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회사에서 하지 않은 번역도 번역 경력이겠죠?

또 이상한 질문 죄송합니다.

제 첫 취업 경력이 모 번역 관련 회사에서 글로서리 체크하는 거였거든요. 그때는 그게 무슨 일인지도 몰랐고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할 능력도 없어서 그냥 번역 회사니까 번역 회사에서 일했다고 이력서에 적어서 그랬는지 이후에 다니던 회사들에서 종종 번역 일을 하고는 했습니다.

주로 잡지 기사, 사용 설명서, 기계 운용설명서, 박람회용 파워포인트 자료 이런 것들을 종종 부탁받아서 영한 번역을 했었고 회사를 그만둔 이후에도 가끔 연락받아서 비슷한 종류의 일을 해주고는 했었어요. 그때 다니던 회사들은 번역이랑 상관없는 회사였고 제 주된 업무도 번역이 아니니까 제가 한 번역들이 정확히 어떤 용도로 어떻게 쓰였는지 알지 못하고 그게 사장님의 아는 분의 외주로 받은 것도 몇 개 있다는 정도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사전 뒤져가면서 한줄 한줄 한글 워드로 옮겨서 작업했고요.

설명이 길었는데 이 경험도 번역 경력이 되는 걸까요? 오늘 이력서 돌리는 중에 해당 분야에 번역 경험이 있다면 대략적인 번역 분량과 래퍼런스를 부탁한다고 메일이 와서 고민 끝에 글 올려봅니다.

 
수료 보리 보리 · 2024-02-19 18:42 · 조회 521
전체 1

  • 2024-02-21 18:52

    남아있는 파일들 몇 개 찾아서 단어 수, 분야와 함께 메일 보냈어요. 전업 번역가로 일하기 전의 작업이라 레퍼런스를 받기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업 날짜가 몇 년 전의 일이니 공백을 감안할거라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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