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못하면 평소에 슨스라도 열심히 해 놓자
광역차단의 길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4-05-01 00:54
조회
1848
광역차단의 길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인 만큼 불가리스 자료 사용함
먼저 원문과 불가리스 번역 보시고, 생각 좀 해보다가 해설 읽으시면 됨
해설 하겠습니다
(마른세수)
먼저 누락부터 살피시길 바람
brands가 빠져서 전체 번역이 완전히 엇나감.
이 글을 정확히 번역하려면 organic reach가 무엇인지 알아야 함
배너광고 등 전통적인 광고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을 organic reach라고 하며 오가닉 도달, 유기적 도달 등으로 번역함

산업번역혁명 웹사이트의 도달 실적임
organic search가 약 6할, organic social이 약 2할임
키워드로 검색하여 들어온 사람이 전체 방문객 중 6할, 소셜미디어 링크로 들어온 사람이 2할이라는 뜻임
구글에서 광고하라고 한때 전화 많이 왔는데 광고비는 전혀 지출하고 있지 않음. 광고로 들어온 방문객은 다른 항목으로 집계됨.
여기서 비율을 뜻하는 ‘률’이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 생각해 보시길 바람
원문에 없는 단어를 넣을 때는 항상 10번쯤 생각해 봐야 함.
산업번역혁명 도달 실적 중 organic search 비율이 전달 60퍼센트에서 이번 달 50퍼센트로 떨어졌다면
비율이 떨어진 게 맞음.
그렇다면 organic search 자체가 떨어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없음.
전달 방문객이 100명이었는데, 이번 달 방문객이 1000명일 수도 있는 것임.
모수 자체가 증가함.
지난 달 유기적 검색(구글에서는 ‘자연 검색’이라고 함)으로 도달한 사람이 60명이었다가, 이번 달에는 500명이 된 것임
이걸 ‘도달률’이 떨어졌다고는 할 수 있어도, ‘도달’ 자체가 떨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음.
원문 Organic Reach is in Decline은 유기적 도달의 절대 수치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음. 비율이 떨어지는 것보다 훨씬 심각함.
나도 이런 번역을 들고 와서 고쳐내라고 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임
이 문장은 각 단어의 첫글자가 대문자로 작성돼 있음
제목이라는 뜻임(지금 이걸 타자로 치고 있으려니 현타가 오는데)
원문을 직역하면 ‘여기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뜻임
인터넷 게시글은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이 나오는 구조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와 ‘이 글을 클릭하면 해결책이 있다’는 클릭수 자체가 다를 것임
--> 매출 직결
원문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면 어쩔 수 없음. (대부분 내용도 ‘나도 모르겠다’기 때문)
그런데 이건 확실히 해결책이 제시된 글의 일부임
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나 이 글에 해결책이 있다나 그게 그거잖아요
--> 클릭수가 다른 글은 가치가 다릅니다. 내용과 달라 심각한 짜증을 유도하는 clickbait가 아닌 한에서 내용을 요약하며 적당히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은 인터넷 산업에서 꼭 필요함.
아까 brands가 빠진 점을 지적했는데, 단순히 번역에서 빠진 게 아니라 번역가의 머릿속에서 빠진 듯
most=대부분인데 ‘많은’으로 번역했다는 비교적 사소한 사실은 넘어가도록 하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pay to play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한다(원문의 채택했다(과거형)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가 없음)는 뜻이 무엇인지 설명함
소셜미디어 계정 유형으로 ‘개인’과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음

여기서 기업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유료 서비스가 펼쳐짐
대표적으로 게시물 홍보, 판매중인 상품 연결 등등이 있음
인스타마켓에서 본 그것 맞음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이 말은 (일반 사용자에게서는 돈을 받지 않는데) 기업 계정을 대상으로 여러 유료 서비스를 팔아서 운영 자금을 충당한다는 뜻이 됨
* 상품이 공짜면 니가 상품이다
저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지
--> 니가 퇴직금으로 차린 카페가 망해가서 슨스 홍보로 임대료라도 건지고 싶음.
같은 값이면 인스타 비즈니스 계정 만들 줄은 아는 임윤을 쓰겠음? 불가리스를 쓰겠음? 그 차이임
누락부터 찾아봅시다(진짜 중요한 게 누락돼 있음)
Page가 누락돼 있음.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는 민간인(?) 계정과 다른 기능이 많음.
