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기초영문법 공부하는 번역가 현실 알려드림
광역차단의 길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4-03-26 15:26
조회
2879
요약: 다 그럴 만해서 그렇게 한 것임
소인배들이 나이 처먹으면서 꼰대가 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저를 보세요
그걸 넘어서는 사람을 군자, 성인이라고 부르는데
안타깝게 백종원도 욕을 먹고, 가난하고 배 주린 자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온 예수도 안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고난 그릇을 받아들이고 그냥 소인배로 삽니다
여태 유효고객이 어떤 분들인지 잘 말씀드리진 않았는데
저분들이 이룬 능력치지, 제 능력치로 이룬 성과가 아니고
경력만 찾는 시장에서 신입도 기회를 줘야 된다는
암묵지 못 읽는 제 멍청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고 뭐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난하고 배 주린 자한테 기회 줘봐야 보따리나 털리고, 뺏은 보따리에 든 거 없다고 까이기나 합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광역차단의 길 정주행 권고드리며
보따리 털어주고 까이는 멍청이는 저 하나로 끝나길 바랍니다
제가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데요
-> 이력서 받아보니 의치한약수
제가 예전에 애들을 좀 가르쳤는데
-> 대학 출강
제가 예전에 납땜 좀 했는데
-> 연구직
제가 예전에 물건 좀 팔았는데
-> 임원
당연히 제가 이룬 성과도 아니라 제 자랑처럼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개인정보 공개인거 같아서 말씀 못드렸는데 제가 없는 보따리 패대기들에게 지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렸으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근본 있는 퇴사자 슈카의 재테크 지금도 늦었다 썰을 보시면 됩니다
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
한국인은 대략 50세에 은퇴함
국민연금은 현재 가치로 백만원 받으면 많이 나오는 것인데
65살까지 존버해야 줌
문제는 50세쯤 되면 낳아놓은 애기한테 돈이 한참 들어갈 시기
일은 더 하고 싶은데 예전처럼 몸이 안 따라줌
몸 생각 않고 일하다가 병원비 피격 한번 제대로 맞음
그 와중에 몸 담았던 직장에서 옆구리에 칼 들어옴
국가를 애초에 믿은 적은 없지만 지금도 안 믿겠다
똑똑 임윤 양반 계신가?
(내가 예전에 이런 거 하긴 했는데 어차피 남들도 나 정도는 하는 것 같고)
이 동네에선 내가 뉴비니까 처음부터 배울라는데 뭣부터 공부하면 좋겠음? 성문종합영어?
저 '남들도 나 정도는 하는 것 같고'가 아주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성문종합영어 아니고 그냥 트라도스 배우고 실전투입해도 됩니다
그런데 대체 뭐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인지 저한테 꼭 본인이 기초가 부족하니, 기초부터 다질 수 있는 거 추천해달라고 하심
성문종합영어는커녕 성문기초영문법도 과잉 공부인데요
'기초부터'라는 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기초'부터' 공부해서 고급까지 가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분들 EBS도 듣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도 못하는(한국어 조사가 참 편리해요) 뉴비한테는 다른 걸 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뉴비라서 저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것부터 시작해서 상황판단 거치고, 고인지 스톱인지 결정하고, 다른 스탯 쌓아야죠
상황판단이 안 된다? 그냥 취직을 해 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취업시장에서도 안 받아주는 성문기초영문법도 안된 애를 번역시장에서 받아줄 리가 없습니다
제가 고시공부할 때 영어 선생님이 딱 2분 계셨는데요
