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삭 기다리면서 쓰는 시골살이(?)썰

이런거 쓸 시간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하기싫어서 잡썰 써보네요 ㅎㅎㅎ

근래 들어서 서울, 수도권, 광역시 이 쪽 사시는 분들이 한국은 곤충도 없고 뱀도 없어서 살기 좋다고 하는 걸 좀 많이 듣고 봐서 깜짝 놀랐는데요 말벌계 최강 장수말벌도 엄연히 한반도에 서식중이고 뱀도 은근 많아요 둘 다 물리면 죽을 가능성 상당히 높은... 유혈목이(꽃뱀)가 거대한 외산 뱀들하고 다르게 인간을 적극적으로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스마트폰보느라 땅 안보고 걷다가 실수로 밟거나 하면 당연히 반격하고 그 결과값이 사망이라는 거엔 큰 차이가 없는... 듣고 깜짝 놀랐네요

그 외에 근래 본 좀 특기할만한 생명체는 고니(백조), 왜가리, 도마뱀, 수달 정도가 있는데 고니빼곤 전부 다 그냥 동네 산책하다가 마주치게 됐네요 고니는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내려서 구경했는데 동서양 안가리고 우아함과 고고함의 상징인 거 치곤 덩치도 크고 꽤나 강렬한 인상이었던...타고난 체격 좋으신 분이 웨이트 열심히 해서 벌크업까지 한 느낌이랄까요...

왜가리가 오히려 더 우아한 느낌이었고 도마뱀은 도마뱀보면 돈들어온다고 바람잡아준 분이 있어서 좀 기대중인데 돈 안들어오는거 보면 꽁돈은 아니고 일해야 벌 수 있는 건가 봅니다 ㅎㅎㅎ

수달은 제가 무서웠던건지 눈마주치자마자 도망가서 좀 미안했네요 ㅎㅎㅎ 보기 힘들다던데 그냥 동네 저수지 산책하다 보게 되서 행운인가 싶기도 해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새해 다짐 잘 못 지키신 분들 다시 한번 맘다잡고 달려보기로 해요 일단 저부터...
번역가 보이차 보이차 · 2024-02-07 16:47 · 조회 294
전체 7

  • 2024-02-07 17:18

    빨리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후다닥)


    • 2024-02-07 17:31

      허허 저부터가 빨리빨리 냈어야 했는데 춥던 기간 내내 드러누워버렸어서 ㅎㅎㅎ 완성되면 진짜 열일해야겠어요 ㅠ


  • 2024-02-07 18:02

    저는 광역시 거주민인데도 여름이면 창문에 박쥐가 붙어있어서 문을 못 열기도 하고 고라니 울음소리에 밤잠을 설치며 꽃사슴, 살모사는 매년 만나는 친구들이에요ㅋㅋㅋㅋ 수달은 부럽습니다! 저는.. 멧돼지 정도가 특수 동물로 마주쳐본 게 다인데 귀여운 친구들은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 2024-02-07 18:31

      수달은 천연기념물이라 보기 힘들다더라고요 ㅎㅎ 근데 귀여운 친구들도 인수감염병 매개체라 조심해야하는 ㅜㅜ 멧돼지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부모님이 소일거리하시는 밭 다 헤집어놨다던ㅠㅠ 멧돼지가 인삼을 그렇게 좋아한다던 썰을 들었습니다ㅠ 박쥐는 실제로 본 적 없는데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ㄷㄷ


      • 2024-02-07 18:35

        멧돼지 실제로 본 적 생각해보니까 있네요 ㅎㅎㅎ 야생 멧돼지를 못본걸로 ㅠ


        • 2024-02-09 16:17

          멧돼지 무서워요ㅜ 들은 이야기로는 밤에 멧돼지 피하려다가 차량 전복되었는데 아침에 동사자로 발견된 케이스도 있대서 진짜 무섭습니다ㅜㅜ 박쥐는 생각보다 귀여운데 한번 붙어버리면 그날은 밤이 될 때까지 안가기 때문에 엄청 부담스럽더라구요;;
          보이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올 한해 열심히 달려보아욤!


          • 2024-02-10 01:01

            넴 보리님도 보람찬 새해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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