페이스북 공식 설명은 여기
https://www.facebook.com/business/help/225696568672119?id=418112142508425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의 좋은 사례(코카콜라)
https://www.facebook.com/cocacolasouthkorea/
애초에 불가리스 머릿속에서 브랜드가 지워졌으니
자기가 모르는 페이지도 같이 지워진 것임
* 남들 다 하는 슨스라도 열심히 하지
여기서는 원문에 %가 있어서 도달률을 사용하는 게 맞는데
왜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자
인터넷광고는 노출(impression)과 도달(reach)을 집계할 수 있음
그게 그거 아닌가요
--> 끼기만 하면 쑤신 관절이 한방에 낫는 게르마늄 팔찌 있는데 특별히 싸게 드릴게
전통적인 신문/옥외 광고는 impression을 정확히 집계하는 게 불가능함
(impression 인상이라고 번역하면 배려분다)
광화문 광장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보지는 않았다
신문을 펼쳐보지도 않았다
반면 웹사이트는 광고 배너가 화면에 얼마나 머물러 있었고, 사용자의 커서가 그 위를 지나갔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음
그걸 클릭하면 도달이 일어나고, 노출 대비 도달이 높을수록(이CTR, click-through rate 클릭률이라 함) 성공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여겨짐
‘노출’이 있어서 도달‘률’을 집계하는 게 가능함
fan도 누락돼 있음. 유튜브 구독자와 비슷한 개념임.(페이스북이 먼저긴 함)
이것 좀 누락하면 어떠냐
--> 유튜브 구독자나, 그냥 좋아요 한번 누르고 사라진 사람이나 그게 그거죠?
왜 유튜브 계정들이 구독을 구걸하는지는 굳이 말을 안 하셔도 알 것임
구독자 수가 돈과 직결되기 때문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은 ‘팬 19명 중 1명만 페이지의 홍보하지 않은 콘텐츠를 본다’는 뜻인데
이걸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라고 번역하면 문제가 심각해짐.
아까 페이지, 팬이 누락됐다고 했는데
요즘 안 보는 사람은 없는 유튜브로 예시 들어봄
페이스북 페이지는 비로그인도 아무나 볼 수 있음
(대부분의 페이스북 계정은 로그인해야만 보이거나, 계정주가 특정 권한을 허용해준 사람만 보임)
비로그인 포함 방문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구독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광고주는 이 두 계정에 대한 가치를 전혀 다르게 판단함
비홍보성이라는 말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모든 상업용 페이스북 페이지의 글은 결국 물건 팔려고 쓴 것임
페이스북에 돈을 주고 ‘이 글 좀 홍보해주쇼’라고 하지 않았을 뿐이고
글의 목적 자체는 여전히 자사 홍보임
아까 인터넷광고에서 노출=impression이라고 말씀드렸음
일단 distribution에 포스트 노출이란 뜻은 전혀 없음
(왜 여기서 나왔는지는 알 수가 없음)
이 문장은 유기적 도달이 아니라, 전통적인 광고와 사업 이야기임
창고에 물건 쌓아놓고 어떻게 팔아야 될까 고민하는 공장 사장이 있음
사장님 찾아가서 ‘저한테 물건 좀 떼어 주시면(=유통) 직접 팔아 오겠습니다(=직접 판매)”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음
뒤에서 말하는 ad는 상호작용이 없고 일방적인, 전통적인 광고(신문, 옥외, 배너광고)를 뜻함. 이걸 알았다면 앞부분에 포스트 노출 따위가 들어가는 일이 없었을 것임.
as a result는 앞문장과 연결해 읽어야 함
앞 문장에서 생략된 내용은 다음과 같음
“유기적 도달인지 뭔지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런 거 하려면 인스타인지 유튜브인지 담당자도 고용해야 하고 콘텐츠도 만들어야 되고, 정작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사람도 못 뽑겠고 죽겠다고. 그냥 하던 광고 계속하면 안 돼? 그래도 유통이랑 직판은 늘어나는 거 아니야. 이것도 매출이 늘어나긴 한다고.”
