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번역가 이력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도 안 함

광역차단의 길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4-02-02 06:16
조회
1897
번역을 업으로 삼기로 결심한 분들은 처음 예외없이 무한 악성 루프에 빠짐.

경력이 없어서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모두가 경력자만 찾음.

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는 것임?

 

물론 내가 사람 뽑는 입장이 되어보니 왜 그렇게 경력자를 찾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음.

 

해결책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번역봉사를 하는 것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 알려주면서 비싸게 군다’고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한글로 ‘번역봉사’라고 검색해 해결하시려들 하겠지?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거 그만 읽고 네이버에 번역봉사 검색하러 가시길 바람. 스크롤 더 내려봤자 기분나쁜 소리나 할 것임.

 

불가리스는 나를 졸지에 180만원 받고 이력서 한장 첨삭하면서 고객의 무식함을 공개적으로 욕하는 자로 만들었음.

억울해 이대로는 관짝에 들어가도 시체가 안 썩을 지경이니, 불가리스가 다른 고객에 비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자였는지 손가락 움직이는 한 낱낱이 공개하여 책으로 묶고, 나중에 ISBN 박아 양장제본해서 국회도서관에 두 권 보내 핵전쟁에도 살아남게 만들어 드릴 예정임.

 

일단 180만원에 이력서 한장 첨삭한다는 표현은 잘못되었음.

2년 과정이었고, 이력서 한장이 아님.

다양한 분야 번역 첨삭도 포함되어 있음. 대부분은 500단어짜리 5건 정도로 문제도 파악하고 이 분야는 내가 할 것이 아니다 자기판단까지 딱딱 하시는데,

불가리스는 도저히 자기판단이 안 되시는 것 같아서 10건 넘게 드림.

이것도 하나하나 왜 이렇게 번역하면 안 되는 건지 시간 나는 대로 분석해 드릴 예정임.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이력서 뿌리고 다니면서 분명히 크고작은 의문점이 생기게 되어 있음. 이건 내가 겪어보면서 매우 고생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금이라도 잘 모르겠으면 질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림. 안 좋은 이력서를 열심히 뿌리고 다니다가 광역차단 당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임.

나중에 이력이 쌓이면 추가한 이력도 무한정 첨삭해 드렸음.

 

2년 동안 180만원에 10년 넘게 현업에서 좌데굴 우데굴한 번역가한테 사실상 무한정 질문이 가능한 건데, 그게 비싸셨을까?

4년 학비 내고 장학금과 나라 국자도 일본어로 못 쓰는 건 아깝지 않으시고?

 

이력서 첨삭 목적 역시, 단순히 이력서 완성이 아니었음.

영작이 왜 틀렸는지 알려주고 근본적으로 자기 힘으로 성문기초영문법에 맞는 멀쩡한(이 기준이 높은 게 아니라 그냥 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를 똑바로 쓰란 얘기다) 영어를 쓰도록 하는 것임.

그냥 군말없이 예쁘게 고쳐주면 나도 편했지.

그 과정에서 ‘한국식 한자어를 그냥 쓰면 안된다’는 말이 나온 거고.

생략된 표현은 다음과 같다.

‘한국식 한자어를 그냥 쓰면 (이력서가 광역차단 당하고, 샘플테스트에서 한자 잘못 써도 차단먹고, 국가고시에서도 떨어지니까) 안된다.’

원래 표현에 비하면 순화된 게 맞구만...

 

자영업자는 진상을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로 보고 지나가야 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이건 자연재해가 아님.

인재임.

 

그리고 재앙은 내가 소환했음.

애초에 일본어를 받지 말아야 했던 것임.

일망생은 애초에 영어공부를 포기한 자들이기 때문임.

 

이제 산업번역에 써먹을 수 있는 번역 봉사 알려드림.

내가 주관적으로 판단한 실제 업무와의 연관도 순서대로 쌔움.

 
1. 워드프레스 번역
https://translate.wordpress.org/

플레이스홀더를 못 다루면 번역이 불가능하고, 실제 산업번역 포맷과 가장 유사함.

