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 성문기초영문법 일단 1회독 하세요. 그래야 이후 과정을 진행할 수 있음 2. 정박사 영작문독해 기초 완성반 https://toeic.lawschool.co.kr/nlawschool/lecture/lecture.asp?field=18#5297_5320_0_0 *저희 업체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번역가로 먹고살기 위한 영어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되고 이론상 성문기초영문법에는 100이 들어가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머리에 30도 안 박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광역차단의 길 시리즈를 보세요. 이 강의에 들어간 내용은 수치로 따지면 100 만점에 1000쯤 되는 것 같고 제 경험상 1000정도 부어넣으면 머리에 62~63 정도가 남아서, 먹고 살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또 '내가 나름 영어 잘하는 자인데 자존심 상하게 기초반...' 타령하실 분이 계실 거 같아서 정영한 선생님 말씀을 그대로 읊자면 "영어로 껌 좀 씹는다는 외시생 기준으로 기초"입니다 본인이 그 정도는 되시는 거 같으면 안 듣고 3으로 건너뛰셔도 됩니다. 3. 정박사 영작독해반 https://toeic.lawschool.co.kr/nlawschool/lecture/lecture.asp?field=18#5297_5318_0_0 아무 강의나 한 달씩 들으면 됩니다 1과 2가 얼마나 머릿속에서 휘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과정입니다. "반드시 먼저 직접 머리 싸매면서 영작을 해보고" 수업을 들으라는 지시가 있는데 반드시 지키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냥 들으면 저 정도 표현은 아무나 생각할 것 같고 나보다 훨씬 합격가능성이 높은 다른 수강생의 어이없는 오역과 누락을 보며 정신승리하다가 1년 더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당연히 60점 이상이면 먹고는 사는데, 저는 이 강의를 진입 전에 몇년간 들어놓은 점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외국 클라이언트 및 번역회사랑 일하다 보면 내가...
임윤 2024.05.16 추천 20 조회 283
임윤 2024.04.23 추천 36 조회 871
오늘의 드리고 싶은 말 요약: 그러니까 질문 많이 해주세요 저도 뭘 아는지 모릅니다 이제 인기 시리즈 광역차단의 길 덕택에 '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를 제대로 못 쓴다는 게 뭔가 다들 아실텐데요 (대부분은 이걸 못 넘기고, 넘기면 준비된 인재) 이후 레벨업 방법론입니다 - 업계 고인물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암묵지를 학습해야 합니다 - 의외로 고인물은 살려달라는 뉴비에게 친절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나고, 경쟁자로 보지 않아서) 아마 어느 분야에나 비슷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제가 초기 몇 년간은 업무시간의 9할을 검색에 썼는데요 모두 번역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 이건 대체 또 뭐임? (* 십몇년전 PO 처음 받아보고 한 소리) - 온라인 계정 라이선스 정책이 어떻게 되길래 이렇게 계정을 돌려씀? - 웹툴에서 자음과 모음이 뼈와 살이 분리되듯 분리되는데 어떻게 해야...? (***2024년에도 해결책 없음) - 왜 이 회사는 돈을 안 주지? (*인보이스도 안 보내고, 내쪽에서 아무것도 안 했음) - 단어수가 워드로 센 단어수랑 틀리다고 하는데 단어수 세는 로직이 어떻게 다른 것임? 그리고 (처음엔 신나게 걸러지다가) 연차가 올라가서 제가 인간 거름망이 되고 남을 거르는 입장이 되니 깨달았습니다 구구절절 안 알려주는 이유가 있었구나 - 친절하게 안 알려주고 암묵지를 거름망으로 놔두면 연락 잘 되고 파일 잘 여는 사람들을 건져올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짐 - 번역회사 등록 시 본인 입금수단을 안(못) 적는 사람 -> 아직 한 번도 입금을 받아본 적이 없음 -> 손 많이...
