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어떻게들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1년 반 정도 번역일하면서 어찌어찌 먹고 살다가
일도 줄었고 영어의 부진함도 느껴서 정박사님 강의(문법, 독해, 영작 기초)를 듣고 있는 번린이입니다.
1년 반 정도면 번린이가 아니어야 하는데 번린이에요.
사실 일이 줄은 것은 제가 활발하게 CV를 돌리지 않아서이긴 한데요.
제가 자꾸 영어에 자신이 없고, 일을 받는 것을 무서워해서(번역 못할까봐)
'못하면 공부를 하면 되잖아'하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강의를 신청했어요.
마음가짐은 죠앗는데, 살면서 그나마 열심히 한 영어 공부라고는 수능 영어...
시험을 위한 공부밖에 해보질 않아서 실전을 위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자꾸 습관적으로 중요해보이는 것만 캐치하려고 하고,.. 그냥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강의를 듣고 계시거나 들은 적이 있으시거나 혹은 따로 영어 공부를 하신 적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강의를 듣다가 정박사님께서 자신이 성문종합영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데에 1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문법책을 공부하려면 2년 정도는 걸릴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뮨님께서 정박사님 강의가 도움이 되려면 예습이 필수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았는데,
예습이란 몰가... 그냥 미리 책 읽어보면 되눈건가... 이러고 있읍니다
살면서 공부를 정말 정성을 다해 해본 적이 없어서 자꾸 지름길같은 것만 찾으려고 하는데
문제를 안 틀리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정말 이 분야를 잘 하기 위한 공부는 어떤 것일까요
뭐든지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_.)/
일도 줄었고 영어의 부진함도 느껴서 정박사님 강의(문법, 독해, 영작 기초)를 듣고 있는 번린이입니다.
1년 반 정도면 번린이가 아니어야 하는데 번린이에요.
사실 일이 줄은 것은 제가 활발하게 CV를 돌리지 않아서이긴 한데요.
제가 자꾸 영어에 자신이 없고, 일을 받는 것을 무서워해서(번역 못할까봐)
'못하면 공부를 하면 되잖아'하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강의를 신청했어요.
마음가짐은 죠앗는데, 살면서 그나마 열심히 한 영어 공부라고는 수능 영어...
시험을 위한 공부밖에 해보질 않아서 실전을 위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자꾸 습관적으로 중요해보이는 것만 캐치하려고 하고,.. 그냥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강의를 듣고 계시거나 들은 적이 있으시거나 혹은 따로 영어 공부를 하신 적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강의를 듣다가 정박사님께서 자신이 성문종합영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데에 1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문법책을 공부하려면 2년 정도는 걸릴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뮨님께서 정박사님 강의가 도움이 되려면 예습이 필수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았는데,
예습이란 몰가... 그냥 미리 책 읽어보면 되눈건가... 이러고 있읍니다
살면서 공부를 정말 정성을 다해 해본 적이 없어서 자꾸 지름길같은 것만 찾으려고 하는데
문제를 안 틀리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정말 이 분야를 잘 하기 위한 공부는 어떤 것일까요
뭐든지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_.)/
번역가
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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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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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저도 아직 어휘력이 부족해 늘 사전을 달고 사는 데다 오역에 전전긍긍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하여 댓글 남겨요!
일 년 반 정도 일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영>한 번역 시장에서 주어지는 소스 텍스트가 항상 네이티브가 작성한/아름다운 문장은 아니잖아요. 그렇기에 더욱 잘 구성된 영문장에 노출되고, 익숙해지고, 좋은 텍스트를 구분하고 알아볼 눈을 키우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특정한 단어/phrase/문장 패턴 등이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힐 필요가 있다는 뜻이죠. 이런 훈련이 필요한 이유는 개떡 같은 원문도 찰떡같이 이해하기 위해서이고요. 사설이 길었지만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영어=공부라고 분류하는 것보다 일상적으로 영문 텍스트를 접하는 편이 장기적 관점에서 영한 번역 실력에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추천 드리는 방법은 1) 모든 시청각 자료 영문으로 - 넷플릭스/팟캐스트 등 재미를 위해 하는 활동도 영어 채널로 바꿔주세요. 2)가벼운 검색도 영문 구글링으로 3) 영어 사용자 소셜 미디어 팔로우 or 레딧에 재미 붙이기 정도가 있겠네요.
일례로, 저는 갑자기 미래가 불안해지면 구글에 The Future of Employment 같은 쿼리를 넣어 각종 언론사/기관에서 발행한 글이나 관련 자료를 훑어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얻습니다. 아니면 더욱 적극적인 노랭이 짓을 위해 https://www.reddit.com/r/Frugal/ 이런 포럼에 조인해서 다른 사람들의 노랭이 짓을 구경하고 팁을 얻기도 한답니다. ㅎㅅㅎ 주절 주절 적었지만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건승하세요!
해몬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앞으로 차근차근 실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감도 없어서 '이 소스 텍스트가 개떡같은 것인가 내 실력이 개떡같은 것인가' 긴가민가할 때가 많았는데 일상 영어 텍스트들 많이 접해볼궤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용!!!
트위터 해보실랍니까...? 140자 제한이 있는 소셜 미디어라 관심분야를 단문으로 살펴보기 좋아요. 흥미가 생기면 링크 클릭해서 더 읽어볼 수도 있고(언론사 계정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