근데 어려우니까 잘 안하시더라

플레이스홀더는 산업번역 가이드로 공부하세요

 
2. ProZ 번역
https://www.proz.com/?sp=localization&sp_mode=join

이것도 산업번역 포맷과 유사함. 프로즈 랭킹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음

우리 대원님들의 정성스러운 리뷰를 받게 되니 안 하실 이유가 없음^^

 
3. 파이어폭스 번역
https://support.mozilla.org/ko/kb/localize-firefox-help

소프트웨어 번역 체험을 해볼 수 있음

이걸 해보고 아 소프트웨어는 안되겠다 자기판단 하시는 분도 꽤 많음

 
4. Moodle 번역
https://moodle.org/

오픈소스 학습 사이트임. 잘 아는 학습 분야로 하실 것을 추천함.

 
5. TED 번역
https://www.ted.com/participate/translate

자막 번역을 체험해볼 수 있음.

내용도 대부분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장점.

 
6. 구글 번역기 개선 참여
https://translate.google.com/contribute

다른 번역 봉사는 나름 지원도 해야 하고 시험도 봐야 하는데

구글은 참여하기 쉬워서 대부분 반드시 해 오심

 

(개도국 아동 후원 서신 번역은 의미있는 작업이긴 한데, 산업번역과는 연관성이 별로 없어 추천드리지는 않음.)

 

이 내용도 불가리스가 180만원 내고 들은 2년 코스에 포함되어 있었음.

 

그런데 불가리스 이력서는 특이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번역 경력이 정말 한 줄도 없는 것과,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번역 경력이 한 줄이라도 있는 건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천지차이임. 이력서 통과율이 달라짐.

그래서 대부분은 어떻게든 이력을 채워 오려고 노력하며, 없으면 번역봉사를 해서 반드시 뭔가 한 줄이라도 써 오심.

 

구글번역 참여조차 안 쓰는 사람은 정말 천 명 중에서도 한쪽 손에 꼽힘.

구글번역만 간신히 써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정말 구글번역만 딱 시도한 게 아님. 다른 번역봉사에도 지원했는데, 승인이 안 났거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임.

이 과정에서 ‘삽질은 임윤 하나만 하면 됐지 나까지 또 할 필요는 없다’는 것과

무응답이 가장 무서운 응답이라는 점을 깨달으심.

그래서 먼저 똥을 찍어먹어 본 자의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가 실제로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심.

 

그런데 왜 이 좋은(?) 걸 시도도 안 했을까?

 

여기부터는 내 짐작임.

 

내 생각에 불가리스는 자기가 일본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던 듯했고,

영어는 잘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음.

왜? 나는 일본어로 충분히 먹고 살만한 능력이 있으니 영어 따위는 못해도 되고, 지적받으면 그냥 꺄아아아아 하면서 흘려버리면 되는 것임.

 



 

저것도 임윤이 싸가지 없다고 느낄 사람이 있을 듯해서 부연 설명함.

생략한 말은 ‘이 상태로 게임 번역 테스트에 합격할 수도 없거니와, 운 좋게 합격한다 해도 플레이스홀더를 틀려서 게임이 작동하지 않게 만들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비싼 개발자까지 야근을 해야 할 수 있으며, 번역도 멀쩡하지 않아 다른 번역가들이 이 자를 내보내지 않으면 내가 나가겠다며 번역업체에 대고 캐삭빵을 시도할 텐데, 이 경우 피엠은 오랫동안 일해 온 번역가를 하나하나 붙잡고 대체 왜 그러는 거냐, 쟤도 나름 힘들게 구한 인력인데 고쳐서 써 보지 않겠냐고 할 것이며, 기존 번역가는 저 신입을 고쳐쓸 수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할 텐데, 그렇게 되고 나면 정말로 광역차단 익스프레스다. 보통 실력 부족으로 프로젝트에서 하차시킬 때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그냥 일을 더 이상 주지 않는데, 이유를 설명해 봤자 납득을 하지도 않고 화만 내기 때문이다(무응답이 가장 무섭다는 게 이것임). 그래서 정작 본인은 차단당한 줄도 모르고 레퍼런스에까지 신나게 피엠 연락처를 적고 다니는데, 다른 번역회사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받은 피엠은 이 자를 쓰면 너는 귀한 번역가를 다 잃게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가 퉁명스럽고 싸가지 없는 것 같으면 댁이 맞으니 할 말이 없음.

