했다면 이제는 금리와 물가의 동반 상승으로 인해 평균이 실종되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으로 나뉘어서 극단적인 하이엔드 소비/가성비 소비가 나뉠 거라고 분석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와중에 단순히 저렴한 것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그런대로 좋은 것'을 품앗이하듯 쪼개서 단체로 소비하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 예시로 잠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해있는 보틀벙커를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한 번에 와닿았습니다. 이제는 와인을 보틀로 사는 사람/잔으로 사는 사람이 갈라지지, 한 병에 만 원짜리 편의점 와인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란 소리였죠.     그렇다면 올해 번역 시장은 어떻게 굴러갈 것인가… 제가 이런 고오급 분석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뭐라고 딱 잘라 말은 못 하지만(비유를 들 능력도 되지 못합니다) 번역’조차’ 의뢰하지 않을 수준의 회사는 없을 것이되, 어쨌든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는 것을 한 뼘씩 찢어서 소비할 수 있도록 마찬가지로 번역의 품질은 높이기를 요구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여전히 굶어죽기는 어렵겠네(카드값에 치여 죽으면 모를까) 하는 결론에 도달했단 소리죠. -_- 가족들은 경기가 나쁘단 뉴스만 나오니 저도 일이 없어서 굶어죽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합니다. 심지어 ‘다시 취업 준비를 해보는 게 어떠니…?’하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일단 회사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바늘 구멍이 되기도 했지만 들어간다고 해도 제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여튼, 가족들의 걱정과 달리(-_-) 어제도 CT 작업 하나 열었다가 5단어 짜리 세그먼트 하나에 5분을 날려먹는 참변을 당한 게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이제는 general 영역에서 물량으로 승부보던 호시절은 간 건가 싶습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전문 분야 하나 정도는 뚫어놓고 거기에 맞춰서 이전보다 더 어려운 문장을 숨쉬듯 번역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돈은 더 받을 수 있겠으나(불경기에는 마케팅에 돈을 아끼지 않으니까) 어쨌든 일해야하는 입장에선 좋은 시절 다 갔네 싶어서 조금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럼… 뭐라고 마무리를 해야한담… 여하튼 포럼에 계신 야비군 대원님들, 대원님들, 예비대원님들 모두 이 추운 계절 남들은 달달 떨어도 우리 모두는 따땃한 거위털 이불 덮고 누워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ABC K K
    작성일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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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안녕하세요 산번혁 대원님들 🙂 신년 인사 핑계로 엄청 오랜만에 포럼에 글을 씁니다. 신년 인사라기엔 벌써 며칠이 지나서 쪼금 민망하지만요. 아무튼 별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다들 산번혁에 각자의 이유로 가입하셨을텐데 새해에는 모두 그 간절한 바람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_+ 저는 멤버십 기간이 1년하고도 더 지난ㅠㅠ 작년 말에야 드디어 이력서를 완성했습니다. 본업이랑 병행하려니...허허허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현장에 나갈 실력을 갖췄다는 판단이 도저히 서질 않아서 아직은 계속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들 어떻게 현장에 나갈 결심을 하셨나요...? 답답할 때마다 포럼와서 선배 대원님들의 글을 보는데 다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언젠가는 선배 대원님들처럼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대원님들의 후기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힘이 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새해에는 커버레터를 쓰고 이력서를 돌릴 생각입니다! 운이 좋아서 호떡을 구울 수 있게 된다면 감격할 것 같습니다 ㅠㅠ 휴 다시 한 번, 간절한 대원님들의 바람이 신년에는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파이팅입니다    
    수료 아르르르르 아르르르르
    작성일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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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9
    멤버십 (아마도) 막차 탑승자 근황 (D-273)
    안녕하세요, 아직 뭣도 아니고 이제 이력서 두 번 첨삭받았습니다. 작년 9월에 가입했고, 첫 첨삭이 올해 3월이었습니다.. 안내해 주신 교재를 하는 둥 마는 둥, 다른 알바도 병행하느라 허송세월을 했는데 ㅜㅜ 다른 일 마무리를 하고 휴가를 갔다가 잠이 안 와서....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예고되어 있었고 너무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재는 어찌저찌 한 번 뗐고,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이력서 리뷰를 받아 둬야 진전이 있을 것 같아서 아직 여전히 부족하지만 어쨌든 고쳐서 제출하고 오늘 리뷰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ㅜㅜ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디데이 앱 깔고 핸드폰 잠금화면에 멤버십 남은 날 띄워 놓고 있습니다. 문득 주말 저녁마다 유튜브 라이브 해주시던 게 아스라한 먼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때 뻘소리 올려서 혼난 적도 있고.. 지나가니 다 추억이고 그리움이 되네요.. 다음에는 이런 뻘글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글을 쓰러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번역가 선생님들의 건승을 빕니다.
