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못하면 평소에 슨스라도 열심히 해 놓자

광역차단의 길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4-05-01 00:54
조회
1848
광역차단의 길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인 만큼 불가리스 자료 사용함
먼저 원문과 불가리스 번역 보시고, 생각 좀 해보다가 해설 읽으시면 됨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But there are still many ways to improve your organic reach.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유기적 도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많다.

When it comes to organic reach, not a lot has changed over the past few years. The average number of people who see posts on social media that aren't backed by ad dollars is still low.
유기적 도달과 관련하여, 지난 수 년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SNS에 무상으로 게재된 광고 포스트를 보는 사용자의 평균 인원수는 예나 지금이나 낮은 편이다.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The average reach of an organic post on a Facebook Page hovers around 5.20%. That means roughly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페이스북의 평균 유기적 게시글 도달률은 약 5.20%를 웃돈다. 털어놓고 말하자면 이는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그 때문인지 많은 기업은 유기적 마케팅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곤 한다. 그러나 유기적 SNS는 광고 전략의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With ad budgets down, competition for organic reach is up. To stay on top, the best brands will be the most creative.
광고 예산이 줄어들면서 유기적 도달의 경쟁 역시 치열해졌다. 업계 최고의 브랜드는 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더 독창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해설 하겠습니다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But there are still many ways to improve your organic reach.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유기적 도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많다.

(마른세수)
먼저 누락부터 살피시길 바람
brands가 빠져서 전체 번역이 완전히 엇나감.

이 글을 정확히 번역하려면 organic reach가 무엇인지 알아야 함
배너광고 등 전통적인 광고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을 organic reach라고 하며 오가닉 도달, 유기적 도달 등으로 번역함



산업번역혁명 웹사이트의 도달 실적임
organic search가 약 6할, organic social이 약 2할임
키워드로 검색하여 들어온 사람이 전체 방문객 중 6할, 소셜미디어 링크로 들어온 사람이 2할이라는 뜻임

구글에서 광고하라고 한때 전화 많이 왔는데 광고비는 전혀 지출하고 있지 않음. 광고로 들어온 방문객은 다른 항목으로 집계됨.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기서 비율을 뜻하는 ‘률’이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 생각해 보시길 바람
원문에 없는 단어를 넣을 때는 항상 10번쯤 생각해 봐야 함.

산업번역혁명 도달 실적 중 organic search 비율이 전달 60퍼센트에서 이번 달 50퍼센트로 떨어졌다면
비율이 떨어진 게 맞음.
그렇다면 organic search 자체가 떨어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없음.

전달 방문객이 100명이었는데, 이번 달 방문객이 1000명일 수도 있는 것임.
모수 자체가 증가함.
지난 달 유기적 검색(구글에서는 ‘자연 검색’이라고 함)으로 도달한 사람이 60명이었다가, 이번 달에는 500명이 된 것임
이걸 ‘도달률’이 떨어졌다고는 할 수 있어도, ‘도달’ 자체가 떨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음.

원문 Organic Reach is in Decline은 유기적 도달의 절대 수치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음. 비율이 떨어지는 것보다 훨씬 심각함.
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나도 이런 번역을 들고 와서 고쳐내라고 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임
이 문장은 각 단어의 첫글자가 대문자로 작성돼 있음

제목이라는 뜻임(지금 이걸 타자로 치고 있으려니 현타가 오는데)

원문을 직역하면 ‘여기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뜻임
인터넷 게시글은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이 나오는 구조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와 ‘이 글을 클릭하면 해결책이 있다’는 클릭수 자체가 다를 것임
--> 매출 직결

원문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면 어쩔 수 없음. (대부분 내용도 ‘나도 모르겠다’기 때문)
그런데 이건 확실히 해결책이 제시된 글의 일부임

