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이드북을 받았습니다! 작은 글씨를 못 읽는 사람인 저는 산업번역 가이드북의 글씨 크기가 맘에 들고요. 태그 부분!이 너무나 상세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읽은 이상 이미 도움이 되었다... 트라도스 가이드는 빤딱빤딱한 재질의 종이에 컬러 인쇄라 맘에 들어요.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는데도 생전 처음 보는 기능이 나오는 것을 보니 가르치고 책 내려면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구나 하고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표지가 깔끔한 흰색인 것은 각자 입맛대로 꾸미라는 큰 그림?! 산업번역 가이드에는 돈 많이 벌면 하고/갖고 싶은 것을 컬러로 크게 붙일 거구요. 트라도스 가이드에는 스티커를 만들어 붙일 것입니다. 트라도스 로고부터 시작해서 "Ctrl+S" "PM을 귀찮게 하지 말자" "쇼핑하자" "게임하자" "번역으로 지옥탈출" 따위의 문구 스티커... 대량제작해서 원가 받고 대원님들께 나누어 드릴 의향도 있는데 혹시 원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었다..)

번역은 통대 나와야만 가능한 줄 알았어요. 임윤 님 덕분에 번역으로 돈도 벌어보았어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용돈벌이 수준이지만 전 이것도 감지덕지에요. 집에서 돈을 번다는 것도 가끔 실감이 잘 안 나고 신기해요 ㅎㅎ 정말 감사드려요! 소중한 가이드북도 감사합니다~!

    제가 3월~4월 초에 Trans**Me!에서 일감 세 개를 받아서 했는데요. 4월 초에 인보이스 보내라고 해서 바로 보냈고 그 다음날 다시 검토할 파일과 일감을 준다더니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3월에 일한 거 4월 15일에 입금해 준다고 했는데.. 아직 입금은 되지 않았고요. 입금이야 뭐, 시차도 있고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일 준다고 한 것도 연락이 없는 거 보니, 먹튀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일은 더 안 받아도 그만인데, 이미 일한 거 돈 못 받으면 억울하잖아요. 실미도 전 사이트에서 Trans**Me!와 일한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혹시 4월 초 이후에 이 업체에서 계속 일 받아서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먹튀는 아니겠군'하고 마음을 좀 놓을 것 같아서요;ㅎ 아니면 저만 일 그지같이 했다고 못 받은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저도 가이드북을 받았습니다!!! 너덜너덜해지도록 볼 것 같으니 표지를 씌워야겠어요...!!!! *_* 서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1장부터 정독하며 다시금 트라도스를 파보겠습니다!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뮨님!    

저는 오후 쯤 택배 아저씨가 무심하게(?) '택배요!' 이러고 가셔서 받았고요. -_-; 열어보니 총천연 칼라(!)에 사용 예시까지 그야말로 숟가락으로 퍼서 입 안에까지 넣어주는 내용이네요. ㅠ_ㅠ 이거 한 권이면 이제 소소한 건 질문 게시판에 달려갈 필요 없이 목차 뒤져서 혼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에요. 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고 이렇게까지 소소한 노하우를 막 공개해도 되나 싶을 만큼 별별 내용이 다 있네요! (읽지도 않고 대충 훑어보고 질러대지만...) 마감 치고 나면 한 번 더 정독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뮨님 제작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ㅜ_ㅠ

  오늘 책이 배송된다기에 어쩌다보니 번역가인가, 했더니 트라도스 가이드와 산업번역 가이드였습니다. 하얀 표지에 깔끔한 글씨가 제 스타일ㅎㅎㅎ 산업번역 가이드는 글씨가 큼직큼직하고 트라도스 가이드는 무려 컬러!입니다ㅎㅎ 오늘부터 열심히 해보자! 하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가이드를 읽으면서 마음을 한층 더 다잡아야겠어요. 임윤 님,  감사합니다ㅎㅎ

4000단어 정도 분량이고 이제 1000자 조금 덜 남았는데 비로소 깨달음;; (게다가 이전에 납품했던 것의 추가 분량...) 중간에 ENERO라는 첨 보는 단어가 있어서 검색하니 스페인어로 1월...? DICIEMBRE..?이건 12월? 그리고 문법도 어색한 데가 있어서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따 납품할 때 PM한테 물어보려고요. (회사도 스페인 회사임) 확실히 영어랑 닮은 언어로 진입하고자 하는 분들은 힘들겠네요.

요즘 인스타에 만화를 올리고 있어서 (팬심을 담아) 리뷰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 아까 잠깐 다음 번역가 카페들을 둘러봤는데 여전히..우울하더라구요. 임윤 님이 아니었으면 전 번역가가 될 수 없었을 거 같아요. 정말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haso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