위 사장님 푸념을 듣고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을 다시 읽어보셈. 이건 구멍가게 사장이 아니라 엘지도 똑같은 짓 함. ㅋㅋㅋ
그러면 그냥 전통적인 광고 집행 많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누구나 한다는 게 문제임. 잘못하면 광고비만 디립다 쓰고 매출 내봤자 순수익이 없을 수도 있음.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유기적 소셜이 광고 전략의 토대가 된다는 말은 좀 설명을 해보겠음.
한때 트위터의 듀렉스 전도사가 유명했음.

당연히 듀렉스는 전통적인 광고도 하고 있음.
저 트윗을 보고 깔깔 웃었다면 급한 상황(?)이 돼서 성능 가격 비슷한 여러 제품 중에 먼저 손에 집히는 게 듀렉스가 되는 것임
전통적인 광고는 너도나도 다 함. 그게 문제임.
누가 전통적인 광고 외적으로 더 잘하면 전통적인 광고가 더 큰 효과가 나는 것임.
여기서 또 생략된 부분은 그냥 불가리스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던 지식이라고 여기면 됨
high paid reach에서 paid가 빠졌음
돈 주고 집행한 광고가 도달이 높으려면(여기서는 노출 집계가 어려운 전통적인 광고를 포함하므로 도달률이 아닌 도달이라고 해야 함) 평소에 슨스를 성실하게 잘 했어야 한다는 뜻임
presence가 또 빠짐.
그냥 존재 맞음.
트위터에서 듀렉스 전도사의 존재는 다 알았음.
‘존재’라는 단어가 있는데 왜 활용법으로 번역하는지?
=진술을 보고 구체적인 예시를 떠올리지 못해서=뭔 소린지 몰라서
(없는 이미지가 들어간 건 그렇다 치자...)
충성도는 loyalty고, trust와는 다름
trust는 신뢰를 뜻함.
나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를 신뢰함.
항상 기본적인 청결이 보장돼 있고 아는 그 맛이 예상되는 시간에 나옴.
그렇다고 죽을 때까지 맥날만 먹다 죽을거냐?
아님.
신뢰한다고 해서 충성하지는 않음.
나는 콩나물국밥, 감자탕, 떡볶이도 먹고 살아야겠고, 추억보정 맛인 롯데리아 새우버거도 먹어야겠음.
반면 충성도의 좋은 사례는 앱등이가 있겠음.
신뢰를 올리는 사례로 마소 도움말 계정이 있겠음.

예전에 운영되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인데, 현재는 여러가지 문제로(트위터 글자수 제한, 불다한 놈들 뭐 안된다며 질문 등등)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답변을 하고 있음
당연히 이놈들이 내 문제를 해결해 주겠구나 하며 신뢰를 올리긴 하는데, 충성도까지 올리는지는 잘 모르겠음
컴 운영체제는 윈도우 쓰면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나 iOS 쓰는 사람들 많음
충성도를 쌓았으면 스마트폰도 윈도우폰을 썼어야 함. (시계까지 깔맞춤을 하지 않으면 죽는 앱등이를 생각해 보시면 됨)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 만납시다. 재료는 아직도 많아요.
먼저 원문과 불가리스 번역 보시고, 생각 좀 해보다가 해설 읽으시면 됨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But there are still many ways to improve your organic reach.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유기적 도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많다.
When it comes to organic reach, not a lot has changed over the past few years. The average number of people who see posts on social media that aren't backed by ad dollars is still low.
유기적 도달과 관련하여, 지난 수 년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SNS에 무상으로 게재된 광고 포스트를 보는 사용자의 평균 인원수는 예나 지금이나 낮은 편이다.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The average reach of an organic post on a Facebook Page hovers around 5.20%. That means roughly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페이스북의 평균 유기적 게시글 도달률은 약 5.20%를 웃돈다. 털어놓고 말하자면 이는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그 때문인지 많은 기업은 유기적 마케팅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곤 한다. 그러나 유기적 SNS는 광고 전략의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With ad budgets down, competition for organic reach is up. To stay on top, the best brands will be the most creative.
광고 예산이 줄어들면서 유기적 도달의 경쟁 역시 치열해졌다. 업계 최고의 브랜드는 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더 독창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해설 하겠습니다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But there are still many ways to improve your organic reach.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유기적 도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많다.
