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오던 전화가 오면
쫄리지 않나요??
지원한 회사에서 전화 왔다가 끊겨서 다시 걸었더니
없는 번호라고 안내가 나와서 헉 뭐야 사긴가 했다가
다시 전화오길래 받아선
"왜.. 그러시죠..?(세모눈)"
이랬는데 멀쩡한 샘플 공지 전화였읍니다
이렇게 또 흑역사가...적립되고......이 PM은 대체 뭐라고 생각했을까 막 부끄럽고.....
지원한 회사에서 전화 왔다가 끊겨서 다시 걸었더니
없는 번호라고 안내가 나와서 헉 뭐야 사긴가 했다가
다시 전화오길래 받아선
"왜.. 그러시죠..?(세모눈)"
이랬는데 멀쩡한 샘플 공지 전화였읍니다
이렇게 또 흑역사가...적립되고......이 PM은 대체 뭐라고 생각했을까 막 부끄럽고.....
번역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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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5:12
·
조회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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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 짓을 했나 싶어서 엄청 쫄리죠ㅠㅠ 예정된 컨퍼런스콜도 땀뻘뻘인걸요.
별의 별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정말 어휴..
그래도 대화가 되신다니 다행이에요ㅠ 전 애초에 프리토킹도 못하고, 긴장까지 하니까 한마디도 못알아듣고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ㅠ
이번 회사는 한국회사였지만! 외국회사도 마찬가지로 쫄리는 거 같아요 저쪽은 바쁘니까 말도 정말 빠르고..ㅠ
아마 자기들 일이 바빠서 지금쯤 잊어 버렸을 거에요. 저는 앞에 했던 브랜드 언급만 해도 내가 실수했나 싶어서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기어들어갑니다. (.....) 전화도 무섭고 이메일도 무서워요. ㅠㅠ
흑흑 그랬으면 좋겠읍니다 ... 저도 PO랑 확인 메일 이외의 연락은 다 무서워요 ㄷㄷㄷㄷ
외국계 회사에서 예고도 없이 전화오나요 ? ㅎ 국제 전화로 ?
안올 것 같지만 옵니다 특히 성격급한 PM은
걸음마 떼던 시절 벤더 등록 과정에서 이메일로 정보를 여러가지 요청받았는데, 답장을 쓰는 도중에 (이메일 받은지 10분쯤 뒤;;) 채용 담당자가 메일 받았냐는 전화를 건 적 있습니다..
그 뒤로는 답장 작성하는 데 5분 이상 걸릴 것 같으면 "이메일 잘 받았어. 확인하고 바로 답변줄게!"라고 바로 확인메일부터 보냅니다.
아 , 해당 답변은 아니더라도 확인하고 답변준다는 거는 최대한 빨리 보내야 하나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
저도 아직 전화가 익숙하지 않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