임윤 2024.03.22 추천 21 조회 559
뭔가 잘 안 풀릴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쓰는 목적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희 이력서 양식이 이거 없으면 죽는 필수재 같은 건 아니고 10년 정도 굴러보니 실무자들이 보는 게 이거고, 그 중에서도 먼저 보는 게 있더라 하는 걸 모아놓은 겁니다 회사가 원하는 점만 갖추면, 대강 써도 합격합니다.   제가 아는 개발자가 있는데요. "컴공 졸업 예정 개발자. 스타트업 취업 원함. 000-0000-0000" 포스트잇에 이렇게만 써서 붙였는데, 바로 어떤 자가 심봤다 하고 줏어갔다고 합니다. 이후 먹튀도 당하고 삽질도 하고 험난한 인생체험 끝에 나름 투자도 받고, 지금은 회사가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모양입니다. 그 포스트잇을 써붙인 자가 현 무급가족종사자인데요..... - 모든 스타트업은 인력난에 시달립니다. 당시 헬로월드랑 프린트만 쓸줄 알아도 납치하려 할 작정이었다는데, - 무급가족종사자는 모든 스탯을 코딩에 몰빵까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HxoFCrv-0 - 면접이고 뭐시기고 정장이란 게 있긴 있는데 포스트잇 주워간 대표 결혼식, 본인 결혼식에 딱 하루 한번씩 입었습니다   포스트잇 이력서는 스탯을 코딩에 극단적으로 몰빵한 자라 가능한 겁니다 대부분의 애매한 잡캐는 잡기로 때워야 합니다 이력서에 뭘 더하고, 뭘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번역회사가 공포스러워할만한 요소를 하나씩 없애고 이 번역회사가 나한테 일을 줄 수 있게 만드는 요소를 더하면 서류탈락은 면합니다. 학교 공부란 건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하려면 최소한 이건 알아둬라'하는 걸 정리해 놓은 겁니다. 그런데...
임윤 2024.03.10 추천 21 조회 651
의심의 여지 없이 올해의 유행어. I am신뢰에요 미국교포 호소인이라고 하는 사람의 영어치고는 참 특이한데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쓰는 한국어는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동사가 먼저 나가고, 조사도 잘 쓰지 않으며 빈도수가 높은(쉬운) 명사는 비교적 정확하게 구사합니다. 저 카톡 내용만 보면 희한하게도 가장 쉬운 품사인 명사 위주로 갈아끼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처음 모국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명사입니다. 외국어도 빈도수 높은 명사부터 배우고 시작하죠. I am은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I trust you’를 한국어로 말하려 할 때 웬만해서는 나오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I am은 사실 ‘나는 ~ 이다’가 정확한데 전청조 씨는 ‘나는’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초등학교 막 들어간 아기들이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같이 노래 불러주고 여러 번 반복하면 보통은 3학년 때쯤 be동사를 ‘동사’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한국인이 상태(존재)와 동작을 구별 못하는 건 아니고, 한국어는 상태동사와 동작동사가 하필이면 똑같이 생겨서 외국어로 작문할 때 의식해서 써야만 합니다. 당연히 머릿속으론 알고 있을 성인도 ‘I am...’이 먼저 나온 뒤에 다른 동사로 정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똑같이 영어울렁증 있는 한국인 교수님들이 대학 지침에 따라 영어로 강의할 때 귀기울여 들으시면 저런 현상이 있을 겁니다. 만약 진짜 미국교포였다면 어떤 식으로든 trust 동사가 먼저 나갔을 것이고, you가 생략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영어 원문이 I trust you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면, ‘I am 신뢰에요’에 흥미로운 점이 또 하나...
임윤 2023.10.29 추천 23 조회 1247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뭐가 왜 좋은지, 상품 설명에 그짓부렁이나 양념을 지나치게 치고 있지는 않은지..... 성분을 읽고 이해해야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장품 성분 읽는 법 성분을 이해하고 번역하는 법을 읽어보시고 목적에 맞는 화장품 고르는 방법까지 덤으로 얻어가시면 좋겠다 요 말입니다 대부분 국가의 화장품 성분 표시 규정은 비슷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이 미국에서는 화장품으로 판매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어요. 화장품법 시행규칙 별표 4(화장품 포장의 표시기준 및 표시방법) 1. 함량이 많은 것부터 표시 1퍼센트 이하로 사용된 성분, 착향제 또는 착색제는 순서에 상관없이 표시할 수 있음 여러군데 팍팍 잘 쓰는 다이소 토너입니다. 써본 사람은 평이 다들 좋고, 가장 가까운 다이소에는 항상 재고가 없는.... https://shop.daiso.co.kr/mobile_new/product/product.do?prdMstCd=S0023047 법적으로 반드시 함량이 많은 것부터 표시하여야 하기 때문에 앞에 나온 몇 가지 성분으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대강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제수는 여러분이 아는 그 물 맞고요 글리세린은 휴멕턴트로 피부에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찰랑한(정제수 함유량이 높고 오일이 거의 없는) 보습 제품에서는 일반적으로 3% 미만이 사용됩니다. ‘1퍼센트 이하로 사용된 성분’은 순서에 상관없이 표시할 수 있다고 하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계속 읽어보면 뒷부분에 판테놀(500ppm)이 나옵니다. ppm은 part per million으로 1백만분의 1이니, 퍼센트 기준으로 변환하면 0.05%입니다. 유효성분은 %로 번역해야 하니, 퍼센트 기준으로 0을 4개 없애서 계산한다는 주먹구구식 방법을 익혀놓으면 편합니다. 다음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100.2ppb인데요 ppb는 part per billion으로...