 

그래서 불가리스는 영어를 그렇게 지적받아도(관사 단복수 대소문자 그렇게 매줄마자 지적받으면 나같으면 귀찮아서 그냥 배우겠음) 전혀 화내거나 자존심에 스크라치가 나지 않았던 것임.

불가리스의 첨삭 타임라인을 보면, 몇 개월 동안 계속 영어만 지적당함. 2022년 10월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일본어 이력서를 1회, 일본어 번역을 1회 첨삭받음.

이때 일본식 표현을 그대로 한국어에 쓰지 마라, 한국 한자를 그대로 일본어에 갖다 쓰지 말라고 했음.

 

그리고 2022년 10월 27일에 내가 180만원 받고 이력서 달랑 한장 첨삭하면서 바르고 고운말 안 쓰고 자기를 콕 집어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고 주장한 것임.

 

영어를 정말 진지하게 공부한 건데 학습능력이 따라주지 않았을 수도 있지(...) 설마 장학금도 못쓰면서 일본어가 최후의 보루라 여겼겠냐, 너무 억측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음

 

그런데 왜 떠먹여준 ‘없는 이력 만드는 방법’을 시도도 하지 않았던 걸까.

저 모든 번역 봉사는 영한번역만 존재하기 때문임. 일한번역은 하고 싶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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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가리스가 번역 봉사활동에 지원했다가 무응답이라는 최악의 응답을 받은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저렇게까지 넘치는 자아와 부족한 어학능력을 유지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그럼 이력 쌓고 계시길 바람.

 

이력서 첨삭을 조만간 받을 예정임.

단, 두 가지 코스가 있음.

 
1. 고운말 이력서 과정(180만원, 부가세 별도) 1달
한국어 이력서 양식 제공됨

과정 개시 후 10일 안에 ‘한국어’ 이력서를 제출해 주시면, 알아서 영어 이력서를 만들어 드리고, 원어민 첨삭을 거쳐 깔끔한 이력서를 군말없이 완성해 드림.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랄게요’ 같은 의미없는 덕담도 해 드림.
바른말 고운말 과정이라 하려다가, 고운말은 맞는데 바른말은 아니어서 뺌.

 
2. 그냥 이력서 과정(77만원, 부가세 포함,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 1달
산업번역 가이드 pdf 포함(2019년 발행한 것임은 감안해 주시길 바람. 이후 세상이 변한 내용은 무료강의에 정리해 놨음)
영문 이력서 양식 제공
10일 이내 최초 이력서를 제출하시면 관사 단복수 대소문자 전치사 이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하며 나머지 20일 동안 원어민 첨삭까지 완성해 가는 것임.

 

신청은 받고 싶을 때 받을 예정이니 미리 이력을 쌓아두고 계시길 바람.

저도 가정이 생겼으니 돈을 있는대로 벌어야겠음.
TomTom적일많많벌적일많많벌호미호미유리양파유리양파으악새으악새번역으로지옥탈출번역으로지옥탈출하늘하늘나뭇잎나뭇잎뚜뚜뚜뚜행자행자enableenable랭랭랭랭보리보리kamuuui03kamuuui03ITSITS원더월원더월민트색민트색rileyriley연힁허케힁허케YeonYeon다정한별다정한별윤훈라부훈라부곤agehaagehaDaisyDaisy
전체 3

  • 2024-02-04 02:38

    임윤님, 저는 경력 쌓는 용도로 워드프레스 번역 참가 중이었는데 지난해 11월부로 한국어 번역팀이 정지되었어요. 지금은 번역 제안만 가능하고 그 제안이 번역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태인데 계속 진행해도 상관없는 걸까요?


    • 2024-02-04 17:05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자주 있는 일입니다. translation editor(최종 리뷰어)가 현재 한 분밖에 안 계신데 본업이 바빠서 진행을 못하시는 모양이에요
      이참에 한번 지원해 보세요.
      산업번역과 비슷한 형식을 연습하며 이것이 적성에 맞는가, 배우면 될만한 일인가 자기판단을 하는 과정입니다.

      덧붙여, 네이버에서 번역봉사를 이제서야 검색해 봤더니 왜 실제 돈 버는 번역과는 연관도 없는 후원아동 서신이나 동화책만 그렇게 번역해 오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직무 연관성 높은 일을 합시다. 제가 네이버에서 검색하라고 하는 말은 거진 비꼬는 겁니다.


