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나 DeepL 활용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보드에 평점이 없는 한 기업과 첫 일을 시작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첫 일은 트라도스 없이 일을 하게 되어서, 손가락이 많이 힘듭니다;; 엊그제는 스카이디지털 nkey1이라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들였습니다. 원래 쓰던 건 키크론 k1 게이트론 적축 모델이었는데, 오래 쓰다 보니 여지 없이 손가락 관절이 발열하며 욱신거렸습니다. 그래서 찾다 찾다 다시 고릿적 방식인 멤브레인에 기대를 걸고 돌아왔습니다. 중고딩 시절 쓰던 번들 키보드 키감이 상당히 부드러웠다는 걸 떠올리며..(추억 보정일까요..?)
각설하고, 트라도스로 효율을 높일 수 없으니 다른 잔꾀를 생각해 보았는데, 작업 특성상 오른손으로 백스페이스 누르기와 마우스 조작을 해야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SharpKeys라는 프로그램으로 Caps Lock을 백스페이스처럼 쓰도록 설정해서 왼손으로는 키보드 조작,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조작,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해 놓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손 움직임이 줄어서 한결 편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는 링크드인에 SharpKeys로 이렇게 편리하게 일하고 있다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교재에 나온 대로 링크드인에 뭐라도 글을 써 올리고 싶었는데, 소박하니 부담 없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대충 영작을 한 뒤, Grammarly로 기본적인 오류를 체크하고, ChatGPT에게 윤문을 맡기고, 제목도 붙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DeepL에도 넣어 보았습니다. '마침내' 두 A.I. 기술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을 링크드인에 올렸습니다.
이메일 쓸 때도 이런 식으로 도움을 받는데요, 저는 특히 이메일 제목 붙일 때 참 도움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이메일 본문을 넣고 제목 좀 지어 달라고 하면 그럴싸한 제목을 지어 주거든요..
저는 ChatGPT라는 것을, 지난 달 초엔가,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들의 열띤 대화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한 아저씨가 친구 아저씨에게 "너 채찌피티가 뭔지 아냐? 이 놈이 얼마나 기가 막히느냐면.. (...) 내가 한 달에 x만원을 여기에 낸다! (...)"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속으로 '아니 아저씨, 순진하시네..'라고 생각하면서 흘려들었는데 IT 업계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상당한 녀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써보고 있습니다. 영작을 할 때 매우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마이크를 연결하면 회화 연습도 된다고 하네요. 전화영어도 쑥스러워서 못 하는데 마이크를 한번 연결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적게 일하고 통증 없이 많이 버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각설하고, 트라도스로 효율을 높일 수 없으니 다른 잔꾀를 생각해 보았는데, 작업 특성상 오른손으로 백스페이스 누르기와 마우스 조작을 해야 하는 게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SharpKeys라는 프로그램으로 Caps Lock을 백스페이스처럼 쓰도록 설정해서 왼손으로는 키보드 조작,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조작,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해 놓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손 움직임이 줄어서 한결 편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는 링크드인에 SharpKeys로 이렇게 편리하게 일하고 있다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교재에 나온 대로 링크드인에 뭐라도 글을 써 올리고 싶었는데, 소박하니 부담 없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대충 영작을 한 뒤, Grammarly로 기본적인 오류를 체크하고, ChatGPT에게 윤문을 맡기고, 제목도 붙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DeepL에도 넣어 보았습니다. '마침내' 두 A.I. 기술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을 링크드인에 올렸습니다.
이메일 쓸 때도 이런 식으로 도움을 받는데요, 저는 특히 이메일 제목 붙일 때 참 도움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이메일 본문을 넣고 제목 좀 지어 달라고 하면 그럴싸한 제목을 지어 주거든요..