임윤 2023.10.02 추천 16 조회 1429
니가 뭔데 남을 가르치려 드느냐(X) 쟤가 먼저 일을 그르쳐 봤구나 나는 현명하게 피해가련다(O) 법률 용어가 어려우니 일반인이 알기 쉽게 순화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나는 일상어와 법률용어는 생긴 게 확연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이게 내가 아는 그 단어가 아니고 법적으로 뭔가 뜻이 있구나 알아차리고 검색이라도 해봄. 주문대로 수제작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보통 단순 문의까지는 무료인데, 특정 상담 시점 이후로는 원하는 대로 재료를 투입해 만들고, 그 재료를 다시 회수해 쓸 수는 없음. 그 주문자 본인이 사가지 않으면 상품의 가치가 사라짐. 부동산 인테리어나 맞춤복 등 이런 사례는 굉장히 많음. 그래서 대부분 주문 진행 과정에 이런 문구가 들어감. Continuing this process constitutes your agreement to the contract. 이것을 ‘이 과정 진행 시 계약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라고 번역하면 괜찮을까? 아니면 ‘이 과정의 진행은 계약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구성합니다’ 같은 번역투 문장이 괜찮을까? 저걸 의뢰한 고객께 어느 쪽이 추후 손해가 덜 나겠느냐는 질문임. 뭐 앞문장이 ‘더 한국어스럽고 자연스러우니’ 괜찮지 않을까요? 간주의 대표적인 예시가 실종 후 사망 간주임. 이 경우, 아무도 죽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으나, 간접적인 증거로 사망이라고 ‘여기는’ 것임. 실종 후 5년이 지나면(사고 등 특수 상황은 1년) 사망자로 간주되는데 실종자가 살아나오면 사망이 아닌 게 되는 것임. (엄정화 언니 나오는 드라마 ‘아내’가 이걸 소재로 삼음) ‘간주’한다고 하면, 나중에 더 확실한 사실로 뒤집을 빌미를 주는 것임....
임윤 2023.09.10 추천 24 조회 977
법률 번역을 해도 되냐고 묻는 분들이 많으심. 안타깝게도 자기판단을 딱딱 하셔서 내가 이것에 손을 댔다가는 고객의 재산도 내 일자리도 박살나겠구나 깨달음을 얻고 빨리 포기하시는 분은 매우 드물다. 애초에 전문분야랄 것이 딱히 없는데, 법률 단어당 단가가 비싸다니 해볼까 하는 정도의 생각인 것임. 공부를 할 생각은 없음. 게다가 이런 분들은 또 '자연스러운 문장'에 대한 이상한 집착이 있는데 이 자연스러움이 본인 머릿속 빈도가 기준임. 수능 문제도 다수결로 정하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셔야 함. 지적재산권을 예시로 들어보겠음. exclusive proprietary patent pending patented monopoly 이것들 중 법적으로 의미가 있는 단어는 2개 특히 법적으로 의미가 확연히 크고 유지비용도 많이 드는 단어는 1개임 2개(3개?)는 광고문구에 가깝고, 나머지 하나는 경제학 용어임 자연스러움에 대한 기묘한 집착이 있으면서 법률번역을 하겠다는 주장을 꺾지 않으시는 분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저 여러 단어를 독점, 전매특허, 특허출원중 등으로 섞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자연스럽게 번역하심 상표 말씀부터 드려야겠음 한국은 상표 출원주의를 택하고, 미국에서는 사용주의를 택함 한국에서는 일단 먼저 등록하면 임자임 이게 행정상으론 편함 근데 뽀로로 꼬꼬면 따위를 먼저 침 발라버리는 도둑놈들이 생기는 것임. 3CE가 쓰리컨셉아이즈에서 사명을 바꾼 것도, 글로벌 진출을 하려고 보니 골때리게도 중국에서 출원이 이루어져서임. 반면 미국에서는 유의미한 사용이 입증된 후에야 실 사용자만 상표등록이 가능함. 그냥 등록할 수 없고 내가 이 상표를 쓰던 증거(예: 간판 사진, 명함, 구글 등록 이력, 소셜미디어)를 제출해야 함. 도둑놈을 막을 수...