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나 이 글에 해결책이 있다나 그게 그거잖아요
--> 클릭수가 다른 글은 가치가 다릅니다. 내용과 달라 심각한 짜증을 유도하는 clickbait가 아닌 한에서 내용을 요약하며 적당히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은 인터넷 산업에서 꼭 필요함.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아까 brands가 빠진 점을 지적했는데, 단순히 번역에서 빠진 게 아니라 번역가의 머릿속에서 빠진 듯
most=대부분인데 ‘많은’으로 번역했다는 비교적 사소한 사실은 넘어가도록 하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pay to play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한다(원문의 채택했다(과거형)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가 없음)는 뜻이 무엇인지 설명함

소셜미디어 계정 유형으로 ‘개인’과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음



여기서 기업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유료 서비스가 펼쳐짐
대표적으로 게시물 홍보, 판매중인 상품 연결 등등이 있음
인스타마켓에서 본 그것 맞음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이 말은 (일반 사용자에게서는 돈을 받지 않는데) 기업 계정을 대상으로 여러 유료 서비스를 팔아서 운영 자금을 충당한다는 뜻이 됨
* 상품이 공짜면 니가 상품이다

저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지
--> 니가 퇴직금으로 차린 카페가 망해가서 슨스 홍보로 임대료라도 건지고 싶음.
같은 값이면 인스타 비즈니스 계정 만들 줄은 아는 임윤을 쓰겠음? 불가리스를 쓰겠음? 그 차이임
The average reach of an organic post on a Facebook Page hovers around 5.20%. That means roughly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페이스북의 평균 유기적 게시글 도달률은 약 5.20%를 웃돈다. 털어놓고 말하자면 이는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누락부터 찾아봅시다(진짜 중요한 게 누락돼 있음)

Page가 누락돼 있음.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는 민간인(?) 계정과 다른 기능이 많음.
페이스북 공식 설명은 여기
https://www.facebook.com/business/help/225696568672119?id=418112142508425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의 좋은 사례(코카콜라)
https://www.facebook.com/cocacolasouthkorea/

애초에 불가리스 머릿속에서 브랜드가 지워졌으니
자기가 모르는 페이지도 같이 지워진 것임
* 남들 다 하는 슨스라도 열심히 하지

여기서는 원문에 %가 있어서 도달률을 사용하는 게 맞는데
왜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자

인터넷광고는 노출(impression)과 도달(reach)을 집계할 수 있음

그게 그거 아닌가요
--> 끼기만 하면 쑤신 관절이 한방에 낫는 게르마늄 팔찌 있는데 특별히 싸게 드릴게

전통적인 신문/옥외 광고는 impression을 정확히 집계하는 게 불가능함
(impression 인상이라고 번역하면 배려분다)
광화문 광장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보지는 않았다
신문을 펼쳐보지도 않았다

반면 웹사이트는 광고 배너가 화면에 얼마나 머물러 있었고, 사용자의 커서가 그 위를 지나갔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음
그걸 클릭하면 도달이 일어나고, 노출 대비 도달이 높을수록(이CTR, click-through rate 클릭률이라 함) 성공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여겨짐

‘노출’이 있어서 도달‘률’을 집계하는 게 가능함

fan도 누락돼 있음. 유튜브 구독자와 비슷한 개념임.(페이스북이 먼저긴 함)

이것 좀 누락하면 어떠냐
--> 유튜브 구독자나, 그냥 좋아요 한번 누르고 사라진 사람이나 그게 그거죠?

왜 유튜브 계정들이 구독을 구걸하는지는 굳이 말을 안 하셔도 알 것임
구독자 수가 돈과 직결되기 때문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은 ‘팬 19명 중 1명만 페이지의 홍보하지 않은 콘텐츠를 본다’는 뜻인데
이걸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라고 번역하면 문제가 심각해짐.