(정영한, 김선재)
"시험장에서 관사 단복수일치만 정신차리고 제대로 써도 영어가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다"
학생들도 그냥 주워온 건 아니고(...) 나름 그 수업 내에서 지원하고 일정 기준을 넘겨야 공개첨삭을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학생들도 제출 전 여러 번 봤을 텐데 희한하게도 관사 단복수일치가 틀려있더라고요
제가 외시생 시절 얘기를 잘 안하는데요
그냥 얘기하기 싫은 것도 있지만
윤석열 고시 9번 친 것 가지고 놀리는 사람들이 국민 대다수라 말을 안 한 것입니다
(사시시절 변호사들은 본인도 그 정도는 했기 때문에 그걸로는 안 깜)
당시 시점으로 기준 3년전 영어점수가 저보다 조금 높고, 최근 2년간 2차 점수가 없었던 고시생이 있었는데요
어느 애매한 날 고시 관둔다길래 1차 2차 발표날도 아닌데 왜 관두냐고 했습니다
외대 통대 그냥 쳐봤는데 붙었다고 하길래 유효 경쟁자 하나 없어진 거 진심으로 축하한다 했습니다
이해가 안 가실 분들께 첨언
정영한 선생님 강의에서 외대/이대 통대 기출도 사용했습니다
떨어진 시험 갖고 부심 부리는 건 아니고, 제가 통대시험 치면 붙는단 뜻도 아니고, 그냥 구 소속집단이 저랬다는 뜻입니다
원론으로 돌아와서
고수든, 허수든 성문기초영문법부터 권하는 게 원칙상 맞습니다
고수는 며칠만에 끝내고 허수는 몇 년이 지나도 불공평한 세상과 사기꾼 임윤 탓을 하며 책도 안 펴겠지만요
뉴비라도 발굴 안 된 고수가 있는 거 아니냐
천명 중 한두 명 정도로 드물게 있긴 한데 너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소인배들이 나이 처먹으면서 꼰대가 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저를 보세요
그걸 넘어서는 사람을 군자, 성인이라고 부르는데
안타깝게 백종원도 욕을 먹고, 가난하고 배 주린 자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온 예수도 안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고난 그릇을 받아들이고 그냥 소인배로 삽니다
여태 유효고객이 어떤 분들인지 잘 말씀드리진 않았는데
저분들이 이룬 능력치지, 제 능력치로 이룬 성과가 아니고
경력만 찾는 시장에서 신입도 기회를 줘야 된다는
암묵지 못 읽는 제 멍청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고 뭐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난하고 배 주린 자한테 기회 줘봐야 보따리나 털리고, 뺏은 보따리에 든 거 없다고 까이기나 합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광역차단의 길 정주행 권고드리며
보따리 털어주고 까이는 멍청이는 저 하나로 끝나길 바랍니다
- 하인리히의 법칙이란 게 있는데요
대형사고가 나기 전 소형사고 29건, 자잘한 사고 300건이 발생한다는 통계입니다
불가리스급 잠재력이 있었으나 트위터에 떠벌리지는 않은 사람, 제가 환불 권유한 사람 숫자 고려하시면 대강 맞습니다
제가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데요
-> 이력서 받아보니 의치한약수
제가 예전에 애들을 좀 가르쳤는데
-> 대학 출강
제가 예전에 납땜 좀 했는데
-> 연구직
제가 예전에 물건 좀 팔았는데
-> 임원
당연히 제가 이룬 성과도 아니라 제 자랑처럼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개인정보 공개인거 같아서 말씀 못드렸는데 제가 없는 보따리 패대기들에게 지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렸으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일본식 한자와 한국식 한자가 같을 것이라 생각하며, 최소 몇백명 대상 범위공격인데 조준사격이라 생각하는 불가리스가 매우 특이한 사례
근본 있는 퇴사자 슈카의 재테크 지금도 늦었다 썰을 보시면 됩니다
누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
한국인은 대략 50세에 은퇴함
국민연금은 현재 가치로 백만원 받으면 많이 나오는 것인데
65살까지 존버해야 줌
문제는 50세쯤 되면 낳아놓은 애기한테 돈이 한참 들어갈 시기
일은 더 하고 싶은데 예전처럼 몸이 안 따라줌
몸 생각 않고 일하다가 병원비 피격 한번 제대로 맞음
그 와중에 몸 담았던 직장에서 옆구리에 칼 들어옴
국가를 애초에 믿은 적은 없지만 지금도 안 믿겠다
똑똑 임윤 양반 계신가?