임윤 2023.09.01 추천 25 조회 942
어떤 대원님이 저와 영혼을 동기화한 것인지 ‘인보이스를 몇 달째 밀렸는데 불이익이 없냐’ 하셔서 ‘몇 달은 우습게 밀리는 제가 단언컨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쌓인 인보이스를 보니 한숨이 나와서 전자직원을 쓰기로 함. 참고. 제 경험상 모든 전자직원은 부리는 사람만큼만 똑똑합니다. 목표: 인보이스의 프로젝트 번호와 단어수를 엑셀로 정리 준비물: 나 말고 지구상의 다른 똑똑한 누군가가 해결책을 마련해 놨을 거라는 믿음 먼저 상황을 단계별로 쪼개야 합니다 인보이스 작성 요구사항은 번역회사별로 다릅니다 알아서 입금 딱딱 해주는 번역회사도 있고, 반자동으로 금액 확인했다는 클릭 정도는 해줘야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런 곳과의 거래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 번역회사는 거래를 끊기엔 너무 많은 돈을 줬던 것입니다. 이메일 내에는 다른 지시사항과 함께 특정 문자열이 포함돼 있습니다. Project name YY2835 Language pair English to Korean Word 30 Deadline 07 August 2023 10:00 CET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0단어면 minimum charge 적용해서 최소 10달러부터 받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렇게 장사하시는 분께 제가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 30단어건 3단어건 그냥 그 단어대로 해드립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돈 안되는 30단어 단어당으로 해준다는 사람이 있고, 무조건 10달러씩 받는 사람이 있으면, 품질이 비슷한 이상 나중에 돈 되는 대형 프로젝트 들어왔을 때 전자에게 맡길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믿음의 영역이니 각자 갈 길 갑시다. 다만 이런 게 몇백 개가 쌓였을 때의 문제인데 그걸...
임윤 2023.08.07 추천 30 조회 1310
번역의 미래: 최신 번역 업계 트렌드 및 방향성(을 트라도스의 아버지가) 제안 https://connect.rws.com/event/elevate-kr/planning/UGxhbm5pbmdfMTQwOTk1NQ== 6월 트라도스의 아버지 전서가 은혜롭게도 한국어 개역으로 배포되었습니다. 8월 18일까지만 열람 가능하니 어서 가서 보십시오. 로그인과 신청이 귀찮으시다? 클릭으로 믿음을 보이십시오 불신자여.... 한 문장 한 문장이 은혜로우니 정주행 후 아래 CC 옆 Transcript 켜고 필요한 부분 다시 보시는 것 권고드립니다. 전체 화면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무지렁이는 새로운 것을 발명할 머리가 없으니 남이 만든 훌륭한 기술을 잘 줏어먹고, 훌륭한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잘 새겨들으며 살아야 합니다. 기계번역은 언제 인간 번역가만큼 좋아질까에 대한 아버님의 말씀 질문이 잘못되었다 기계번역이 좀 거시기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몸이 안 좋거나 머리가 안 좋거나(하 아버님 살려주세요) 시간이 없는 ‘인간’ 번역가만큼은 할 수 있을 거다 다시 말해 인간 번역가한테 주던 돈과 시간으로 기계가 비슷한 결과물을 내는가? 이렇게 질문하면 사고과정이 완전히 변할 것이다. 미래에 대해 예측하는 건 정말 어렵다 랭옵스 워크숍 준비하는데 챗지피티 나와서 싹 다시 썼다 다시 준비하는데 또 플러그인 나와서 또 다시 썼다 미래 예측은 됐고 최신 기술은 못 따라가더라도 있는 기술은 좀 써라
임윤 2023.07.19 추천 25 조회 1082
