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다른가요?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서 무료로 보내주신 <트라도스 가이드 2024> 책을 받은 지는 오래되었으나 현업에 치여 그제서야 트라도스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트라도스 학습을 쌔삥책과 쌔삥소프트웨어로 시작하니 2024년이 시작보다는 끝에 가까워오기는 하지만 또다시 새롭고 기분이 좋은 느낌이에요. 내용도 놓칠 데 없이 섬세하고 한문장 한문장 버릴 게 없네요. 이렇게 꽉꽉 눌러담았는데도 B5판에 270장이라니요.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을 크게 캡쳐하고 글씨크기를 키우신 덕분이겠지요. 게다가 구겨질 걱정없는 딱딱이 표지에 손에 찹찹감기는 까슬한 종이, 180도 펼쳐지는 제본까지 공부하기에 정말 완벽합니다. 이런 책을 가지고도 공부 안하면 정말 유죄 그자체라고 생각이 드네요. 스스로를 죄인으로 만들어버리기 전에 열심히 공부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실물이 도착해서 기쁜 마음에 저도 인증해봅니다. yes24에서 구매했는데 후기 이벤트로 공짜 득템 할 걸 하는 생각이.. 하하 농담이고 돈값 하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제본 방식 짱짱하고 어디를 펼치 건 페이지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네요. 글씨도 큼지막하니 가독성 좋습니다. 가입은 작년에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시간이 다 흘러버렸지만 이번 만큼은 반드시 번역으로 먹고 사는 갓생(?) 살아보고 싶네요. 트라도스 2024 도움을 받아서 ㅎㅎ    

임윤 선생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받아 소중한 종이책을 어제 배송받았습니다. 종이의 질감부터 너무 마음에 들고, 쫙쫙 펼쳐져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트라도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설명이 돋보입니다.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읽고 공부해 나가야 하는 책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이 막히는 무더위와 살을 찢는 한겨울의 칼바람, 출퇴근 시간의 지옥철을 겪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게 도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정보도 자주 공유해 주시고, 양질의 도서도 추천해주신 덕분에 시장에 진입한 후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순탄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출산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몸이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트라도스 업데이트에 맞춰 책까지 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사히 순산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하고 번역하고 있겠습니다! ^^

토요일부터 목 빠지게 기다리던 책이 오늘 점심에 왔으나 마감치고 4시에 일어나서 저녁 9시에나 뜯어봤습니다. 아... 공부는 고통스러운 것이니 물리적으로 덜 고통스럽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은 물론 좋겠죠. 그런데 책이 180도로 촥촥 펼쳐지고 종이도 두툼하고 부드럽고 코팅지가 아니라서 잉크가 안 번져요. 주황이는 솔직히 2회독에 반년 걸렸는데 오늘 받자마자 60페이지까지 단숨에 밑줄 쳐가며 금방 읽었어요. 다음 번에 신간 내실 때도 꼭 이런 종이 써주세요. 너무 속 시원하고 편해요! 책 내용은 전보다 문장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쓰여진 것 같고, 트라도스 까막눈(과거의 저)이 하는 질문과 생각 흐름이 반영돼서 정말로 술술 읽힙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업계에 똥 싸지 않는 번역가가 되겠습니다. 싸더라도 치운 자리에 흔적이 옅게 남는... 아니 무슨 비유를 해도 이런 저급한... 아무튼 오늘 처음으로 PM한테 '너 트라도스 잘 쓰더라 다음에도 너한테 맡길거니까 그때도 잘 부탁해'라는 말을 들었어요. 트라도스 가이드로 2회독하고 트라도스 자격증으로 지식 갖추니 파일만 열 줄 알았는데도 칭찬을 받는 날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오늘 점심 먹다가 받았으나 마감때문에 바빠서 이제야 끄적여 봅니다. 성문기초+에르메스 책 옆에 나란히 새로 나온 책을 꽂아넣고 있자니 마치라잌 청룡언월도를 쥐고 적토마를 탄 장수 1이 된 기분이 드네요. 언젠가 21세기 모던 사주에서는 반려동물, 논문이나 각종 저서 등도 자식운으로 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런 걸 보면 역시 다산의 DNA(...)를 소유한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나 싶고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피땀눈물시간등등을 갈아넣은 결과물을 이렇게 방구석에서 낼름 받아먹기만 해도 되는 것인가... 송구한 마음과 함께 출간을 축하 &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무탈한 출산 또한 기원합니다. 플러스 산번혁 동지 여러분들의 inbox와 통장이 따수워지는 4/4 분기 되기를 바라며 저는 또 키보드 두드리러 가보겠습니다. 일이 해도해도 안끝나네요. &nbsp;