(내가 예전에 이런 거 하긴 했는데 어차피 남들도 나 정도는 하는 것 같고)
이 동네에선 내가 뉴비니까 처음부터 배울라는데 뭣부터 공부하면 좋겠음? 성문종합영어?
저 '남들도 나 정도는 하는 것 같고'가 아주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성문종합영어 아니고 그냥 트라도스 배우고 실전투입해도 됩니다
그런데 대체 뭐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인지 저한테 꼭 본인이 기초가 부족하니, 기초부터 다질 수 있는 거 추천해달라고 하심
성문종합영어는커녕 성문기초영문법도 과잉 공부인데요
'기초부터'라는 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기초'부터' 공부해서 고급까지 가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분들 EBS도 듣습니다.
- 고수들도 EBS와 성문기초영문법을 자발적으로 공부한다는 불편한 사실을 버튼여사처럼 법정에서 확인하지 마시고요
https://blog.naver.com/immune114/222892005134
판결문 중간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였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한 서비스와 비교해 보아도 별다른 차이 없이 동등하였다'는 내용이 있음
그렇다면 영어도 못하는(한국어 조사가 참 편리해요) 뉴비한테는 다른 걸 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뉴비라서 저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것부터 시작해서 상황판단 거치고, 고인지 스톱인지 결정하고, 다른 스탯 쌓아야죠
상황판단이 안 된다? 그냥 취직을 해 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취업시장에서도 안 받아주는 성문기초영문법도 안된 애를 번역시장에서 받아줄 리가 없습니다
제가 고시공부할 때 영어 선생님이 딱 2분 계셨는데요
(정영한, 김선재)
- 발화자가 어떤 자인지 항상 고려해야 함
"시험장에서 관사 단복수일치만 정신차리고 제대로 써도 영어가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다"
학생들도 그냥 주워온 건 아니고(...) 나름 그 수업 내에서 지원하고 일정 기준을 넘겨야 공개첨삭을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학생들도 제출 전 여러 번 봤을 텐데 희한하게도 관사 단복수일치가 틀려있더라고요
제가 외시생 시절 얘기를 잘 안하는데요
그냥 얘기하기 싫은 것도 있지만
윤석열 고시 9번 친 것 가지고 놀리는 사람들이 국민 대다수라 말을 안 한 것입니다
(사시시절 변호사들은 본인도 그 정도는 했기 때문에 그걸로는 안 깜)
당시 시점으로 기준 3년전 영어점수가 저보다 조금 높고, 최근 2년간 2차 점수가 없었던 고시생이 있었는데요
어느 애매한 날 고시 관둔다길래 1차 2차 발표날도 아닌데 왜 관두냐고 했습니다
외대 통대 그냥 쳐봤는데 붙었다고 하길래 유효 경쟁자 하나 없어진 거 진심으로 축하한다 했습니다
이해가 안 가실 분들께 첨언
정영한 선생님 강의에서 외대/이대 통대 기출도 사용했습니다
떨어진 시험 갖고 부심 부리는 건 아니고, 제가 통대시험 치면 붙는단 뜻도 아니고, 그냥 구 소속집단이 저랬다는 뜻입니다
원론으로 돌아와서
고수든, 허수든 성문기초영문법부터 권하는 게 원칙상 맞습니다
고수는 며칠만에 끝내고 허수는 몇 년이 지나도 불공평한 세상과 사기꾼 임윤 탓을 하며 책도 안 펴겠지만요
뉴비라도 발굴 안 된 고수가 있는 거 아니냐
천명 중 한두 명 정도로 드물게 있긴 한데 너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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