      • 2024-02-05 13:03

        답변 감사드립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플레이스홀더를 제대로 사용한 것인지가 제일 불안하고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제 번역이 시간이 지나도 검수 단계로 넘어가질 않아서 검색해보다가 한국어 번역팀 정지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 워드프레스 번역 참가를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번역과 플레이스홀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력서 첨삭이 열릴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요약: 다 그럴 만해서 그렇게 한 것임 소인배들이 나이 처먹으면서 꼰대가 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저를 보세요 그걸 넘어서는 사람을 군자, 성인이라고 부르는데 안타깝게 백종원도 욕을 먹고, 가난하고 배 주린 자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온 예수도 안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고난 그릇을 받아들이고 그냥 소인배로 삽니다 여태 유효고객이 어떤 분들인지 잘 말씀드리진 않았는데 저분들이 이룬 능력치지, 제 능력치로 이룬 성과가 아니고 경력만 찾는 시장에서 신입도 기회를 줘야 된다는 암묵지 못 읽는 제 멍청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고 뭐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난하고 배 주린 자한테 기회 줘봐야 보따리나 털리고, 뺏은 보따리에 든 거 없다고 까이기나 합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광역차단의 길 정주행 권고드리며 보따리 털어주고 까이는 멍청이는 저 하나로 끝나길 바랍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란 게 있는데요 대형사고가 나기 전 소형사고 29건, 자잘한 사고 300건이 발생한다는 통계입니다 불가리스급 잠재력이 있었으나 트위터에 떠벌리지는 않은 사람, 제가 환불 권유한 사람 숫자 고려하시면 대강 맞습니다     제가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데요 -> 이력서 받아보니 의치한약수 제가 예전에 애들을 좀 가르쳤는데 -> 대학 출강 제가 예전에 납땜 좀 했는데 -> 연구직 제가 예전에 물건 좀 팔았는데 -> 임원 당연히 제가 이룬 성과도 아니라 제 자랑처럼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개인정보 공개인거 같아서 말씀 못드렸는데 제가 없는 보따리 패대기들에게...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3.26 추천 28 조회 1334
오늘의 드리고 싶은 말 요약: 그러니까 질문 많이 해주세요 저도 뭘 아는지 모릅니다 이제 인기 시리즈 광역차단의 길 덕택에 '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를 제대로 못 쓴다는 게 뭔가 다들 아실텐데요 (대부분은 이걸 못 넘기고, 넘기면 준비된 인재) 이후 레벨업 방법론입니다 - 업계 고인물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암묵지를 학습해야 합니다 - 의외로 고인물은 살려달라는 뉴비에게 친절합니다 (곳간에서 인심 나고, 경쟁자로 보지 않아서) 아마 어느 분야에나 비슷하게 적용될 거 같습니다 제가 초기 몇 년간은 업무시간의 9할을 검색에 썼는데요 모두 번역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 이건 대체 또 뭐임? (* 십몇년전 PO 처음 받아보고 한 소리) - 온라인 계정 라이선스 정책이 어떻게 되길래 이렇게 계정을 돌려씀? - 웹툴에서 자음과 모음이 뼈와 살이 분리되듯 분리되는데 어떻게 해야...? (***2024년에도 해결책 없음) - 왜 이 회사는 돈을 안 주지? (*인보이스도 안 보내고, 내쪽에서 아무것도 안 했음) - 단어수가 워드로 센 단어수랑 틀리다고 하는데 단어수 세는 로직이 어떻게 다른 것임? 그리고 (처음엔 신나게 걸러지다가) 연차가 올라가서 제가 인간 거름망이 되고 남을 거르는 입장이 되니 깨달았습니다 구구절절 안 알려주는 이유가 있었구나 - 친절하게 안 알려주고 암묵지를 거름망으로 놔두면 연락 잘 되고 파일 잘 여는 사람들을 건져올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짐 - 번역회사 등록 시 본인 입금수단을 안(못) 적는 사람 -> 아직 한 번도 입금을 받아본 적이 없음 -> 손 많이...