저는 ChatGPT라는 것을, 지난 달 초엔가,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들의 열띤 대화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한 아저씨가 친구 아저씨에게 "너 채찌피티가 뭔지 아냐? 이 놈이 얼마나 기가 막히느냐면.. (...) 내가 한 달에 x만원을 여기에 낸다! (...)"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속으로 '아니 아저씨, 순진하시네..'라고 생각하면서 흘려들었는데 IT 업계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상당한 녀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써보고 있습니다. 영작을 할 때 매우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게 마이크를 연결하면 회화 연습도 된다고 하네요. 전화영어도 쑥스러워서 못 하는데 마이크를 한번 연결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적게 일하고 통증 없이 많이 버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ABC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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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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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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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저도 주로 이메일 주고 받을 때 DeepL 하고 상의(?)하고는 합니다.
ChatGPT는 그냥 채팅친구처럼 헛소리를 주고 받으며 가끔 쓰고, 정보의 출처와 진위여부를 내가 직접 가려낼 능력이 없어서 자료 검색은 여기서 하지 않고요.
영어로 질문을 잘 하면 답변을 기가막히게 잘 합니다. 한 사람이 배울 수 있는 분야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 한국 세무사나 변호사한테 국제법이랑 다른나라 세법 물어보면 모르는데요... 최소한 영미권 세법과 영어로 번역이 풀린 각국 조약을 포함한 국제법은 빠삭하게 익힌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교차검증은 필요해요. 하지만 분야가 복합적이고 어느 정도 객관적인 답이 존재하지만 그걸 다 아는 인간이 희박하거나, 상담료나 수임료가 비쌀 때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원하는 답을 좁혀 나가면 굉장히 좋은 결과를 냅니다.
진짜 좋은데… 실수로 대충 넘겨짚었다가 왕창 깨진 이후로는 내가 충분히 하는 수준이지만 타이핑하는 시간을 아끼고 싶은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는것 같아요.ㅠㅠ
특히 엑셀작업이나, 요약을 해달라거나, 홈페이지 관리용 가벼운 코딩(강추!)이나, “이런 정보를 얻으려면 어느 사이트를 뒤져야하느냐?” 따위의… 시간 단축용 버츄얼 어시스턴스로 잘 활용합니다ㅋㅋ
아니면 친구 용도나 가벼운 심리상담용도도 낫배드인것 같아요
https://publy.co/content/7146
외부 링크 달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 된다면 삭제해주십시오)… 챗지피티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템플릿이에요. 참고하시라구 달아둬요.^^
오...! 많이 배웁니다. 말씀들처럼 챗지피티는 검색용이 아니라 제가 가진 자료 조직할 때 비서처럼 부려먹거나 영미법 관련에 한정해서 참고할 만한 거군요.. 퍼블리의 글은 가입 초반 무료 기간을 활용해 꼭 읽어보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PO를 발행해주지 않는 업체에게 PO 발행해 달라고 독촉하는 이메일을 보낼 때 Chat GTP에게 영어 문장을 다듬어 달라고 했더니 우와~!!
"나, 딸기 좋아, 잘 먹어."를 "저는 딸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사 먹습니다." 수준으로 바꿔주네요.
영작할 때 자주 참고해야겠어요.
예예, 맞습니다;; 너무 유려하게 바꿔 주어서... 좀 민망할 정도더라구요;;
저는 게임 번역을 해서 그런가 챗GPT를 유료결제까지 해서 검색용으로 엄청나게 부려먹는 중이에요. 다른 작품의 패러디가 많이 들어간 게임의 대사를 제시하고 이게 무슨 패러디냐고 물어보면 정말 설명을 똑부러지게 잘 해줘서 너무 신기합니다 ㅋㅋ 구글에 검색해도 잘 안 나오는 표현을 알려 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구글보다 더 요긴하게 써먹고 있네요
와 정말 구글링하는 수고를 크게 덜어주니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챗지피티는 신세계더군요. 검색 시간이 엄청 절약되더라구요.
쳇......................................................
chatgpt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서 검색 용도로 사용하면 곤란합니다. Hallucination이라는 side effect가 있어서 잘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