아까 페이지, 팬이 누락됐다고 했는데
요즘 안 보는 사람은 없는 유튜브로 예시 들어봄

페이스북 페이지는 비로그인도 아무나 볼 수 있음
(대부분의 페이스북 계정은 로그인해야만 보이거나, 계정주가 특정 권한을 허용해준 사람만 보임)
비로그인 포함 방문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구독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광고주는 이 두 계정에 대한 가치를 전혀 다르게 판단함

비홍보성이라는 말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모든 상업용 페이스북 페이지의 글은 결국 물건 팔려고 쓴 것임

페이스북에 돈을 주고 ‘이 글 좀 홍보해주쇼’라고 하지 않았을 뿐이고
글의 목적 자체는 여전히 자사 홍보임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아까 인터넷광고에서 노출=impression이라고 말씀드렸음
일단 distribution에 포스트 노출이란 뜻은 전혀 없음
(왜 여기서 나왔는지는 알 수가 없음)

이 문장은 유기적 도달이 아니라, 전통적인 광고와 사업 이야기임

창고에 물건 쌓아놓고 어떻게 팔아야 될까 고민하는 공장 사장이 있음
사장님 찾아가서 ‘저한테 물건 좀 떼어 주시면(=유통) 직접 팔아 오겠습니다(=직접 판매)”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음
뒤에서 말하는 ad는 상호작용이 없고 일방적인, 전통적인 광고(신문, 옥외, 배너광고)를 뜻함. 이걸 알았다면 앞부분에 포스트 노출 따위가 들어가는 일이 없었을 것임.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그 때문인지 많은 기업은 유기적 마케팅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곤 한다. 그러나 유기적 SNS는 광고 전략의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as a result는 앞문장과 연결해 읽어야 함
앞 문장에서 생략된 내용은 다음과 같음

“유기적 도달인지 뭔지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런 거 하려면 인스타인지 유튜브인지 담당자도 고용해야 하고 콘텐츠도 만들어야 되고, 정작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사람도 못 뽑겠고 죽겠다고. 그냥 하던 광고 계속하면 안 돼? 그래도 유통이랑 직판은 늘어나는 거 아니야. 이것도 매출이 늘어나긴 한다고.”

위 사장님 푸념을 듣고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을 다시 읽어보셈. 이건 구멍가게 사장이 아니라 엘지도 똑같은 짓 함. ㅋㅋㅋ

그러면 그냥 전통적인 광고 집행 많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누구나 한다는 게 문제임. 잘못하면 광고비만 디립다 쓰고 매출 내봤자 순수익이 없을 수도 있음.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유기적 소셜이 광고 전략의 토대가 된다는 말은 좀 설명을 해보겠음.

한때 트위터의 듀렉스 전도사가 유명했음.



당연히 듀렉스는 전통적인 광고도 하고 있음.
저 트윗을 보고 깔깔 웃었다면 급한 상황(?)이 돼서 성능 가격 비슷한 여러 제품 중에 먼저 손에 집히는 게 듀렉스가 되는 것임
전통적인 광고는 너도나도 다 함. 그게 문제임.
누가 전통적인 광고 외적으로 더 잘하면 전통적인 광고가 더 큰 효과가 나는 것임.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여기서 또 생략된 부분은 그냥 불가리스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던 지식이라고 여기면 됨
high paid reach에서 paid가 빠졌음
돈 주고 집행한 광고가 도달이 높으려면(여기서는 노출 집계가 어려운 전통적인 광고를 포함하므로 도달률이 아닌 도달이라고 해야 함) 평소에 슨스를 성실하게 잘 했어야 한다는 뜻임

presence가 또 빠짐.
그냥 존재 맞음.
트위터에서 듀렉스 전도사의 존재는 다 알았음.
‘존재’라는 단어가 있는데 왜 활용법으로 번역하는지?
=진술을 보고 구체적인 예시를 떠올리지 못해서=뭔 소린지 몰라서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없는 이미지가 들어간 건 그렇다 치자...)
충성도는 loyalty고, trust와는 다름

trust는 신뢰를 뜻함.

나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를 신뢰함.
항상 기본적인 청결이 보장돼 있고 아는 그 맛이 예상되는 시간에 나옴.

그렇다고 죽을 때까지 맥날만 먹다 죽을거냐?
아님.
신뢰한다고 해서 충성하지는 않음.
나는 콩나물국밥, 감자탕, 떡볶이도 먹고 살아야겠고, 추억보정 맛인 롯데리아 새우버거도 먹어야겠음.