고백하자면, 정쌤 강의를 듣기 전 예습을 하던 중 눈물이 줄줄 흘러 마음을 환기하고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기본반 마치는 대로 기초반으로 돌아가 (마치 뜨개질처럼)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 모를 제 영어 실력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습니다.   작년 말?부터 수어를 배우는 데 집중하며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1차까지 합격하고 (2차는 묻지 마십시오) 푸지게 놀던 중, 잔고가 정신 차리라며 기강을 잡더군요. 배우는 건 때때로 고통이지만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전부 고통뿐이기에 다시 번역을 하고자 트라도스 자격증을 따고... 이력서를 고치고... 또 고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날리며 기반을 다시 다지고 있습니다. 정쌤 강의도 들어야 하고, 이력서도 매일매일 보내야 하고, 남은 샘테도 해야 하지만? 임윤님의 트라도스 가이드 2024가 배송되니 그저 모든 건 faded away.   이제 후기입니다. 1) 제 다리와는 다르게 180도로 좍좍 펼쳐지는 게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2) 속지가 미끌거리지 않는 종이여서 메모하기 참 좋습니다. 미끌거리는 종이에 연필로 메모하면 잘 안 보이고, 펜으로 메모하면 죄다 번지고 손에 묻고 눈물이 나고.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참 좋습니다. 3) 글씨 크기가 참! 좋습니다. 눈에 딱딱 보이는 게 침침한 제 눈에도 문제 없어요. 정말 잘 보여요. 나 굴림체 좋아하는 건 또 어찌 아시고 호호호. 4) 중요. 본새가 나요. 이걸 들고 다니면 마치 뭐랄까, 그냥 멋이 나요.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받아서 들어보시면 뭔가 그냥 내가 멋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임윤님과 커플책은 아닙니다만, 이 책의 판매가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을 통째로 갈아 넣어서 만든 책인데 근데 이제 그 사람이란 게 한 명뿐인. 한 명의 피, 땀, 눈물과 영겁의 세월이 담긴 책인데 내용도 완벽하고 가격은 더 완벽한. 하지만 가만히 앉아 그 감동에 매몰되어 눈물만 좔좔 흘리는 것보단 그냥 입 다물고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히 따라 하는 게 훨씬 나으니 전 눈물을 거두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근본도 없고, 두서도 없고, 뭐 그런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모두 트라도스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임윤 센세 항상 감사해요. 출산 응원합니다!

일단 책을 다 살펴보지 않았는데도 받자마자 감격하여 후기를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마음에 쏙 든 물건 사면 하루 기분이 달라지잖아요? 이건 제가 공부해야 할 '과제'인데도 불구하고 책 곳곳에 묻어있는 임윤 님 센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먼저 임윤 님 설명대로 쫙쫙 펼쳐지는 제본 진짜 짱입니다. 펼쳐놨는데 페이지 무게 때문에 띠-용 하고 한 쪽으로 덮히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따로 스프링 제본할 필요 전혀 없겠더라구요.   필기에 최적화된 딴딴한 표지도 정말 좋구요! (아직 한 줄도 적지 않았건만 벌써 그냥 좋습니다 허헛) 올칼라에다... 백만 년만에 학구열 불타오르게 하는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임윤 님의 센스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그럼 전 '더' 날로 먹는 번역을 위해 트라도스 공부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피부도 더 가꾸어 보겠습니다^^)

모바일로 쓰다가 검색한다고 다른 거 보고 돌아왔더니 내용이 다 날아갔네요 앞에 적은 내용이 다 기억나지도 않고 구구절절 개인적인 내용 적었던 거라 간략하게 남기고 마치겠습니다   전혀 기대없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긴 댓글인데 귀한 나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스크팩도 잘 쓰겠습니다   용어집 엑셀로 만들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가이드에 설명과 캡처 이미지를 보고 이렇게 만들면 되겠구나 깨달음을 얻습니다   구글 검색 추천 책도 읽어보니 좋았습니다   무사히 출산하셔서 다시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