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질문이네요. 프로즈에 올라오는 포스팅과 에이전시 위주로 이력서를 돌리고 있습니다. 에이전시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력서 넣을 때 프리랜서 번역가 지원을 위한 폼이 따로 없는 홈페이지는 Contact란에 표시된 이메일(대부분 info@도메인 이런 형태더라구요)로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이미 일 받아서 열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초반 경험담을 공유받고 싶어서 질문 남깁니다. 다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엑셀 파일을 받았습니다. 무려, 첫 일입니다. 샘플 테스트 본 건 아니고, 이력서 보낸 회사에서, 테스트도 안 보고, 그냥 해달라 했습니다. 엄청 떨립니다. 트라도스 가이드 읽어도.ㅠ 찾을 수 없기에.. 이중 언어 엑셀 파일이 아니던데, 이 경우 어떤 파일을 에이전시에게 보내야 하나요 ? 2. 특정 열만 번역해 달라고 했는데 트라도스 가이드에 나온 이중 언어 엑셀 파일을 트라도스 불러오기로 하면 되나요? C랑 D열만 트라도스로 불러오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초보라서.ㅠㅠ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어로 번역한 파일을, 다시 영어로 역번역한 파일을 받았어요. PM이 원문과 역번역한 파일을 참고해서 제가 번역한 한국어 파일을, 제가 리뷰해서 보내라는데요. 구글에 서치해보니 꼼꼼히 리뷰하는 방법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해놓고 틀린 곳이 어딘 줄 알고 저보고 고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왜 평소대로 한국어 리뷰를 안하고 이렇게 하는걸까요..? 이런 작업은 처음이고요, 도돌이표 뺑이 치는 것 같고요. 혹시 이런 리뷰해본 대원님들 계시나요?

어제 QM을 마친 일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 이메일이 왔더라구요. "너 용어 제대로 보고 작업한 거 맞니?? 내가 첨부한 파일 보고 용어 좀 다시 체크해줄래??" 라고 하길래 파일을 봤더니 일할 때 레퍼런스에 없었던 용어 가이드였어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 보고 수정해줄께, 근데 이거 시스템에 레퍼런스로 올라왔던 파일 맞니? 나는 처음보는데?" 했더니 "아니 이거 방금 받은 파일이야" 합니다...-ㅅ-... 아니 자기도 방금 받아놓고 내가 레퍼런스 제대로 안 보고 일한 것처럼 메일을 보내니 너무 황당한 거죠. 그냥 해주고 있기는 한데, 이런 경우 보통 추가비용을 받으시나요? 아니면 QM이니까 그냥 추가 수정 있어도 말없이 해줘야 하는 건가요... 오늘 스케줄 다 맞춰놨는데 아침 내내 이거 수정하고 있자니 아주 씅나네요...ㅠㅂ ㅠ 큽.

  저번에 일을 받아서 기쁘다고 했던게 벌써 며칠 전이네요!   저는 처음으로 많은 양의 일을 받아서 갈갈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요령이 있고 경험 있으면 훨씬 빨리 했을텐데;; 지금은 완전히 모래밭에 성쌓는 기분으로 하는 중이라 효율이 떨어지네용. 이제 더 나아지겠죠 다음엔!   어쨌든, 괜히 처음으로 받은 큰 프로젝트라고 몸을 갈아가며 일했는데요. 몸도 몸인데 손목이 갈리고 있습니다. 새로 산 키보드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조용하고 눌리는 느낌도 좋고 좋은데, 원래 안좋던 왼쪽 손목이 나가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손목 받침대를 좀 사려고 하는데 혹시 잘 쓰시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예전에 다른 이유로 손목이 아파서 하나 샀다가 영 불편하고 잘 맞지 않아서 안쓰고 버려뒀거든요. 혹 소중히 쓰는 제품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카트에 담아두려고 보니 이게 epub이 아니라 PDF 파일이더라고요.; PDF 는 글자 크기 조절이  안되는지라, 혹시나 해서 질문 올립니다. 이북 리더기나 스마트폰에서 볼 만한  크기던가요? 가끔 여백이나 폰트 조정 없는 PDF 전자책을 구매하고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아이패드도 있긴 하지만 그걸 꺼내서 봐야 할 책이면 그냥 종이책을 사는게 편할듯해서...

2 달 전 쯤에 이메일로 일이 들어와서 일을 했는데, 일 제출하고 나서  지금까지 무응답이길래 오늘 다시 리마인더 보내려고 메일 주소를 다시 찾았는데 Gmail이더군요... 갑자기 쎄해서 블루보드에서 회사 이름 검색해서 다른 PM 메일 주소 봤는데 당연하게도 회사메일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PM한테 나 이 사람이랑 일했는데 너네 회사 사람이냐고 메일주소가 이상하다고 문의 메일을 넣었는데... 금방 모르는 메일이고 이상해 보인다고 답이 왔네요 ㅠㅜ 혹시 reference number 같은 거 받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것은 커녕 PO 발급도 거절당했는데... 이런 식으로 몇 번 일해서 의심할 생각도 안했고, 메일 주소가 "사람이름.회사이름@gmail.com" 이래서 언뜻보기에는 회사 메일처럼 보였어요... 결정적으로 이메일 서명에다가 회사 마크랑 약관 링크 걸어놨기 때문에 의심 1도 못했고..... 60달러 남짓한 돈인데 이거 사기치는 게 어이없기도 하고 ㅋㅋㅋㅋ 일 시작하기 전에 블루보드 봤는데 평이 극과극이긴 하지만 5점이 훨씬 많고, 거기다가 컴플레인하면 PM이 바로 해결해주는 것 같길래 수락했는데 ㅠㅜ 생각해보니 메일도 성의없게 보내는 등 이상한 점이 좀 있었는데 마감이 급한 거라서 그러려니 했거든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피해자 방지를 위해 메일 주소를 남기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썼는데 사기꾼이 아니라 그냥 오해였으면 어쩌죠?;;;  

몇일 주기로 3~4번이나 샘플을 요구하고 프로젝트는 안맡기는 곳이 있는데 무슨일일까요? 모두 유료 테스트라 손해볼건 없지만 만약에 샘플이 맘에 안들어서 프로젝트에 안껴주는거면 한번 탈락했을때 연락 끊겨야 정상일텐데 샘플'만' 지속적으로 보내오는게 희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