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버녁 까인 이야기

눈팅 주제에

이런 글 쪄도 되는지는 몰것지만

火星번역이란 곳에서 시험을 봤읍니다만

떨어졌읍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심히 읭한 것이여서 글을 적어봅니다

내용은 불어로 바다라는 뜻의 화장품에 대한 것이었는데

여기다가 풀 컨텍스트를 붙이는것은 무척이나 공해라 생각되어 넘어가겠읍니다

그래서 아는 영어 잘하는 지인(이면서 국어 전공)한테 저의 것과 테스트 합격(기준?)을 비교해서 보여줬는데

"니꺼는 투 머치한데... 근데 합격 기준의 문장들은 그냥 한국어가 아닌디?"

(실제로 좀 문장 서술이 이상한 부분이 있기도 했고요)

라는 평을 들었읍니다만

정말 억울한데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곳에 풀어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소위 말하는 '업계 용어'를 안쓴 것은 아닙니다

벨벳같다든지 모이스처라이징이라든지 애플리케이터라든지 뭐 이래저래 썼읍니다만...

제 갬성이 부족했나봅니다...

민폐였다면 삭제하겠읍니다...

점점 임윤님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글을 마무리 하겠읍니다 흑흑
상들리에 상들리에 · 2019-04-28 21:45 · 조회 2565
전체 9

  • 2019-04-29 11:22

    저도 수많은 이력서를 들이댔다가 떨어졌으나 일일히 기억하지 않습니다. 떨어졌다면 받아들이고 빨리 다음 회사에 지원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


    • 2019-04-29 12:00

      따뜻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용기를 얻었습니다ㅠ


  • 2019-04-29 22:34

    앗 저 그곳 어디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까였어서 항의했었는데... 다시 봐주더니 다시 시험 보래서 다시 시험 보고 붙었어요.


    • 2019-04-30 14:06

      따졌으나 답 메일은 오지아니하였읍니다ㅠ


  • 2019-04-30 03:43

    거기 좀 테스트 기준이 오락가락한 느낌이었어요. 두 가지 분야는 엄청 잘되었다고 왔는데 다른 한 가지 분야 번역은 (셋다 비슷한 분야고 비슷한 느낌이었는데도) 뭐라뭐라 까였어요. 좀 직역적인 번역을 기준으로 삼아서 쳐내는 느낌?을 받아서 좀 찜찜했네요.


    • 2019-04-30 14:06

      직역 너무 조아하는거 같읍니다ㅠ


      • 2019-04-30 18:53

        거기에서 일 몇번 받았는데 계속 엄청난 직역으로 굳이 수정해서 주더라구요. 거기에서 계속 잡 오는데 안받고 있습니다... 왜 굳이 구글 번역기랑 똑같은 어순으로 교정한 다음에 평점 내려버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 2019-04-30 08:37

    거기 좀 이상해요 22
    뭘 잘 모르는 PM도 많고, 단가는 후려치고.. 요즘은 거기서 오는 일 거의 거절하는 중이에요.


    • 2019-04-30 14:07

      ㅠㅠㅠ 저도 일을 거절할 정도로 일이 들어오기를 바라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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