    ABC 호미 호미
    작성일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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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로동만이 살길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연말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카드값은 누적 2천이 찍힌 지 오래이며 카드사에서는 한도 증액 필요하쉰? 하고 연락이 오는데 필사적으로 필요 없다고 거절하고 긴축 재정하며 긴축한 만큼 일을 해서 내년에는 카드사 노예로 살지 않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여기 포럼에 계신 분들 올 한 해 카드값 무사하셨는지요...?   저는 올해 잔고가 0원입니다. 향수와 화장품, 명품 가방들로 방이 가득 채워졌지만 정작 화장품들은 신난 직원의 샘플 공세로 아직 본품은 뜯지도 못할 정도이며(아무리 봐도 샘플들이 저 자는 동안 새끼를 치는 것 같습니다) 명품백들은 올 한 해 열 번이나 들었나 모르겠으며(남들은 신주단지 모시듯 모신다는데 저는 개판으로 던져놔도 들고 나갈 일이 없으니 흠집 하나 없습니다) 유일한 취미가 자기 전에 침구에 향수 뿌리기였는데 그마저도 이제 귀찮아서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위해 돈을 벌었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지금도 카드사에서 '이번 달 카드값이 부담되시나요?^^'하는 알림이 뜨네요. 카드를 잘라버리든가 해야지 정말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피엠이 '홀리데이 시즌에 계획 있으신가용?'하고 메일을 보내서 '저는 계획 같은 거 없고요 일이나 주십쇼'하고 답장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냅다 20K 프로젝트를 던지고 휴가를 가버렸습니다. 빈말이었는데 이 미국놈들은 농담 같은 거 모르나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쉬고 싶은 마음 당연히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덕에 연말 내내 하루에 4K씩 꾸준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걸 지금 안하면 이달 말에 하루에 10K 씩 하고 일주일을 앓아 누워야 하니 지금 미리미리 해둬야 사람답게 연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받으면 되는 일을 받아놨으니 방법이 없네요. 울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돈을 덜 썼으면 쉴 수 있었을 텐데... 왜 돈을 써가지고... 일을 해도 일하는 기분이 안 듭니다... 이거 다 다음 달 카드값으로 회수해간다 생각하면 영끌해서 집 사고 매 달 이자로 월급 차압당하는 사람들의 기분이 이 기분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 그것은 바로 '꾸준한 로동으로 돈 쓸 시간을 줄여버리자'입니다... 저는 소박한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한 달에 딱 3000 딸라만 벌자. 그 이상은 과로이며 불필요한 로동이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팔자 좋게 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점점 일을 해치우는 속도가 빨라지니 쉬는 시간에 백화점에 가지 뭡니까? 백화점에 가서 양 손이 무겁게 돌아오니 3천 딸라로는 택도 없는 카드값이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턴 일은 콤팩트하게, 쇼핑은 러프하게 즐기는 이상한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소득과 정비례하게 소비액은 늘어나고... 직원이랑 두 시간씩 앉아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어머 이거 예쁘네요'하면 쇼핑백에 담고(산다고 한 적도 없는데 이미 결제되어있음) '이거 얼마에요?'하면 '별로 안 비싸요 200 정도^^?'하는 경제개념 박살난 짓도 하고... 그러고나니 이렇게 누더기가 된 제가 연말에 떨렁 내던져있었습니다...   여러분... 저를 타산지석 삼아 2023년은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는 이대로는 못 살겠습니다... 내년에는 꼭 사람답게 살기로 결심해 봅니다... 제가 이렇게 멍청한 짓으로 한 해를 날려먹었으니 여러분은 저 같이 살지 마세요... 그냥 많이 벌어서 적당히 쓰고 적당히 행복하게 연말을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발...   그럼 저는 다시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한참 남았네요...
    ABC K K
    작성일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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