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싹다 버리고...(트펙 문자 간격 벌어짐 현상 후기)

처음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레이욘이라고 합니다.

유료 회원의 마지막 티켓을 부여잡고 1년 반 정도가 지났네요.

임윤님이 첨삭해주신 이력서 덕분에 저같은 영어고자도 드디어 전에 다녔던 회사의 한 달 월급을 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단 일주일 동안 말이죠.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나저나 왜 마감은 항상 겹치는 것일까요;;;;; 전혀다른 업체이고, 분야도 다른데 한 주에 마감이 몰려서 정말 허리, 어깨, 목이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지갑에 여유가 좀 생겨서 4테라짜리 HDD를 구매하여 숙원사업이었던 백업 및 윈도우 재설치를 실행했습니다.

기술 질문 게시판에서 질문 드렸던, 트펙사의 문자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을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초기화하지 않고 해결을 해보고 싶었으나, 윈도우 업데이트 및 일본어 윈도우로 설정 변경을 자주 하는 과정에서

뭔가가 틀어진것이 분명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다건너 섬나라에 살고 있어서 이 나라에 세금을 납부하려면 정말 그지같은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기 때문에 설정 변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윈도우 11 초기화를 너튜브에 쳐보니 곰팡이가 난 물건은 싹다 지우고 새로 채워야 한다는 조군님의 말처럼

데이터를 놔두고 겉만 지워 봤자 소용이 없었죠.

 

백업도 따로 보관해서 정말 프로그램들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깔 각오로 포맷을 실행했습니다.

(글자간격 벌어지는 현상이 저에겐 크나큰 스트레스였나 봅니다;;;)

 

결과는....

 

 

 

 

 



 

오 주여!!!!!!! ㅜㅜ

정말 깨끗하게 글자가 보이는 군요.

사실 포맷은 아니고 초기화로 도전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네요.

초기화 하자마자 트펙에 로그인부터 해본건 안비밀입니다. ㅋㅋㅋㅋㅋ

 

깨끗해져서 그런지 컴도 확실히 반응속도가 빨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기적으로 포맷을 해줘야 컴도 잘 돌아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번엔 usb에 저장해둔 윈도우로 진짜 클린설치까지 도전해 보겠습니다.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들 몸관리 잘 하시면서 편하고 좋은 일이 많이 많이 들어오기를 빌겠습니다!
번역가 reiyon reiyon · 2025-11-11 21:37 · Views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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