(마른세수)
먼저 누락부터 살피시길 바람
brands가 빠져서 전체 번역이 완전히 엇나감.
이 글을 정확히 번역하려면 organic reach가 무엇인지 알아야 함
배너광고 등 전통적인 광고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을 organic reach라고 하며 오가닉 도달, 유기적 도달 등으로 번역함

산업번역혁명 웹사이트의 도달 실적임
organic search가 약 6할, organic social이 약 2할임
키워드로 검색하여 들어온 사람이 전체 방문객 중 6할, 소셜미디어 링크로 들어온 사람이 2할이라는 뜻임
구글에서 광고하라고 한때 전화 많이 왔는데 광고비는 전혀 지출하고 있지 않음. 광고로 들어온 방문객은 다른 항목으로 집계됨.
Organic Reach is in Decline-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자꾸만 떨어지는 유기적 도달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기서 비율을 뜻하는 ‘률’이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 생각해 보시길 바람
원문에 없는 단어를 넣을 때는 항상 10번쯤 생각해 봐야 함.
산업번역혁명 도달 실적 중 organic search 비율이 전달 60퍼센트에서 이번 달 50퍼센트로 떨어졌다면
비율이 떨어진 게 맞음.
그렇다면 organic search 자체가 떨어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없음.
전달 방문객이 100명이었는데, 이번 달 방문객이 1000명일 수도 있는 것임.
모수 자체가 증가함.
지난 달 유기적 검색(구글에서는 ‘자연 검색’이라고 함)으로 도달한 사람이 60명이었다가, 이번 달에는 500명이 된 것임
이걸 ‘도달률’이 떨어졌다고는 할 수 있어도, ‘도달’ 자체가 떨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음.
원문 Organic Reach is in Decline은 유기적 도달의 절대 수치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음. 비율이 떨어지는 것보다 훨씬 심각함.
Here's What You Can Do About It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나도 이런 번역을 들고 와서 고쳐내라고 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임
이 문장은 각 단어의 첫글자가 대문자로 작성돼 있음
제목이라는 뜻임(지금 이걸 타자로 치고 있으려니 현타가 오는데)
원문을 직역하면 ‘여기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뜻임
인터넷 게시글은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이 나오는 구조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와 ‘이 글을 클릭하면 해결책이 있다’는 클릭수 자체가 다를 것임
--> 매출 직결
원문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면 어쩔 수 없음. (대부분 내용도 ‘나도 모르겠다’기 때문)
그런데 이건 확실히 해결책이 제시된 글의 일부임
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나 이 글에 해결책이 있다나 그게 그거잖아요
--> 클릭수가 다른 글은 가치가 다릅니다. 내용과 달라 심각한 짜증을 유도하는 clickbait가 아닌 한에서 내용을 요약하며 적당히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은 인터넷 산업에서 꼭 필요함.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많은 SNS 플랫폼이 광고 제거 결제(pay-to-play) 모델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아까 brands가 빠진 점을 지적했는데, 단순히 번역에서 빠진 게 아니라 번역가의 머릿속에서 빠진 듯
most=대부분인데 ‘많은’으로 번역했다는 비교적 사소한 사실은 넘어가도록 하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pay to play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한다(원문의 채택했다(과거형)는 말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가 없음)는 뜻이 무엇인지 설명함
소셜미디어 계정 유형으로 ‘개인’과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음

여기서 기업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유료 서비스가 펼쳐짐
대표적으로 게시물 홍보, 판매중인 상품 연결 등등이 있음
인스타마켓에서 본 그것 맞음
It's no secret that most social platforms operate on a pay-to-play model for brands.
이 말은 (일반 사용자에게서는 돈을 받지 않는데) 기업 계정을 대상으로 여러 유료 서비스를 팔아서 운영 자금을 충당한다는 뜻이 됨
* 상품이 공짜면 니가 상품이다
저거나 그거나 그게 그거지
--> 니가 퇴직금으로 차린 카페가 망해가서 슨스 홍보로 임대료라도 건지고 싶음.
