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타이쿤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다들 잘 벌고 계시나요.

저는 8월 말 호떡을 하나 구운 이후, 매일 매일 하나씩 호떡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tool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호떡 타이쿤을 하는 기분이에요.
많은 경험을 하면서 각 업체의 장점과 단점도 조금씩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는 투잡인데다가, 밤잠도 많은 편이라서 시간을 모두 사용하는 분들이나,
밤의 시간대를 노리는 분들이랑은 경쟁 조차도 안되니까 일을 받기 시작하면서 원칙을 딱 2가지 세웠어요.
1) 메일에는 바로 회신할 것, 늦었으면 보자마자 회신하고 석고대죄할 것.
2) 마감시간/마감일 보다 빠르게 제출할 것

그 덕분인지 업체들에게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꾸준히 일도 받고, 최근에는 40k짜리 일도 받았어요. 마감기한은 2주!
초보중에 초보주제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실제 이력서 돌린건 한달 반, 한번 돌릴떄 15~20개씩 주 5일 돌렸어요.
지금은 40k 일때문에 잠시 쉬고 있지만 저 일 끝나면 다시 이력서 돌릴꺼에요.

임윤님 말씀대로 파일 잘 열고 연락이 잘되면<<<<<일단 여기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단순한 내용이지만 진리이고, 이런 꾸울팁을 알려주셔서 오늘도 열심히 돈벌고 있습니다.

초보라도 일할 수 있다. 이렇게 일 하고 있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글 써봤습니다.
그럼 저와 같은 초보분들 다들 화이팅. 저는 또 호떡 보내러 갑니다.
ABC 이소령 이소령 · 2024-09-05 13:19 · 조회 766
전체 1

  • 2024-09-05 14:22

    화이팅! 소령님 글 보면서 힘내고 있는 사람이에요. 저도 이 글 보고 오늘 있는 샘테는 오역누락오타 없이 데드라인보다 조금 일찍 마무리하자고 다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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