반면 충성도의 좋은 사례는 앱등이가 있겠음.

신뢰를 올리는 사례로 마소 도움말 계정이 있겠음.



예전에 운영되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인데, 현재는 여러가지 문제로(트위터 글자수 제한, 불다한 놈들 뭐 안된다며 질문 등등)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답변을 하고 있음
당연히 이놈들이 내 문제를 해결해 주겠구나 하며 신뢰를 올리긴 하는데, 충성도까지 올리는지는 잘 모르겠음
컴 운영체제는 윈도우 쓰면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나 iOS 쓰는 사람들 많음
충성도를 쌓았으면 스마트폰도 윈도우폰을 썼어야 함. (시계까지 깔맞춤을 하지 않으면 죽는 앱등이를 생각해 보시면 됨)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 만납시다. 재료는 아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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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안내 산업번역 가이드 2019(PDF) 산업번역 가이드 2019 예제파일 트라도스 가이드 2024 yes24 aladin kyobobook 트라도스 가이드 2024 예제파일 유료회원 전용 팁 https://rebtion.net/premium/ 이용법 일단 직장에 붙어 계세요 산업번역 가이드 1~5장을 읽고 프로즈/링크드인 프로필 작성(190쪽) 프로즈 프로필용 번역 5개 작성 영어 이력서 작성(237쪽) 리뷰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번역회사에 제출(243쪽) 1~6 과정에서 질문이 있으시면 기술 질문 게시판 이용(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중요한 공지는 다 끝났고, 아래는 그냥 읽어보세요 -- 저는 운전면허증, 혼인신고서 같은 것부터 번역하던 시절을 거쳐 2014년, 아예 번역을 전업으로 삼기로 결정합니다 출처: https://translationtherapy.com/sdl-studio-2014-first-impression-and-new-features-overview/ 당시 이 친구를 살 돈이 없어 체험판을 깔고, translation memory가 뭔지도 몰라 한줄한줄 기억에 의존해 복사해서 붙여넣던 삽질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체험판 기간 동안 번 돈으로 이 친구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기는 험난한 2014년, 아직 취직이라는 고용 형태가 어렵지 않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트라도스의 필요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그 당시 한국어로 트라도스라고 검색하면 '번역회사가 몇십만원짜리 프로그램을 사라는데 사기 아니냐'거나 '크랙 없냐'는 소리나 검색되곤 하였습니다 저는 백수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였던 저를 구원해준 트라도스에 감사한 마음을 늘 지니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이 친구가 저를 구원했다는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7 버전 트라도스 가이드도 있었습니다 (한국어 한정 독점시장) 이후 2019년 초, 트라도스 자격증(초급)을 취득하였고 직접 이력서에 넣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 보니 효력(?)이...
임윤 2024.10.19 추천 61 조회 2754
임윤 2025.02.06 추천 8 조회 219
내 작업을 관찰함 당장 안해도 되는 절차는 별도로 확립 필요한 절차는 표준으로 확립 반드시 순서를 지정해야 빼먹지 않음 굉장히 어려운 말 같은데 해보면 별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엑스벤치 리포트, 리턴 패키지, 트라도스 내 엑셀 검증 보고서를 납품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정기적으로 여럿 들어온다 치면 이런 것을 몇십개씩 하다 보면, 어떤 패키지는 엑스벤치가 빠지고, 어떤 패키지는 리턴 패키지가 빠지는 것입니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라고, 번역의 중대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질문이면 귀찮아도 일이니까 상관없지만 '쓸데없이 귀찮은' 일이 많아지는 번역가는 쓰지 않겠죠 여하튼, 기존에 순서 없이 일을 하면 뭔가 빠지는 게 문제가 됩니다. 제 경우, 다 해놓고 검증 보고서를 zip 파일로 안 묶거나ㅡㅡ; 리턴 패키지를 안 만들거나 하는 실수가 잦았습니다 이하 내용은 실제 엑스벤치, 트라도스 내부 검증을 사용해 보셨어야 이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본인 상황에 맞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전 단계를 끝내고 다음으로 갑니다 엑스벤치 보고서 생성 및 오류 적용(각 세그먼트 수정 단축키 ctrl+E) .html 저장(ctrl+Q) 트라도스 내 .xlsx 검증 보고서 만듦 검증 보고서 이름 결정할 때, 이미 저장된 .html의 이름 앞부분 한 글자만 입력하고, 확장자만 지움 (pm이 어떤 보고서가 어디 소속(?)인지 클릭 안해보고도 파일명으로 알 수 있음) .sdlrpx 만듦 압축함 압축된 파일이 3의 배수인가 세봄 아이콘 모양이 3개씩 쫘라락 쫘라락? 이어지는지 확인 나름대로 이런 절차를 각 작업마다 확립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윤 2025.02.04 추천 24 조회 459