결론: 산업번역가가 되려면 컴퓨터를 공부하세요. 전문분야 없는 분을 위한 추천도서 - 컴퓨터 편 https://rebtion.net/learnfree/?uid=10935&mod=document&pageid=1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아시면 배우고 때때로 익히며 괴로워하시면 됩니다. 우리같은 일반인이 공부가 재미있으면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번역만 하고 싶다. 여태 그거 모르고도 잘 살았다. 나름대로 전문 분야도 있다. 컴퓨터를 들이밀고 산업번역에서 이게 일반(general)으로 분류된다고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계속 읽거나 Ctrl+W를 눌러주세요. - 산업번역은 자본주의 체계의 부품이 되어 돈을 채굴하는 일입니다. - 현대사회에서 효율 개선에 가장 적합한 도구는 컴퓨터입니다. - 대부분의 산업, 정부기관이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 수녀원에서도 엑셀 씁니다. (가톨릭은 역사깊은 글로벌 조직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Azure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https://azure.microsoft.com/ko-kr/resources/customer-stories/ 인터넷이 없던 시절 창립된 업체들은 전 세계로 성장했고, 전 세계 지점에서 나름대로 사원 관리와 매출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라는 건, 많이 선진적이면 CMS, 모바일 앱 연동 관리 프로그램인 겁니다. 그래도 엑셀까지는 현대문명입니다. 전표에 수기로 관리하면 구석기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각 지사와 매장별로 단순 방문자 수, 실 구매객 수, 구매 고객당 평균 구매 항목 수, 평균 구매액, 더 세부적으로는 고객 연령대 기준, 방문 시간대 등의 통계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전표 종이에 볼펜으로 쌔운 게 지구 반대편 본사에 연동이 될 리가...? 하지만 전사적 관리시스템을 자체 구축하려면 돈이 많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좋은 물건을 개발하고 대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임윤 2023.07.17 추천 25 조회 1061
요헨 후멜(Jochen Hummel) “번역업계” 약력만 요약할래도 너무 길어서 포기함. ㅋㅋㅋㅋㅋ 다행히 저에게 “나 번역가 하고 싶은데 AI 때문에 번역가 곧 날백수 되는거 아닌가요 ㅠ”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더는 없습니다. “맞아요 적어도 너는 날백수 됨”하고 평소에 친절하게 답변한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번역가 친구들에게는 아직 저런 질문이 들어오나 봅니다. 사실적시를 딱 해주든지 돈 받고 답변하지 않으면 여름밤 모기처럼 너를 괴롭힐 거라고 해줌. 그런데 고작 동네 자영업자에 불과한 내가 말해봤자 안 믿을 것 아닙니까. 하지만 업계 개척자의 말씀, 그중 아직까지 현업으로 일하시는 트라도스의 아버님께서 AI와 번역의 미래에 대해 좋은 말씀 나누어 주신다면 어떨까요? 마크 로여(트라도스 총괄매니저)와 요헨 후멜(트라도스의 아버지) 트라도스 ELEVATE 2023에서 캡처 1980년대, 본디 번역가이자 IBM 개발자셨던 요헨께서 가라사대, 어느 날 업무에 임하시던 도중 같은 문장을 두 번 번역하기 싫다는 생각이 드셨더라. 이에 번역 메모리를 창안하시었으나, 불신자들이 자신들은 같은 문장을 두 번 번역할 일이 없다 고개를 가로저었느니라. 요헨께서 가라사대, 이에 내가 분석 도구를 만들어 같은 문장이 헤아릴 수도 없이 나오는 것을 눈으로 보게 하자, 그제야 불신자들이 믿음을 가지더라. 요헨 거듭 가라사대, 본인 혼자만이 아닌 여러 IBM 직원이 함께 번역 메모리를 발명했다고 하기보다는 정립하였다 칭하는 것이 마땅하겠다 하시더라. ..........겸손 압색합니다. 이후 요헨은 1984년 트라도스, 1992년 멀티텀을 개발하고, 2005년 SDL에 트라도스와 멀티텀을 매각했습니다. 멀티텀 역시 최초의 “개념” 중심 용어집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임윤 2023.06.29 추천 45 조회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