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대명사 처리 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28 16:39
조회
1522
고유대명사가 회사 이름이면 원문 그대로 기입하거나, 처음에는 음역(원문), 두 번째부터는 음역만 씁니다.
브랜드마다 방침이 다르니 스타일 가이드를 참고하거나 PM에게 문의하세요.
별똥별별똥별번역으로지옥탈출번역으로지옥탈출YeonYeon티오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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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팁은 아니지만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일하기 싫다'는 마음이 든다고 해서 내가 잘못됐다, 게으르다, 글러먹은 인간이다 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인간은 원래 노동을 하기 싫도록 설계된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노동을 남에게 전가하기 위해 저지른 짓으로는 대강 전쟁, 노예제, 신분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전쟁을 일으킬 만큼 부지런하지 못하니 기술을 쓰겠습니다. 일은 어차피 하기 싫으니까 일을 시작하기까지의 단계를 최대한 짧게 설정할 것입니다. 트라도스 옵션 - 편집기 - 시작에서 '이전에 편집한 문서를 자동으로 다시 열기'를 선택합니다. 프로젝트 목록에서 골라서 파일을 더블클릭하는 지난한 과정이 생략되고 작업 중이던 파일이 바로 열립니다. 이것으로 충분한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 않았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누르면 트라도스가 실행되어 있게 만들어 봅시다. 윈도우+R을 눌러 실행 창을 열고 shell:startup을 입력합니다. 시작 프로그램 폴더가 열립니다. 여기에 트라도스 2022 바로가기를 넣습니다. 재부팅하시면 트라도스가 알아서 켜져서 작업하던 파일을 띄워놓고 커서가 껌뻑대고 있을 겁니다. 참고로 메모큐나 웹 CAT툴 바로가기도 넣을 수 있습니다. 덜 괴롭게 노동하시길 바랍니다.  
임윤 2023.03.16 추천 42 조회 1986
산업번역혁명 대원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번역일 지옥입니다. 저만 혼자 죽을 수는 없지요. 주택시장, 노동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원론, 기본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바로 수요와 공급 이론이지요. 연휴는 단기적으로 번역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자가 적은 시기입니다. 기업들은 연휴를 맞아 매출을 올리려고 온갖 광고를 뿌려대고 홍보 행사를 엽니다. 이때 남들 논다고 같이 놀면 정말로 영원히 놀게 됩니다. 어차피 프리랜서 번역가는 남들 눈에는 백수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남들한테 소득 알려봤자 영끌하다 망한 자에게 돈 빌려달라는 소리나 듣고, 부모님이 아시면 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니 정성을 들여 백수 코스프레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업번역가는 번역 실력 자체가 떨어지더라도 각종 잡기로 연명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가용성을 높이는 방법, 다시 말해 연락을 잘 하는 것입니다. 남들 놀 때 일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자란 번역실력을 때우는 것이지요. 한 번이라도 연락했던 번역 에이전시가 있습니까? 샘플테스트에 떨어진 에이전시라도 이번에는 밑져야 본전이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단, 장렬하게 망한 뒤 실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면 이 방법 자체를 시도하지 마시고, 공부하십시오). 번역 에이전시 대표 메일 및 개별 PM 이메일을 모두 정리합니다. bcc(숨은 참조)에 이 이메일을 모두 넣습니다. 숨은 참조로 이메일을 전송하면 수신자가 자신 이외의 다른 수신자의 이메일을 알 수 없습니다. 제목은 항상 용건을 요약해야 합니다. Hello 같은 것만 쓰시면 스팸함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I...
임윤 2022.12.22 추천 25 조회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