필요해서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출처 https://nedrug.mfds.go.kr/bbs/4 Korean English 임상시험 clinical trial|study 공정한 입회자 impartial witness 관련규정 applicable regulatory requirement 관리약사 clinical trial pharmacist 근거문서 source document 근거자료 source data 눈가림 blinding|masking 다기관임상실험 multicenter trial 대리인 legally acceptable representative 대조약 comparator 모니터링 monitoring 모니터링보고 monitoring report 무작위배정 randomization 비밀보장 confidentiality 비임상연구 nonclinical study 사전상담 pre-submission 시험담당자 subinvestigator 시험약 study drug 시험자 investigator 시험책임자 principal investigator 신속심사 expedite review 실태조사 inspection 연구자임상시험 sponsor-investigator trials 예상하지 못한 이상약물반응 unexpected adverse drug reaction 응급상황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사용 emergency use investigational new drug 이상반응 adverse event|ae 이상약물반응 adverse drug reaction|ADR 임상시험 관련자료의 직접열람 direct access 임상시험결과보고서 clinical trial|study report 임상시험계약서 contract 임상시험계획서 protocol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임상시험기본문서 essential document 임상시험모니터요원 monitor 임상시험변경계획서 protocol amendment 임상시험수탁기관 contact research organization|CRO 임상시험실시기관 institution 임상시험심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용의약품 investigational product 임상시험의 신뢰성보증 quality assurance 임상시험의 준수 compliance 임상시험의뢰자 sponsor 임상시험자료의 품질관리 quality control 임상시험자자료집 investigator's brochure 임상시험조정자 coordinating investigator 중간임상시험결과보고서 interim clinical trial|study report 자료모니터링위원회 independent data-monitoring committee|IDMC 점검 audit 점검기록 audit trail 점검보고서 audit report 점검확인서 audit certificate 조정위원회 coordinating committee 중대한 이상반응|이상약물반응 serious ae|ADR 증례기록서 case report form|CRF 취약한 환경에 있는 피험자 vulnerable subject 표준작업지침서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OP 품목허가전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treatment...
임윤 2025.01.08 추천 16 조회 437
프롬프트: 번역가 이력서를 쓰려고 하는데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 ChatGPT의 말: ChatGPT 번역가 이력서를 쓸 때는 전문성과 경험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다음은 효과적인 번역가 이력서에 포함할 주요 항목입니다: 1. 개인 정보 이름,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LinkedIn 프로필 또는 포트폴리오 웹사이트(있다면) 2. 이력서 요약문 (Profile Summary) 짧고 강렬한 요약으로 자신을 소개하세요. 예: "경험 많은 영어-한국어 번역가로, 소프트웨어, IT, 게임, 화장품, 패션, 관광 분야에서 전문적인 번역 경험 보유. 고객의 메시지를 문화적으로 적합하게 전달하며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보장합니다." 3. 