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광역차단의 길
Author
임윤
Date
2023-10-22 23:18
Views
3870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그렇게 악하지는 않습니다.
나쁜 놈들은 뉴스에 납니다.

그래서, 누가 뭐가 좋다더라 하는 얘기는 검증할 필요가 있지만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는 일단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왜 위험한지 바로 이해하기는 어렵고, 피해 복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예시는 많습니다.
‘지주택은 원수한테도 권하지 마라’

앞서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그렇게 악하지는 않다고 했는데요
이건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선의는 경고가 최대한일 때가 많다는 뜻입니다.

지주택에 돈을 날린 사람이 지주택은 원수에게도 권하지 말라고 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면
‘그래. 내가 틀렸고, 니 말이 백번 맞으니, 지주택에 전 재산 다 때려박고 부모 등골까지 우려내서 처넣어서 부자 되든가’라고 할 것입니다.

아니라고 빡빡 우겨대는 자에게, 아무리 본인은 현재 피해를 복구했더라도 돈 날린 경험을 구구절절 늘어놓으려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일단 쪽팔리기도 하고, 별로 떠올리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똑같습니다.
‘한국식 외래어, 한자를 그대로 영어와 일본어에 갖다 쓰면 안된다’
‘모르는 거 동네방네 알리지 마라’

제가 직접 틀렸더니 인생을 날려먹었더라고 말한 겁니다.
심지어 시험에서 틀릴 때마다 놀먹 효율성 최대인 20대의 1년씩을 날림.



일타쌍피의 현장.
1. 내가 그 한국식 한자를 그대로 일본어로 갖다 씀
2. 그 사실을 동네방네 알림(입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름)

여러분. 정체불명의 외래어 그대로 영어로 갖다 쓰지도 마시고, 한국식 한자 그대로 일본어로 갖다 쓰지도 마시고, 모르는 것도 티내지 마세요.
물론 직접 해보시면 왜 그러지 말라고 했는지 시간차를 두고 알게 됩니다.
(불가리스님 정도의 판단력을 지닌 분이라면, 직접 해봐도 모를 겁니다만)

남의 돈을 받으면 아무도 고쳐주지 않습니다. 그저 다음 일이 안 들어올 뿐이에요.

또 하지 마셔야 할 것
'할 건데, 할 예정인데'를 쓰지 맙시다.

‘지불하고’ ‘서비스’ ‘받고’ 등등의 어휘와
사후적으로 (김뿌우를 캐내서) 알게 된 불가리스좌의 과거 발언을 통해 볼 때
불가리스좌께서 원하는 말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어머 불가리스 고갱님~^^* 정말 잘 하고 계세요~^^ 지금 당장 시장에 나가시면 돈을 쓸어담으시겠어요~^^

물론 이렇게 말했다면 불가리스 고갱님께서 없는 사실을 유포하지는 않았을 텐데.
(가정법 과거완료)
저는 관뚜껑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습니다.
양심에 따라 드려야 할 말씀을 드렸으니까요.



보통은 뭔가 준비하고, 성과가 입증되지 않았을 때 남한테 '내가 하고 있는 것'을 구구절절 읊지는 않습니다.
이건 기존 회원 천명 중에서도 매우 특이한 사례니, '내가 혹시 저랬나'하고 찔리지 마세요. 안 그러셨습니다.
불가리스님 빼고 다른 분들은 본인이 뭘 공부하고 뭘 준비했고를 읊지 않고, 결과물로 입증하려 합니다.
그래머리를 사용중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개선된 결과물을 가져오고
프로즈 유료 멤버십을 결제할 거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프로필을 최대한 채우고 나름대로 순위작업까지 해본 다음에 보고하시죠.
물론... 영어는 빵꾸가 난 상태로 순위작업만 장인이셨던 분들이 있는데...

180만원 '지불하고' '서비스' '받고' 있는데...

글쎄요?

기술 다 알려 드렸지, 하지 않아야 할 일 다 알려 드렸지, 그 사이 세상까지 도와서 환율도 올랐지...
그냥 키보드 위에 손가락 얹고 채굴하시면 되잖아요.
본인이 비가역적인 선택을 몇십년 반복해온 걸
apple 앞에 an은 붙일 줄 아는 사람에게 번역으로 돈 버는 기술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제가 왜 책임져야 합니까.

매출 잘 나오는 사업을 왜 접냐고 하시는데요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그렇습니다.

