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작가 자리 콜드메일 왔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아이폰에서 지메일 앱으로 빠른 이메일 수발신은 하지만 시차 계산 때문에 어버버하는 제가 최근에 아이폰 기본 메일 앱의 꿀기능을 발견했습니다. 아이폰 지메일 앱과는 달리 기본 메일 앱은 메일 본문의 거의 모든 일시와 타임존까지 인식하고 스케줄 등록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받은 이메일인데 utc 기준으로 찰떡같이 인식해줍니다. 탭하면 뜨는 메뉴 중에 캘린더에 추가를 탭하면 바로 일정 등록도 됩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현재 기준 과거 시점은 인식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같은 에이전시가 보낸 마감 지난 옛날 이메일은 일시를 탭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튼 아이폰 기본 메일 앱이 수신은 느려도 지메일 앱으로 메일 알림 보고 아이폰 기본 메일 앱으로 들어가 새로고침한 뒤 일시 텍스트 탭해서 시차 계산 걱정 없이 일정 관리!! 아이폰 유저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문득 갤럭시 지메일 앱은 이런 게 구현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타는 듯한 여름이 오기 전까지 길어지는 늦봄, 쉽사리 데워지지 않는 기묘한 서늘함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내내 평안하세요~!  

rws 공식 이러닝 자료는 더 지저분 (wall of text라고 해야 하나.. 복잡한 영어 문장의 연속)  해서 임윤님 자료를 좀 볼 예정입니다 60분짜리 이러닝이 2-3시간 걸리는 마법, 그리고 기억도 가물가물 근데 솔직히 레벨 1도 어렵고 재미없었는데 이제 레벨 1 다시 보니 개껌으로 보이는 마법이 있긴 하네요.   다른 분들 보면 레벨3수준 응용을 너무나 자유자재로 하셔서 놀랍습니다. 저는 실무에서 사실 번역메모리, 텀베이스 기타 기능들 잘 쓸 수 있을까 의문..ㅠㅠ  

https://appstore.rws.com/plugin/43 단일 파일 또는 폴더 단위의 파일을 비교해서 어느 부분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변경 내용 추적처럼 표시해주고, 몇 프로 변경되었는지도 알려줍니다. 설치되고 나서 플러그인의 위치는 아래 스샷과 같습니다. 화면이 잘려서 나오는 경우에는 플러그인 창 오른쪽 위의 자동 숨기기 (핀 모양)을 누르면 전체 화면을 볼 수 있어요. 아래 스샷은 폴더 단위의 파일을 비교하려고 설정한 상태입니다. 파일이든 폴더든 설정한 다음에 왼쪽 위의 재생 버튼처럼 생긴 세모를 누르면 보고서가 생성됩니다. 이걸 어디다 쓰냐고 묻는다면... 일단 저는 업체에서 MTPE 작업 시에 이걸 같이 제출하라면서 알려줘서 알게 되었고요. 혹시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퇴사 후 1개월 쉼 1개월 영어학원 3월부터 지원시작, 4월에 처음 일하다 5월엔 또 번역일이 없고.. 거의 ai모델 트레이닝 위주긴 하네요. 요즘은 파트너랑 짝지어서 한국어 대화하는 태스크 중.   영어실력 : 아이엘츠 오버롤 7(R7 L7 W7 S6.5) -> 2024년 1월 캣툴 : 트라도스 레벨 1(이번달에 2 딸 예정) / xbench 평가판 써봄..   생각해보니 자리잡는데 예상기간 6개월 - 1년? 걸리려나? 아직 2개월째라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요... 사실 내가 고용주라도 1년 미만이면 뭐랄까 신뢰가 안 갈 것 같고 캣툴도 익숙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요. 지원하는 여러 번역회사 페이지에도 years of experience 1년부터가 시작..   샘테 붙은 것으로 추정된 번역회사들도 백업 번역가로 충원이 된 것 같고, 그래서 일이 안 들어오나 싶기도 합니다.   남자 번역가라 인하우스롤에도 관심있는데 링크드인 공고들 보니 괜찮은데들은 CEFR(유럽언어기준) C2(Advanced English User/원어민수준) -> 아이엘츠 8 또는 토플 110-115 이상 / 완벽한 문법 등 요구... 하네요. 의료쪽 번역 경험도 좀 있어야 하고..(ER 같은 드라마 보면서 익혀야 하나..?) 정영한 영어문법, advanced grammar in use, 성문영어같은 책 짬짬이 보면서 2년 안에 저 수준에 도달하는걸 목표로 해야 하나..싶어요.   CEFR C2 수준에, 여러 영어 문법 요소 완벽하게 분석 및 설명 가능, 여러 캣툴도 능숙하게 잘 다루는 수준이면 뭐랄까 자신감도 높아지고 그럴 것 같고요..   얼마나 걸리려나.. 초반이란 무엇일까.. 당장 현실적인 이유(대출원리금 및 생활비 등)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는 느낌이네요..    