같은 값이면 인스타 비즈니스 계정 만들 줄은 아는 임윤을 쓰겠음? 불가리스를 쓰겠음? 그 차이임
The average reach of an organic post on a Facebook Page hovers around 5.20%. That means roughly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페이스북의 평균 유기적 게시글 도달률은 약 5.20%를 웃돈다. 털어놓고 말하자면 이는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누락부터 찾아봅시다(진짜 중요한 게 누락돼 있음)
Page가 누락돼 있음.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는 민간인(?) 계정과 다른 기능이 많음.
페이스북 공식 설명은 여기
https://www.facebook.com/business/help/225696568672119?id=418112142508425
페이스북 기업용 페이지의 좋은 사례(코카콜라)
https://www.facebook.com/cocacolasouthkorea/
애초에 불가리스 머릿속에서 브랜드가 지워졌으니
자기가 모르는 페이지도 같이 지워진 것임
* 남들 다 하는 슨스라도 열심히 하지
여기서는 원문에 %가 있어서 도달률을 사용하는 게 맞는데
왜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자
인터넷광고는 노출(impression)과 도달(reach)을 집계할 수 있음
그게 그거 아닌가요
--> 끼기만 하면 쑤신 관절이 한방에 낫는 게르마늄 팔찌 있는데 특별히 싸게 드릴게
전통적인 신문/옥외 광고는 impression을 정확히 집계하는 게 불가능함
(impression 인상이라고 번역하면 배려분다)
광화문 광장에 뭔가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보지는 않았다
신문을 펼쳐보지도 않았다
반면 웹사이트는 광고 배너가 화면에 얼마나 머물러 있었고, 사용자의 커서가 그 위를 지나갔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음
그걸 클릭하면 도달이 일어나고, 노출 대비 도달이 높을수록(이CTR, click-through rate 클릭률이라 함) 성공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여겨짐
‘노출’이 있어서 도달‘률’을 집계하는 게 가능함
fan도 누락돼 있음. 유튜브 구독자와 비슷한 개념임.(페이스북이 먼저긴 함)
이것 좀 누락하면 어떠냐
--> 유튜브 구독자나, 그냥 좋아요 한번 누르고 사라진 사람이나 그게 그거죠?
왜 유튜브 계정들이 구독을 구걸하는지는 굳이 말을 안 하셔도 알 것임
구독자 수가 돈과 직결되기 때문
one in every 19 fans sees the page's non-promoted content은 ‘팬 19명 중 1명만 페이지의 홍보하지 않은 콘텐츠를 본다’는 뜻인데
이걸 ‘19명 중 1명만이 비홍보성 컨텐츠를 보고 있다’라고 번역하면 문제가 심각해짐.
아까 페이지, 팬이 누락됐다고 했는데
요즘 안 보는 사람은 없는 유튜브로 예시 들어봄
페이스북 페이지는 비로그인도 아무나 볼 수 있음
(대부분의 페이스북 계정은 로그인해야만 보이거나, 계정주가 특정 권한을 허용해준 사람만 보임)
비로그인 포함 방문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구독자 19명 중 1명이 본다
광고주는 이 두 계정에 대한 가치를 전혀 다르게 판단함
비홍보성이라는 말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함
모든 상업용 페이스북 페이지의 글은 결국 물건 팔려고 쓴 것임
페이스북에 돈을 주고 ‘이 글 좀 홍보해주쇼’라고 하지 않았을 뿐이고
글의 목적 자체는 여전히 자사 홍보임
The easiest way to boost distribution and direct sales is to boost your ad budget.
포스트 노출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고 예산 또한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아까 인터넷광고에서 노출=impression이라고 말씀드렸음
일단 distribution에 포스트 노출이란 뜻은 전혀 없음
(왜 여기서 나왔는지는 알 수가 없음)
이 문장은 유기적 도달이 아니라, 전통적인 광고와 사업 이야기임
창고에 물건 쌓아놓고 어떻게 팔아야 될까 고민하는 공장 사장이 있음
사장님 찾아가서 ‘저한테 물건 좀 떼어 주시면(=유통) 직접 팔아 오겠습니다(=직접 판매)”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음
뒤에서 말하는 ad는 상호작용이 없고 일방적인, 전통적인 광고(신문, 옥외, 배너광고)를 뜻함. 이걸 알았다면 앞부분에 포스트 노출 따위가 들어가는 일이 없었을 것임.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그 때문인지 많은 기업은 유기적 마케팅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곤 한다. 그러나 유기적 SNS는 광고 전략의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다.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as a result는 앞문장과 연결해 읽어야 함
앞 문장에서 생략된 내용은 다음과 같음
“유기적 도달인지 뭔지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런 거 하려면 인스타인지 유튜브인지 담당자도 고용해야 하고 콘텐츠도 만들어야 되고, 정작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사람도 못 뽑겠고 죽겠다고. 그냥 하던 광고 계속하면 안 돼? 그래도 유통이랑 직판은 늘어나는 거 아니야. 이것도 매출이 늘어나긴 한다고.”