임윤 2024.03.22 추천 21 조회 539
뭔가 잘 안 풀릴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력서를 쓰는 목적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희 이력서 양식이 이거 없으면 죽는 필수재 같은 건 아니고 10년 정도 굴러보니 실무자들이 보는 게 이거고, 그 중에서도 먼저 보는 게 있더라 하는 걸 모아놓은 겁니다 회사가 원하는 점만 갖추면, 대강 써도 합격합니다.   제가 아는 개발자가 있는데요. "컴공 졸업 예정 개발자. 스타트업 취업 원함. 000-0000-0000" 포스트잇에 이렇게만 써서 붙였는데, 바로 어떤 자가 심봤다 하고 줏어갔다고 합니다. 이후 먹튀도 당하고 삽질도 하고 험난한 인생체험 끝에 나름 투자도 받고, 지금은 회사가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모양입니다. 그 포스트잇을 써붙인 자가 현 무급가족종사자인데요..... - 모든 스타트업은 인력난에 시달립니다. 당시 헬로월드랑 프린트만 쓸줄 알아도 납치하려 할 작정이었다는데, - 무급가족종사자는 모든 스탯을 코딩에 몰빵까지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HxoFCrv-0 - 면접이고 뭐시기고 정장이란 게 있긴 있는데 포스트잇 주워간 대표 결혼식, 본인 결혼식에 딱 하루 한번씩 입었습니다   포스트잇 이력서는 스탯을 코딩에 극단적으로 몰빵한 자라 가능한 겁니다 대부분의 애매한 잡캐는 잡기로 때워야 합니다 이력서에 뭘 더하고, 뭘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번역회사가 공포스러워할만한 요소를 하나씩 없애고 이 번역회사가 나한테 일을 줄 수 있게 만드는 요소를 더하면 서류탈락은 면합니다. 학교 공부란 건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하려면 최소한 이건 알아둬라'하는 걸 정리해 놓은 겁니다. 그런데...
임윤 2024.03.10 추천 21 조회 633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3.03 추천 16 조회 756
비용 측면만 보면 회사들이 고용을 하지 않고 외부 프리랜서한테 외주를 주는 게 나아보이는데 대부분의 번역회사는 인하우스 번역가를 두고 있음 이건 상업적으로 쓸만한 번역을 생산하는 번역가가 모두 연락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한 것임. 실제로 현지 시간으로 한밤중에 가까운 시간에 출근해 일하는 인하우스 번역가나 피엠이 연락해 오는 일이 상당히 많음. 원래 납품하기로 한 자가 여러 가지 이유로 연락이 안 되는 것임.   여하튼 연락 잘 되는 게 중요하다고 퉁쳐서 말한 건데 여기에서도 (당연해서) 말을 안한 게 있음 연락 잘 하라는 뜻은 '바로 옆에 출근한 직장동료와 유사한 정도로 업무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소리임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모자란 번역실력을 잡기로 때우고 사는 내 주장이고, 번역을 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 번역가 급으로 잘 하시면 이런 잡기 필요 없음) 보통 직장에 가면 붙잡고 연수를 시키거나 적응 기간을 줌 사람이 업무를 익혔는지 아닌지 투명하게 볼 수 있음 그런데 이쪽 동네는 그게 아님 이메일로 그냥 우리 포탈은 여기고, 아이디 비번은 누가 알려준다는 최소한의 지시사항만 줌 너무나도 당연한 티엠 티비 지켜라 같은 얘기는 안함. 어차피 하라고 백날천날 얘기해도 안 하는 사람은 놀랍게도 안함 (가끔 이 정도면 나폴리탄 괴담이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음) 그리고 읽었을 거라 가정하고 업무 의뢰 이메일을 보냄. 당연히 처음 한두번은 가이드 숙지 못할 수 있는데, 미숙지로 삽질이 몇 번 반복되면 그냥 연락을 끊음. 사람을 붙잡고...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2.18 추천 24 조회 691