보수적으로 한 시간에 천 단어, 최저 단가는 한화 40원이라고 할 때
(환율 적용해 영한 단어당 130원 받는 것도 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8시간 일하면, 일당이 32만원, 6일 일하면 192만원인데요.

사람이 행동까지 거짓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거짓말을 해온 거라면, 기술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못했을 거고, 경쟁자를 양산하는(제 표현이 아님) 교육과정을 만들 생각도 안 했을 거고, 제가 거래하는 번역회사에 회원님들을 추천하지도 않았을 거고, 매출 잘 나오는 회사 폐업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본인이 능력있는 투자자라고 주장하는데, 잔고를 보니 1억으로 3천만원을 만들어 놨다면 그 사람을 믿으시겠어요?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앞으로 듣기 싫은 소리는 웬만한 돈 받고도 안 할 겁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지주택에 돈 물린 사람처럼 과거의 삽질을 동네방네 알리고 싶지 않다니까요.
스우스우밀감밀감Deleted User #2638Deleted User #2638민트색민트색이레카야자이레카야자알파카알파카DaisyDaisyTomTomITSITSHailieHailie행자행자힁허케힁허케뚜뚜뚜뚜다정한별다정한별리틀포레스트리틀포레스트g1g2g1g1g2g1forestjuneforestjunerileyrileyenableenableagehaagehaDeleted User #1029Deleted User #1029지단지단키르히호프키르히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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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안내 산업번역 가이드 2019(PDF) 산업번역 가이드 2019 예제파일 트라도스 가이드 2024 yes24 aladin kyobobook 트라도스 가이드 2024 예제파일 유료회원 전용 팁 https://rebtion.net/premium/ 이용법 일단 직장에 붙어 계세요 산업번역 가이드 1~5장을 읽고 프로즈/링크드인 프로필 작성(190쪽) 프로즈 프로필용 번역 5개 작성 영어 이력서 작성(237쪽) 리뷰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번역회사에 제출(243쪽) 1~6 과정에서 질문이 있으시면 기술 질문 게시판 이용(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중요한 공지는 다 끝났고, 아래는 그냥 읽어보세요 -- 저는 운전면허증, 혼인신고서 같은 것부터 번역하던 시절을 거쳐 2014년, 아예 번역을 전업으로 삼기로 결정합니다 출처: https://translationtherapy.com/sdl-studio-2014-first-impression-and-new-features-overview/ 당시 이 친구를 살 돈이 없어 체험판을 깔고, translation memory가 뭔지도 몰라 한줄한줄 기억에 의존해 복사해서 붙여넣던 삽질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체험판 기간 동안 번 돈으로 이 친구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기는 험난한 2014년, 아직 취직이라는 고용 형태가 어렵지 않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트라도스의 필요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그 당시 한국어로 트라도스라고 검색하면 '번역회사가 몇십만원짜리 프로그램을 사라는데 사기 아니냐'거나 '크랙 없냐'는 소리나 검색되곤 하였습니다 저는 백수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였던 저를 구원해준 트라도스에 감사한 마음을 늘 지니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이 친구가 저를 구원했다는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7 버전 트라도스 가이드도 있었습니다 (한국어 한정 독점시장) 이후 2019년 초, 트라도스 자격증(초급)을 취득하였고 직접 이력서에 넣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 보니 효력(?)이...
임윤 2024.10.19 Votes 70 Views 7793
