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나 일어 외에 어떤 외국어를 하세요?

제2외국어도 번역 분야에 따라,

대세인 외국어가 살짝 다른것 같아요.

예륵들면, 영상번역의 경우 중국어 쪽이 몇년사이에 일감도 많아지고 번역가분들도 확 늘어난 느낌?

통역쪽에서는 베트남어나 아랍어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도 들리고요.

산업번역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떤 제2외국어를 많이 하시는지 궁금해요.

물론 저는 영어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지만...외국어 배우는걸 좋아해서 뭐든 배워볼까 싶어요. 이왕이면 산업번역쪽에서 수요가 많은 언어라면 더 좋을듯~

다들 어떤 제2외국어를 공부하셨거나, 공부하고 계신가요? 왠지 중국어가 많을것 같은데... ^^
번역가 Summer25 Summer25 · 2019-05-23 17:01 · 조회 4047
전체 11

  • 2019-05-23 17:50

    유럽어 중 하나를 전공했는데 1도 못합니다.... 졸업후 싹 까먹어서 일상 대화도 못해요ㅋㅋㅋㅋ 더듬더듬 읽는 정도에서 그쳤는데 공부할 엄두도 안나고 그러느니 영어 더하지 싶고요ㅠㅠ


    • 2019-05-24 11:23

      저도 솔직히 스페인어나 독어같은 유럽어를 배우고 싶긴해요. 전공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언능 연습좀 하셔요 ㅋㅋㅋㅋ


  • 2019-05-23 17:52

    영어 하나만 제대로 파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영어 일감이 제일 많구요. 다른 언어가 원문이라도 영어로 번역해서 뿌립니다.(eg. 스페인어->영어->한국어)
    임윤 님이 전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일본 번역회사에도 영한 일이 많고 단가도 괜찮다고 했으니 굳이 제 2 외국어를 한다면 일본어가 나을지도요.


    • 2019-05-24 11:27

      맞아요. 사실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근데 또 4개국어 이렇게 하는 분들 보면 넘 부러워서, 막 또 공부하고 싶어진다는. 근데 일본어는 한자가 보이니까 왠지 보는 순간 질리더라구요.ㅜㅠ


  • 2019-05-23 22:08

    패션쪽은 프랑스어 일이 확실히 많고 독일은 기계랑 자동차관련 번역 일이 많더라구요. 둘 다 여행 관련해서는 주로 박물관 가이드가 많았던거 같아요... 독어는 기술 문서 위주라 직접 번역하는 편인데 프랑스는 몇몇 명품회사 빼고는 한국어는 영어에서 재번역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단가는 확실히 더 높지만 영어를 열심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면 들이는 시간과 노력과 비용 대비 회수 기한이 정말 깁니다... 저는 제 평생의 반 이상을 제2외국어를 배웠습니다ㅠㅠㅠㅠ 차라리 일본어를 하세요... 일본 회사가 돈을 많이 주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일본어로 해요...


    • 2019-05-24 11:31

      자세한 설명 넘 감사해요!! 역시나 영어라도 제대로 하는게 답인가 싶네요...


  • 2019-05-24 02:21

    패션/메이크업 관련해서 제품명 뭔지 알고 한국어 표기 나올 정도로 프랑스어 알면 편하긴 한데, 일부러 할만큼이냐 하면 그건 또 애매하긴 해요.


    • 2019-05-24 11:32

      패션쪽은 확실히 프랑스어를 알면 도움이 되나 보네요~


  • 2019-05-24 10:48

    읔 불어 음역 나올 때마다 친구 붙들고 울고 있는 1인입니다. 보고 음역할 수 있을 정도만 되어도 편할 거 같은데 귀찮다고 공부를 안 해요. ㅠ. 일본어를 해서 일본 에어진시랑 일해보고 싶긴 하네요. 거긴 60원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ㄷㄷㄷ


    • 2019-05-24 11:36

      저도 우선 음역하는 정도라도 공부해봐야겠어요. 산업번역쪽에서는 의외로 일본어의 쓰임이 많은가봐요. ^^


  • 2019-05-24 21:21

    생존 독어입니다 ......ㅜㅜㅜㅜㅜㅜ 사투리 시러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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