번역 경력 (Professional Experience) 회사명/클라이언트명 근무 기간 업무 내용 (구체적인 성과와 프로젝트 중심으로) 예: "AAA 게임의 한국어 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참여, UI 텍스트 및 마케팅 자료 번역" "글로벌 IT 기업의 소프트웨어 매뉴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번역"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설명 및 광고 카피 현지화 작업 수행" 4. 전문 분야 (Specialization) 당신의 전문 분야를 명확히 제시하세요. 예: 소프트웨어 및 IT 게임 로컬라이제이션 화장품 및 패션 관광 및 여행 콘텐츠 5. 학력 (Education) 학교명, 전공, 졸업 연도 관련 학위나 번역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있다면 추가 6. 자격증 및 인증 (Certifications) 번역 관련 자격증: 예) CAT 툴 인증, ITT(통번역 테스트), 토익, HSK 등 7. 기술 및 도구 (Skills & Tools) 사용하는 CAT(Computer-Assisted Translation) 도구: MemoQ, SDL Trados, Wordfast 등 기타 소프트웨어: Microsoft Office, Adobe Suite 등...
임윤 2025.01.01 추천 14 조회 755
트랜스크리에이션 잘하는 법 X 트랜스크리에이션 의뢰 다시 받는 법 O 트랜스크리에이션이 뭔지는 다들 아실 테고, 잘하는 법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의뢰 다시 받는 법은 압니다 번역에 이유(rationale)를 잘 달면 되는데요 내 번역이 왜 좋은가 설명하면 됩니다 여기서 내 번역이 왜 한국인들한테 기깔나게(?) 들리느냐 설명하기 시작하면, 어려운 길을 더듬습니다 다시 "작성자, 독자, 목적" 틀을 갖다 쓰는데요 작성자는 나지만, 내가 아닙니다 내 번역이 좋다고 상사한테 보고해야 하는 고객사 직원이고 독자는 한국인 잠재 고객이 아직 아닙니다 ('잠재 고객'까지 가지 않고 폐기당할 수 있음) '한국어를 못하는데 번역에 도장을 찍어야 되는' 높은 사람이 먼저 독자가 됩니다 여기까지 파악하면, 이유를 쓰는 목적이 바뀌게 됩니다 번역가는 고객사 직원을 대신해, 상사를 설득할 재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됩니다 다시 말해, 회사를 잘 이해하고, 제품의 기획 의도도 고려하며, 광고가 들어갈 위치까지 고려하여 번역을 작성하였다 이 이야기가 꼭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안마기가 나왔고 그걸 앱 푸시 알림으로 광고하려고 할 때 밑도 끝도 없이 얼마나 이 광고문이 한국인에게 센스있게 느껴지는가 이런 설명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남들 다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고 브랜드 타겟층이 피로에 쩔어있는 사무직 직장인이다 이들은 주말에 침대에 붙어서 앱 광고를 누를 힘도 없다 앱 광고 제목은 길어봤자 한글 기준, 빈칸 포함 12자 이상이 안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당신의 어깨 피로를 풀어드리겠읍니다'가 아니라 '이놈의...
임윤 2024.11.30 추천 12 조회 760
경영 문서만 다루고 산다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만 ... 살다 보면 소프트웨어, 게임 번역하는데 장사 하는 내용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산업번역이란 것이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고객사가 필요한 문서를 번역하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경영학을 아는 사람한테 맡기면 되지 않느냐? 그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광고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잠재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웹페이지를 번역한다고 하면, 광고도 적당히, 소프트웨어도 적당히 알면서, CAT툴도 사용할 줄 아는데, 플레이스홀더/태그도 다룰 줄 알고, 경영학까지 아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 미친 상황이 됩니다. 다행인 점은, 다 깊게 알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각 분야 '빈출 단어'를 대강이라도 알면 상위권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경영/회계도 결국 물건(서비스) 팔아먹는 과정에서 나오는 세부 개념에 용어를 붙인 것에 불과합니다. n수생 김사장 또 불러 봅시다 김사장은 꽃삔 장사를 시작합니다. 동대문에서 부자재를 만 원에 사 와서 가내수공업으로 꽃삔 10개를 만듭니다. 꽃삔의 원가는 천원, 여기는 부가세가 없는 세계이므로 김사장은 꽃삔을 3천원에 팔기로 합니다. 좌판대 펴놓고 팔다 보니, 아이고 출출하다, 뭔가 먹어야 쓰것는데, 아아메 살 돈은 없고, 동네 자판기에서 200원짜리 커피 사다 먹고 삼김 1500원에 사 먹습니다 운이 좋아 7개 팔았고, 나머지 3개는 나중에 팔려고 남겨 둡니다. 여기서 매출(sales revenue, sales)은 21000원이고, 재고 자산(inventory asset)은 꽃삔 3개 ㅇ커피 200원, 삼김 1500원은 일하면서 소모된 돈으로 볼 수 있는데, expense(경비)라고 합니다. cost(원가)는 동대문 부자재에서 산 꽃삔 재료 만원입니다....