위 사장님 푸념을 듣고 “As a result, businesses often underestimate the importance of organic marketing.”을 다시 읽어보셈. 이건 구멍가게 사장이 아니라 엘지도 똑같은 짓 함. ㅋㅋㅋ
그러면 그냥 전통적인 광고 집행 많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누구나 한다는 게 문제임. 잘못하면 광고비만 디립다 쓰고 매출 내봤자 순수익이 없을 수도 있음.
But organic social is the foundation that your ad strategy rests on.
유기적 소셜이 광고 전략의 토대가 된다는 말은 좀 설명을 해보겠음.
한때 트위터의 듀렉스 전도사가 유명했음.

당연히 듀렉스는 전통적인 광고도 하고 있음.
저 트윗을 보고 깔깔 웃었다면 급한 상황(?)이 돼서 성능 가격 비슷한 여러 제품 중에 먼저 손에 집히는 게 듀렉스가 되는 것임
전통적인 광고는 너도나도 다 함. 그게 문제임.
누가 전통적인 광고 외적으로 더 잘하면 전통적인 광고가 더 큰 효과가 나는 것임.
Behind every successful ad campaign with high paid reach is a consistent and creative social media presence that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도달률이 높고 성공적인 광고 프로젝트 뒤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지속적이고 독창적인 SNS의 활용법이 있다.
여기서 또 생략된 부분은 그냥 불가리스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았던 지식이라고 여기면 됨
high paid reach에서 paid가 빠졌음
돈 주고 집행한 광고가 도달이 높으려면(여기서는 노출 집계가 어려운 전통적인 광고를 포함하므로 도달률이 아닌 도달이라고 해야 함) 평소에 슨스를 성실하게 잘 했어야 한다는 뜻임
presence가 또 빠짐.
그냥 존재 맞음.
트위터에서 듀렉스 전도사의 존재는 다 알았음.
‘존재’라는 단어가 있는데 왜 활용법으로 번역하는지?
=진술을 보고 구체적인 예시를 떠올리지 못해서=뭔 소린지 몰라서
strengthens the brand, relationships, and trust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관계,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없는 이미지가 들어간 건 그렇다 치자...)
충성도는 loyalty고, trust와는 다름
trust는 신뢰를 뜻함.
나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를 신뢰함.
항상 기본적인 청결이 보장돼 있고 아는 그 맛이 예상되는 시간에 나옴.
그렇다고 죽을 때까지 맥날만 먹다 죽을거냐?
아님.
신뢰한다고 해서 충성하지는 않음.
나는 콩나물국밥, 감자탕, 떡볶이도 먹고 살아야겠고, 추억보정 맛인 롯데리아 새우버거도 먹어야겠음.
반면 충성도의 좋은 사례는 앱등이가 있겠음.
신뢰를 올리는 사례로 마소 도움말 계정이 있겠음.

예전에 운영되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인데, 현재는 여러가지 문제로(트위터 글자수 제한, 불다한 놈들 뭐 안된다며 질문 등등)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답변을 하고 있음
당연히 이놈들이 내 문제를 해결해 주겠구나 하며 신뢰를 올리긴 하는데, 충성도까지 올리는지는 잘 모르겠음
컴 운영체제는 윈도우 쓰면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나 iOS 쓰는 사람들 많음
충성도를 쌓았으면 스마트폰도 윈도우폰을 썼어야 함. (시계까지 깔맞춤을 하지 않으면 죽는 앱등이를 생각해 보시면 됨)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 만납시다. 재료는 아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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