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이 없는 피엠

안녕하세요 대원님들,

지금 하고있는 번역이 대책없이 어렵고 효율 떨어지는 게 "아님에도"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여 하소연하러 왔씁니다.

제목 그대로 피엠이 메일을 읽고도 답장이 없습니당...

다행인 건 돈 관련 이메일에는 정말 칼같이 답장을 하는데, 그 외 이메일은 죄다 읽씹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스타일가이드도 그렇고 글로서리도 그렇고, 부분적으로 일관성이 떨어지는 내용이 있어

번역하다가 간혹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리포트하며 클라이언트가 선호하는 방향을 알려달라고 메일을 보내면

분명 이메일은 읽음으로 표시되는데 답장은 없습니다.

스카이프 메시지도 하이! 하고 인사만 하고 정작 핵심 내용엔 답변을 안주고요...

몇 번 그랬는데 결국 마감일자 닥쳐서까지 답장이 없어 그냥 제가 알아서 번역해서 보냈고요...

지금은 네 번째 뱃치라 그래도 제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일관성 있게 밀고나가고 있는데, 첫 번째 뱃치 할 때는 일관성도 없었고요...

근데 이게 계속 TM에 뜨니 저는 볼 때마다 괴롭고요...

뭐라 피드백이라도 있으면 "내가 이때 이메일 보내서 물어봐쨔나 너가 답장 안줬쟈나 ㅠ0ㅠ"하고 말이라도 하겠는데

이 큰 볼륨을 몇 차례 던져놓고서는 피드백 한 번 없고요...ㅠ_ㅠ...

결론은......번역하는 중에 문의해도 답장이 없으니 마감 다하고서 한방에 메일을 보내야 하나

아니면 아무런 피드백 없으니 그냥 속 편하게 있어도 괜찮은 것인가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쪄봤씁니다...

경험 부족 번린이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려니 아주 답답합니다.

 

 

 
번역가 데이나 데이나 · 2019-06-19 09:25 · 조회 1922
전체 3

  • 2019-06-19 10:04

    똑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는 중간 중간에 물어보면 피엠이 다른 일 하느라 바쁘니 다 하고 나서 한 방에 정리해서 멘트를 남겨줄 것을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용어 애매한 부분, 번역 표현 기타 관련 등등은 하면서 바로 바로 따로 기록을 남겨둡니다. 그리고 일 보낼 때 한꺼번에 죽 보내지요. 그리고 뒤에 같은 일을 또 받게 되면 수정된 TM이 적용되어 있으니 '아하 이렇게 반영되었구나' 짐작하고 그거대로 작업합니다. 경우가 달라서 이래라 저래라 조언드리기 애매하지만 뭐가 되든 내가 이건 A로 간다라고 방향을 잡으면 뒤에 가타부타 말이 없으면 그거대로 쭉 밀고 나가되 결과물 보내시면서 난 이 부분은 'A'로 갔다라고 멘트 남겨 놓으면 그 뒤에는 받은 사람이 알아서 할 것입니다. (....) 기준이 없으면 본인이 기준을 잡고 나가되 한 작업물 안에서만 일관성 유지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 2019-06-20 10:02

      말씀하신 것처럼 싹 적어서 납품하면서 같이 보내야 할 것 같아요. ㅜㅂ ㅜ 생각해보니 매번 이메일로 하나하나 보내면 피엠도 확인하기 어려웠겠다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2019-06-23 14:11

    마감 다 하고서 한방에 보낸다음에 나중에 클라이언트 피드백 들어오면 고쳐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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