임윤 2024.11.30 추천 14 조회 670
앞 작성자, 독자, 목적에 이어서 주먹구구식 방식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번역하다 보면, 독자의 정체가 모호한 일이 많습니다. 직원교육 자료처럼 딱 봐도 내부자용 문서면, 어느 정도 독자가 누구일지 예상이 갑니다. 금융기관 교육자료면 예대마진, 경상수지 같은 기본적인 단어는 알 것이니, 굳이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는데요 문제는, 독자가 모호한 집단입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걸로 밥벌어 먹고 사는 전문 웹개발자, 화장품 제조사, 그냥 동네 자영업자까지 다양합니다. 어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에 white label 기능이 있다면, '화이트라벨'이 무슨 뜻인지 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집단은 화장품 제조사입니다. 화이트라벨을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인데 주먹구구식으로, 1페이지 결과의 70~80%가 생각한 뜻과 일치하면 일반적으로 인지된 단어라고 보는 편입니다 (*상황별로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광고 도달'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결과물보다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결과물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만약 이런 대갓집에서 확립된 용어라면 실제로 업계에서 쓴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이것 외에도,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검색창 아래 '도구'를 누르면, 검색결과 수가 나옵니다. '광고 도달'은 1천 4백개, '화이트라벨'은 3백개가 나오는데, 이것으로도 일반적인 인지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검색결과 수는 '트라도스 오류'를 검색한 것입니다 다시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의 white label을 번역할 때로 돌아오면, 만약 원래 문서가 OEM 계약을 다루는 문서였다면, 저는 그냥 '화이트 라벨'이라고 번역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검색 시 단어 수, 예상 사용자 집단 등을 고려하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사람이 저것을 정확히 알 확률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임윤 2024.11.23 추천 22 조회 676
번역할 때, 단어와 문장 하나씩은 알겠는데, 전체적으로 이게 통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6하원칙을 활용하려 노력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때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왜, 무엇을, 어떻게) 번역 메모리만 쓰고 인간 메모리 잘 안 쓰다 보니 3개 넘어가면 기억 잘 안 나죠 실제로는 '작성자, 독자, 목적'부터 찾고, 그래도 잘 안 되면 시기를 고려하면 됩니다 다른 말로는 '맥락을 읽어라, 행간을 읽어라'라고도 합니다. 공부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시험을 앞두고 들으면 아주 미친 소리로 들립니다 이 말은 공부를 아주 많이 했던 공자가 제자에게 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자는 어떤 인물인가 다시 살펴봅시다 공자는 의외로 현대인이 읽어봐도 위화감이 딱히 없는 주장을 해서 고등학생 때 내신문제로 접하며, 보통 고등학생들은 뭐 이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집어던지고 마는 것입니다 2천년도 전의 전쟁통에서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어도 인간다움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인간다움에 대한 정의가 현대에도 호환되다 못해,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공자는 인간다움을 설파하고자 권력자를 여럿 찾아가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힙니다 그런데, 자기 뜻을 알아주고 가르침을 청하는 벗(독자/청자)들이 찾아옵니다 '논어'가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후세에 기록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말을 할 당시 공자는 '기록될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세에 버림받은 공자를 자기 발로...