번역을 업으로 삼기로 결심한 분들은 처음 예외없이 무한 악성 루프에 빠짐. 경력이 없어서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모두가 경력자만 찾음. 대체 어디서 경력을 쌓으라는 것임?   물론 내가 사람 뽑는 입장이 되어보니 왜 그렇게 경력자를 찾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음.   해결책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번역봉사를 하는 것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거 알려주면서 비싸게 군다’고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한글로 ‘번역봉사’라고 검색해 해결하시려들 하겠지?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거 그만 읽고 네이버에 번역봉사 검색하러 가시길 바람. 스크롤 더 내려봤자 기분나쁜 소리나 할 것임.   불가리스는 나를 졸지에 180만원 받고 이력서 한장 첨삭하면서 고객의 무식함을 공개적으로 욕하는 자로 만들었음. 억울해 이대로는 관짝에 들어가도 시체가 안 썩을 지경이니, 불가리스가 다른 고객에 비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자였는지 손가락 움직이는 한 낱낱이 공개하여 책으로 묶고, 나중에 ISBN 박아 양장제본해서 국회도서관에 두 권 보내 핵전쟁에도 살아남게 만들어 드릴 예정임.   일단 180만원에 이력서 한장 첨삭한다는 표현은 잘못되었음. 2년 과정이었고, 이력서 한장이 아님. 다양한 분야 번역 첨삭도 포함되어 있음. 대부분은 500단어짜리 5건 정도로 문제도 파악하고 이 분야는 내가 할 것이 아니다 자기판단까지 딱딱 하시는데, 불가리스는 도저히 자기판단이 안 되시는 것 같아서 10건 넘게 드림. 이것도 하나하나 왜 이렇게 번역하면 안 되는 건지 시간 나는 대로 분석해 드릴 예정임.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이력서 뿌리고 다니면서 분명히...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2.02 추천 35 조회 1897
일본어로 일 잘 받고 계신 분은 해당 안 되고, 댁 말이 맞으시니 그냥 가서 일하시면 됨. 그게 아닌 사람은 읽어서 손해보실 것 없음. 이 글을 쓰는 자는 한식을 그닥 잘하지는 않음. 밀키트 덕택에 연명함. 하지만 제빵에 비하면 먹을 수 있는 물건을 만들기는 함. 제빵 결과물은 물리적 무기나 화학적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음. 그래서 제빵사가 되는 건 포기함. 그렇다면 나는 백반집 식당을 차려도 될까? 갑자기 백종원의 뒷목식당 생각나죠? 한식 대신에 일본어, 제빵 대신에 영어 넣으면 일망생 상태를 정확히 묘사할 수 있음.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일본어가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한 게 되는 건 아님. 그런데 여기 더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지난 몇 년간 겪었던 일을 말해보겠음. 원래 일한으로 의뢰하던 곳에서 너 영한도 하지? 앞으론 영어로 준다 하고 영한 의뢰를 하는것임. 고객사는 일본에 본사가 있는 곳임. 이런 데가 한두군데가 아니었음. 일을 좀 쉽게 해보겠다고 일본어 원문페이지를 찾는 꼼수를 부렸는데 보통은 일본어 원문이 없었음. 애초에 영어로 작성해서 뿌림. 일본인들이 찾는 내국 관광지와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일본 관광지는 다를 수밖에 없음. 굳이 굳이 엔터 3사의 본사를 방문하러 다니는 한국인이 거의 없는 것과 비슷함. 특히 zen style 어쩌구 하는 얘기가 들어가면 애초에 영어로 작성된 글이고, 일본어는 존재하지도 않음. 일본어 원문이 있어도, 골때리는 내용이라 도저히 세계시장에서 써먹을 수가 없었음. 빤스 설명문인데, '몰카에 찍혀도 코마라나이' 같은 내용이 있음. (도대체 뭐가...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3.11.21 추천 26 조회 1653
광고 먼저 진행하고 시작합니다 김보름 생일 기념 유리알 톤업 구성으로 10퍼센트 할인행사 합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구성이 아니라는 점 트라넥삼산 및 아미노산 고함량으로 피부에 영양을 바로 꽂아주실 수 있도록 세계에서 가장 가는 바늘 앰플 일체형 MTS 톡스틱도 2개 함께 증정해 드린다는 점 알아주시면 좋겠고 일하시다 택배 뜯고 바로 당 충전하실 수 있게 랜덤간식 넣어드려요 토요일 오후 9시 인스타 라이브때 깜짝 할인 들어갑니당 알림설정 놓치지말고 바로바로 해주시면 좀더 저렴하게 만나보실 수 있고 귀찮은 분은 그냥 사셔도 됨 날씨가 추워요 여름이는 벌써 보일러자리 찾아서 무릎을 지지고 있네요 요런때 유기견 보호소들은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수익금 일부에 제 돈 보태서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https://smartstore.naver.com/immune09/ 광고 끝났고요 구매하실 분들 구매하세요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는데 이렇게 미루다간 내년이 될 것 같아 일단 올립니다. 예전에 진행한 적 있습니다만... 암호 걸린 zip파일 풀기 트라도스 패키지 열기 찾기 바꾸기 대참사를 막는 방법 반복 처리방법 뭐 이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첨부파일에 .sdlppx 포함돼 있고, 암호는 rebtion.net입니다 라이브로 곧 설명 진행합니다 https://www.youtube.com/@hyenaofkilimanjaro