다른 쪽도 뽑고 왔습니다 지금 혹부리 영감이 되어 있구요 양쪽 사랑니를 다 뽑았다고 하기보다는 "청룡언월도로 반으로 가른 후 위쪽만 꺼내었다" 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치관절제술입니다 리뷰게시판에 답변을 안 다는 것이 아니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술 질문은 대부분 예전에 겪어봤던 것들이라 그냥 답변드리면 되는데, 리뷰게시판에 올려주시는 것은 나름 집중해서 보아야 합니다 고럼 이만 관우는 좀 무리고 토미에처럼 쾌차해 보겠습니다

방금 샘테 보고 잊고 있던 에이전시에서 합격 메일이 와서 읽어보는데... target language 기준으로 1000단어당 rate를 제시하는군요. 이런 회사가 왕왕 있나요? 저는 짧은 경력이긴 하지만 처음 봤고, 교재에서도 이런 얘기는 없었던 것 같아 신기해서 이 핑계로 자게 글 한번 쪄 봅니다.   아무튼 답장은 써야 하니까... 제가 작업했던 문서들 켜서 source word 대비 target word 수가 얼마나 나오나 한번 계산해보니 한글 단어수가 대략 75% 정도 줄어드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target word당 가격은 source word 단가의 1.25배 정도가 되면 값이 맞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미 제안된 rate가 정말 터무니없는 상태라(사실 너무 터무니없어서 target word가 혹시 늘어나는 편인가 싶어서 계산해봤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rate 올려달라는 회신을 해보겠습니다. 협상이 필요한 메일을 받은 다른 분들도 원만한 협상 이루시고 많이 버시길 바라겠습니다...  

1월 다니던회사 번아웃 우울증 퇴사 3월부터 지원시작 번역일은 조금 들어오다 qa점수 빵꾸내고 시스템에서 점수깎여서(근데 그쪽에서 자료 접근허가를 제대로 안 내준탓도 큼. 영상번역인데 영상 링크 접속 불가, 피엠은 현지시각 새벽이라 잠..)갑자기 안 들어오고 샘테붙은 두군데는 12일째 무소식 AI 트레이닝쪽 부업 1대1 대화 녹음태스크라 집에서 해야하고 마침 수입도 부족하니 쿠팡물류 잠깐잠깐씩 나가볼까..바람도 쐬고..ㅜㅜ   E I 반반인데 집에만 있음 넘 힘들어요 요새 체력 멘탈 다 회복중이라 아 인하우스 알아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해서 공고들 보니 집 서울 동부인데 공고붙은회사들은 가산디지털단지.. ...ㅇ0ㅇ 하나를 포기하면 하나를 잃는구나 근데 요즘 너무 적적하네요.. 메일조차도 12일 13일째 안 오니 지인한분이 통대나와서 계속 인하우스번역만 해왔는데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