임윤 2024.11.22 추천 16 조회 624
  고전 명작 섹스앤더시티의 사랑스러운 요조숙녀 샬롯은 첫 남편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남편의 남성적 문제(...), 시어머니와의 불화, 불임을 겪으며 이혼하던 와중 이혼 담당 변호사와 눈이 맞고 맙니다 변호사는 대머리였는데 샬롯은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되고 재혼을 결심하나 유대인끼리 결혼하는 전통 때문에 conversion class에 참석하여 우수 학생으로 conversion에 성공하지요 (희한하게 가십 걸의 주인공 블레어 월도프의 엄마도 대머리 유대인 남자와 재혼하는데, 유대계에서 대머리 남자가 남아 돌아서 재혼을 밀고 있는 것인가 싶고요?) 여하튼, 이 경우 conversion은 '개종'이라고 번역합니다 비슷하게, 한국에는 '미전향 장기수'라는 말이 있는데 영어로는 'unconverted long-term prisoners'라고 번역합니다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원을 달러로 convert할 때는 '변환'이라고 번역하죠 앞에 나온 개종, 전향, 변환은 각각 종교, 신념, 수치가 변화한다는 의미를 추가적으로 담고 있는 셈입니다 아마 영어사전에서 convert를 찾아보면 대부분 나오기는 할 겁니다만 번역할 때마다 매번 내가 '아는' 그 단어인지 의심하기 시작하면 효율이 한도끝도 없이 느려집니다 해결 방법은 영어 말고, 전문 지식을 공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단어가 무식한 자의 통수를 치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당사자성 발언입니다 물건 팔아먹는 계열로 와 봅시다 고시 n수 끝에, 잡템이라도 팔아야겠다 악세사리 좌판대를 차린 김사장 가끔 예쁜 아가씨들이 지나다닙니다 어떤 꼬마 아가씨는 이거 얼마예요 물어보는데 분명히 사고는 싶으나, 돈이 없는 듯합니다 김사장은 꼬마 아가씨에게 제안합니다 '오늘은 천원인데, 수요일에 오면 특별히 우리 꼬마 아가씨한테만 700원에 주겠다' 수요일에 얼마예요 했던 꼬마 아가씨가...
임윤 2024.11.15 추천 21 조회 734
* 일단 마감은 지켰다면 '진짜 수습불가능한 실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 실수를 본인이 수습 가능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 항상 말씀드리지만 밝히고 싶지 않은 경험담의 빙산의 일각... 저도 뭐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오타를 포함한 단순 실수와 무식에서 기인한 오류를 저지릅니다 전자는 mistake 계열, 후자는 error 계열인데 mistake는 원래는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나, 작업 당시 복잡계에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결과가 틀린 것이고 error는 몇 번을 재현해도 똑같이 결과가 틀리게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일단 일을 조져놨으면, 본인이 만들어낸 결과가 mistake인지 error인지 파악하고, 이것을 참조하면 됩니다 보통 단순 오타같은 실수는 이걸 왜 저질렀냐는 해명요구가 잘 들어오지 않으니 아마 error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텀베이스를 쓰라고 줬는데, 그게 반영이 안 돼있다 -> 반영이 안 된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이 당장 힘든 '컴퓨터 사양 문제'일 수도 있고, 사용자의 무식 때문일 수도 있고, 굉장히 여러가지일 수 있음, 여기서 문제 생기시면 제가 기술 질문에서 도움 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겠으며, 이 작업물은 언제까지 수습해 놓겠다는 개선방안을 제시 말이 쉽지, 사실 이유 파악이 진짜 어렵습니다 기술 질문에만 질문이 3천개쯤 올라와 있고 무료강의 글이 200개 넘는 게 우연이 아닙니다 기술적 문제가 아니고, 무식으로 인해 체계적 오류가 발생했다 -> 조금 더 심각한 사례입니다 표준과 기준의 차이 https://rebtion.net/learnfree/?pageid=1&mod=document&uid=11870 이 경우에는 '제가 무식해서 그랬고, 이번 번역비는 안 받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복구해 놓겠습니다'가 최적 전략입니다...
임윤 2024.11.11 추천 23 조회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