CAT툴 임윤 2023.11.10 추천 16 조회 825
죽지도 않고 돌아온 인기 시리즈 광역차단의 길 일본어는 한국어와 입력 방식이 전혀 다름. (쌀로 밥하는 얘기 또 해서 죄송한데 이런 상황을 만든 것도 참 신기함) 일문과 나와서 최소 4년 동안 일본어를 배웠는데 일본어를 입력할 줄 모르면서 번역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게 맞음. JLPT는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에서 주최하는 일본어 시험임. 불가리스가 작성한 이력서에는 日本國際教育支援協會라고 적혀있음. 일본어로 ‘나라 국’자는 国라고 씀. 참고로 한자 중에서도 빈도가 높고 상당히 쉬운 한자에 들어감. 일본어로는 日本国際教育支援協会라고 씀. 나라 국자만 잘못 쓴 게 아니고, 協會도 잘못 씀. 참고로 일본어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일본어는 로마자로 먼저 발음을 입력한 다음 변환하는 방식임. 협회를 일본어로 쓰려면, 일본어 발음대로 kyoukai를 입력한 다음 協会로 변환해야 함. 무엇보다, 일본어를 통상적인 방식으로 입력이 가능한 것인지부터가 참으로 의심됨. 日本國際教育支援協會를 입력하려면, 한국어로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를 입력한 다음 한자로 변환해야 함. nihonn kokusaikyouiku sienn kyoukai를 입력한 다음, 일본 한자로 변환하는 통상적인 입력방식을 사용했다면 절대로 한국식 한자가 나올 수 없음. 물론 일본인도 한국식 한자 國와 協會를 알 수는 있음. 그런데 멀쩡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줄 수 없음. 이건 내가 까여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 있는데, 저걸 발견한 건 올해 초기 때문임. 저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며 한국식 한자 그대로 쓰지 말라고 2022년 10월 이전에 알리지 못했음. 180만원 가량 받고 서비스 제공하는 자가 ‘일문과도...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3.11.06 추천 24 조회 1325
의심의 여지 없이 올해의 유행어. I am신뢰에요 미국교포 호소인이라고 하는 사람의 영어치고는 참 특이한데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쓰는 한국어는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동사가 먼저 나가고, 조사도 잘 쓰지 않으며 빈도수가 높은(쉬운) 명사는 비교적 정확하게 구사합니다. 저 카톡 내용만 보면 희한하게도 가장 쉬운 품사인 명사 위주로 갈아끼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처음 모국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명사입니다. 외국어도 빈도수 높은 명사부터 배우고 시작하죠. I am은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I trust you’를 한국어로 말하려 할 때 웬만해서는 나오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I am은 사실 ‘나는 ~ 이다’가 정확한데 전청조 씨는 ‘나는’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초등학교 막 들어간 아기들이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같이 노래 불러주고 여러 번 반복하면 보통은 3학년 때쯤 be동사를 ‘동사’라고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한국인이 상태(존재)와 동작을 구별 못하는 건 아니고, 한국어는 상태동사와 동작동사가 하필이면 똑같이 생겨서 외국어로 작문할 때 의식해서 써야만 합니다. 당연히 머릿속으론 알고 있을 성인도 ‘I am...’이 먼저 나온 뒤에 다른 동사로 정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똑같이 영어울렁증 있는 한국인 교수님들이 대학 지침에 따라 영어로 강의할 때 귀기울여 들으시면 저런 현상이 있을 겁니다. 만약 진짜 미국교포였다면 어떤 식으로든 trust 동사가 먼저 나갔을 것이고, you가 생략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영어 원문이 I trust you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면, ‘I am 신뢰에요’에 흥미로운 점이 또 하나...
