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추천 (휘는 자, 지워지는 볼펜, 없어지는 볼펜 )

 

안녕하세요?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실 수....도..... 있는 필기구 추천 글입니다.

 

 

1. 휘어지는 자

(프린텍 스티키노트 필름인덱스 FI020)



 

본체가 팔랑팔랑 휘어지다 보니

책에 밑줄 그을 때 손과 손목에 힘을 안 줘도 되어서 편합니다.

 

왜 필요한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두꺼운 책에 밑줄 그을 때 고통받으신 적이 있다면 도움 되실....수...도...

 

원래 자로 쓰라고 나온 제품은 아니고,

원래는 '인덱스용 제품인데 자로도 쓸 수 있지롱!' 하는 느낌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인덱스로도 잘 쓰고 있습니다.





(필름지가 붙어있는 모습)

(개인적으로 저렇게 필름 재질인 제품들이 잘 안 떨어지고 잘 붙어 있어서, 저 제품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2. 지울 수 있는 볼펜

(파이롯트 프릭션 시리즈)



 

일반 볼펜처럼 쓰는 제품인데,

지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해당 볼펜으로 그은 밑줄이나 글자에

 



전용 지우개로 지우면 볼펜이 지워집니다.

일반 지우개로 지워도 지워집니다만... '지우개 가루가 나옴', '인쇄된 글자가 지워지고 번짐' 등의 이유로

프릭션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지워지는 형광펜도 출시되어 있으며 써본 결과 볼펜만큼 깨끗하게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형광펜이 연해진다니! ㄳㄳ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단점 : 심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빨리 닳음.

몇 시간 정도 필기하면 심 하나 갈아줘야 하는 느낌임...

 

 

3. 없어지는 볼펜

(기화펜)

 

공부하실 때,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고 네모치고'를 반복하신다면 필요하실...수..도...

밑줄 친 곳에 또 밑줄 치고 동그라미 친 곳에 또 동그라미 치다 보면

이게 글자인지 그림인지 모를 지경이 되곤 했었는데요, 기화펜을 만난 후 그런 걱정은 덜었습니다.

 



 

 

저는 사둔 지 너무 오래되어서 쓰자마자 바로 희미해집니다만,

(교체용 심을 100개를 삼..왜 그랬지?)

 

 

원래는 2~3일 정도 뒤에 없어집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만나서 무색으로 바뀌는 원리라고 합니다.

 

문제집을 풀고 중고로 팔 계획이 있으시거나

중요한 부분을 동그라미 밑줄 네모 치면서 회독하시는 경우라면

도움이 되실지도.....................

 

 

 

 

그리고 이번에 새로 가입하셔서 [산업번역 가이드] 교재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해당 책을 밑줄 그어가며 공부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살이 되고 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교양서적 읽듯 눈으로만 읽으시는 건 ㄴㄴㄴㄴ................

 

추천 요약

1. 휘어지는 자 (프린텍 스티키노트 필름인덱스 FI020)

2. 지워지는 볼펜 (파이롯트 프릭션 시리즈)

3. 없어지는 볼펜 (기화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