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연락 끊기는 게 당연한 건지..

토요일 아침인데 프로즈 잡 포스팅에 일거리가 떴길래 메일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번역을 요청하더니 조금 후에 번역 말고 리뷰를 해달라고 합니다.

급하게 요청을 해서 저도 두 시간만에 (300자 정도인데 길었나요?)..암튼 약속한 시간 내에 검토 파일을 보냈는데 그때부터 연락두절입니다.

메일을 두어 차례 보냈는데 답이 없네요. 프로즈 평점도 상당히 높고, 회사 메일을 쓰는 PM이었는데..

토요일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GMT +2)인 나라인 듯하니 밤인가 싶기도 하고..그런데 어떤 양해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연락이 딱 끊기기도 하나요.

퇴근하면 퇴근한다, 언제 연락주겠다 이러지 않나요..?

양도 적고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어서 혹시 사기였다 쳐도 통곡할 일은 아닌데..

혹시 이런 경우를 경험한 분들이 계셨을까요..
번역가 Jin Jin · 2019-06-22 16:41 · 조회 2643
전체 10

  • 2019-06-22 17:02

    어 이거 저한테도 같은 연락을 한것 같습니다.. 뭐지... 딱히 리뷰요청을 받더라도 손해가 아니라 ㅇㅋ했는데 이상하네요...


    • 2019-06-22 17:14

      헉, 그럼 리뷰하셨나요? 아님 번역을..? 저는 어떤 분이 급히 번역한 것을 받아서 프루프리딩을 해서 보냈거든요. 그후에 연락두절입니당..^^
      그나저나 저는 경력 한 줄이 소중한 상황이라 얼른 이력서 업뎃했는데..ㅠ;; (혹시 만약 사기면..사기 당한 잡 경험이라도 이력서에 올려도 될까요?...;;;)


  • 2019-06-22 17:29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냥 메일을 주고받아서 리뷰를 하겠다고 대답만 했어요. 이력서 업뎃은 해도 될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자세히 대답해주시지 않을까요?
    저는 컨펌된건 무조건 제 일로 썼습니다.


    • 2019-06-22 17:45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보드 평점이 4.9인데 설마 사기겠어 싶다가도 제가 경험이 없다 보니 좀 황당하네요^^;;


  • 2019-06-22 22:02

    후기:
    다행히 사기는 아니었습니다. 밤이었다고, 늦어서 미안하다며 PO를 보내왔네요..


  • 2019-06-23 02:04

    다음부터는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잘 받았다는 답장 없는 회사도 흔하고 pm이 언제든 교체 가능한 일개 번역가에게 24시간 대기상태로 있어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2019-06-23 07:30

      네, 그런 줄도 모르고..또 배웠네요..감사합니다^^


      • 2019-06-23 14:02

        절대로 쓸모없는 일로 PM을 귀찮게 하시면 안됩니다. 일 안 들어옵니다 ^^;


  • 2019-06-23 15:40

    음.. 저는 주로 서유럽 회사들과 일하고 메일 주고 받는데, 열심히 메일 주고 받다가도 오후 5시만 되면 칼퇴근 하시는지 메일이 끊기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8시 정도 되면 다시 전날 메일 하던 얘기 이어서 하고.. PM 들 자기 일처리하기도 바빠서 자기 퇴근한다거나 언제 연락주겠다거나 별로 그런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제 경험상)


    • 2019-06-23 18:11

      그렇군요.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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