임윤 2023.10.29 추천 23 조회 1231
불가리스좌 얘기 아님. 내 얘기임. 10년도 전 어느 날 당시 외시 1차 발표가 4월 초, 2차시험을 4월 말에 봤음 거기 봄에 진달래가 이쁜데 4월은 잔인한 달 차라리 겨울이 따뜻했네 소리가 절로 나옴 시험을 사흘간 봤음 (지금은 이틀임. 가끔 안 좋은 중앙처리장치를 달고 태어난 걸 못 알리면 죽는 건지 주작이라고 하는 놈들이 있어서.... 고시낭인이었다는 별로 좋지도 않은 과거를 왜 주작을 함?) 첫날은 영어 국제정치학 둘째날은 국제법 제2외국어(나는 일본어 선택) 마지막날은 경제학 봄 시험을 3년차쯤 보고 나서야 저 과목이 '실제 업무에서 중요도 순서'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됨. 뭐든지 다 이유가 있는 법임. 사흘 동안 시험을 보면 웬만한 인간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거기다 중요과목 처박아버리면 필요한 공노비를 선발하기 어려움. 그 해 일본어에 '세계무역기구(WTO)'가 나왔음 세계무역...까지는 무난히 썼는데 뭔가 '기구'를 한국식 한자 그대로 쓰면 안될거 같은 늬낌이 왔음 머릿속은 이런 상태가 되었음 機????? 시험장에서만 강림하시는 그분께서 내 머릿속을 뒤져 엔에치케이 뉴스에서 무역기구를 '보-에키키칸'이라고 발음하는 아나운서의 영상을 찾아줌. 혼신의 힘을 다해 머릿속 자막의 한자를 보려 했으나 읽히지 않음 여전히 블러 처리된 늬낌이었음. 결국 기구를 機官이라고 쓰고 나왔음. 최선을 다했고 내가 멍청한 거라 어쩔 수 없었음. 오는 길에 찾아보니, 일본어 표기는 世界貿易機関이라고 함. 세계무역기구란 말이 나온 데서 짐작하시겠으나, 국제기구에 대한 내용이었고 나는 모든 기구를 機官이라 쓰고 나옴. 자랑 아님. 사실 적시임. 이래도 된다는 뜻...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3.10.25 추천 36 조회 1198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그렇게 악하지는 않습니다. 나쁜 놈들은 뉴스에 납니다. 그래서, 누가 뭐가 좋다더라 하는 얘기는 검증할 필요가 있지만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는 일단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왜 위험한지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고, 피해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예시는 많습니다. ‘지주택은 원수한테도 권하지 마라’ 앞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그렇게 악하지는 않다고 했는데요 이건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선의는 경고가 최대한일 때가 많다는 뜻입니다. 지주택에 돈을 날린 사람이 지주택은 원수에게도 권하지 말라고 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면 ‘그래. 내가 틀렸고, 니 말이 백번 맞으니, 지주택에 전 재산 다 때려박고 부모 등골까지 우려내서 처넣어서 부자 되든가’라고 할 것입니다.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는 자에게, 아무리 본인은 현재 피해를 복구했더라도 돈 날린 경험을 구구절절 늘어놓으려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일단 쪽팔리기도 하고, 별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똑같습니다. ‘한국식 외래어, 한자를 그대로 영어와 일본어에 갖다 쓰면 안된다’ ‘모르는 거 동네방네 알리지 마라’ 제가 직접 틀렸더니 인생을 날려먹었더라고 말한 겁니다. 심지어 시험에서 틀릴 때마다 놀먹 효율성 최대인 20대의 1년씩을 날림. 일타쌍피의 현장. 1. 내가 그 한국식 한자를 그대로 일본어로 갖다 씀 2. 그 사실을 동네방네 알림(입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름) 여러분. 정체불명의 외래어 그대로 영어로 갖다 쓰지도 마시고, 한국식 한자 그대로 일본어로 갖다 쓰지도 마시고, 모르는 것도 티내지 마세요. 물론 직접 해보시면 왜 그러지...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3.10.22 추천 29 조회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