올타임 레전드 AI 대체 1위 직업을 위한 RWS 번역 기술 인사이트 2025가 나왔습니다. 다운로드: https://www.rws.com/about/translation-technology-insights/ 2023년 버전 요약은 여기에 있으니 https://rebtion.net/learnfree/?mod=document&pageid=1&uid=10827 지난번과 어떤 항목이 달라졌나 비교하며 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2023년 이후 기술적으로는 생성형 AI와 LLM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경제적으로는 유동성 파티가 종료되었고, 정치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반가운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작성자”가 누구인지, “왜” 작성했는지 고려하며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와 RWS는 이해관계가 같지 않으므로 같은 사실을 놓고도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배경 지식 NMT: 인공신경망(Neural Network)을 이용해 문장을 통째로 이해하는 번역에 특화된 AI 기술(기존의 문법을 하나하나 입력하는 규칙 기반 RMT, 의미 단위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통계 기반 SMT에서 발전한 것), Google Translate가 여기 속함 LLM: 범용 언어 이해/생성 모델 생성형 AI: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전체 개념(LLM 포함), ChatGPT, Claude, Gemini, Llama 등 기존 조사 대상인 번역가, 번역회사, 기업(고객사)에 더해, 새로 정부 부문이 추가되었습니다. 원래 기술 발전과 대규모 실직은 역사적으로 세트였고(산업혁명, 이앙법, 우리 세대에서는 닷컴 버블 기억하시면 됨), 정부들이 손가락 빨고 있어봤더니 하등 좋을 것이 없었더라 하는 것도 학습됐기 때문에 기본소득 같은 것이 논의될 것입니다. 일의 본질을 고려하면, 의뢰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불황에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번역이 계속 필요합니다. 대부분 자국 내에서 수요는 이미 소진되었고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이거든요.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번역이 싸게 먹힌다는...
임윤 2026.02.17 Votes 22 Views 533
CAT툴 임윤 2026.02.08 Votes 3 Views 156
최대한 본업은 물론이고, 클릭수를 비롯해 잡일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시간이 파일 찾는 시간임 바탕화면 전부 바탕화면에서 작업하고 치워버립니다 매우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나름대로 규칙이 있습니다 왼쪽 - 당장 해야될 일 *오늘은 다 해서 일이 없음 나중에 파일 찾을 일 대비해서 이번달 2026년 01월 작업이 끝나면 통째로 업무 완료 폴더로 따로 옮김 중간 - 당장은 아니고 적어도 한 달 안에 해야 할 것이거나, 한 달 안에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냅뒀는데 몇 달이 걸리고 있는 것 ERP 입력, 정부 지원 사업 같은 것 중간 아래 - 연 단위 오른쪽 위 - 각종 매크로 복붙용, 원드라이브, 출판사 주문용 프로그램 오른쪽 아래 - 디지털 노가다 유지보수용 주기적으로 안 쓴다 싶으면 잡파일을 모아두는 폴더로 옮김 주기적으로 파일 전체 정리 이름 지을 때, 무조건 파일명으로 내용 알 수 있게 정리 안 그런 파일(다운로드해서 설치하고 나중에 새 버전 받아야 되는 프로그램 등)은 그냥 쓰고 지움 업무용 앱 실제 클릭해 쓸 일 있는 애들만 주기적으로 정리 스팀이 노는 용도가 아님, 밥줄임 ㅇㅅㅠ 파일 탐색기 프로젝트 목록, 번역 메모리, 텀베이스 관공서용 각종 서류(등기부등본, 자격증, 사업자등록증, 통장 앞면 사본, 여권 사본 등등) 접근하기 쉽게 모아둠 마우스 우클릭 -> '즐겨찾기에 고정' 하면 됨 트라도스 프로젝트 관리 자주 업데이트되는 개별 일 -> 게임별/회사별로 프로젝트 생성 한 회사에서 주는...
임윤 2026.01.20 Votes 21 Views 526
상황: 요새 대부분은 딸깍만 하면 알아서 보내주지만, 이메일로 프로젝트명/단어수 적어서 의뢰하는 곳이 있음 G메일 사용하고, 완료하였는데 인보이스 작성하지 않은 경우 별 찍어서 표시해 둔 상태 내 경우에는, project name: 뒤에 프로젝트명이 나오고, word count: 뒤에 워드수가 나오는 형태였으며 항상 그러하듯 예외가 존재함 프롬프트 1: gmail에서 "is:starred 회사명"이라고 검색 시 추출되는 이메일 본문 대상 Project name: 뒤의 영숫자와 언더바로 구성된 문자열, Word count: 뒤의 숫자가 필요함 csv로 1번 열에는 Project name만, 2번 열에는 Word count만 추출 * 팁: project name 뒤에 '영숫자와 언더바로 구성된 문자열' '숫자'처럼 컴퓨터의 언어로 정확하게 묘사할 필요가 있음 문자열 string은 컴퓨터한테 구분되는 다른 의미가 있음 아무리 인간 언어 흉내를 내고 있다지만 근본은 컴퓨터임 답변 1: Google Apps Script (GAS) 자동 추출을 써봅시다! 결과물 1: 당연히 뭔가 맘에 안드는 오류가 날 것임 내 경우에는 누락된 이메일이 있었음 프롬프트 2: 누락된 이메일 존재함. "is:starred 회사명" 검색 시 결과 78개인데, 결과물은 47개임. 누락된 이메일 별도 csv로 작성 원인 분석 결과물 2: 내 경우, 1) project code: 아니고 project:, Word count: 아니고 Word:라고 하거나, 본문에 the word count is @@하는 식으로 exception이 있었음 2) 의뢰 본문이 따로 있는데 이후 번역회사가 모종의 이유로 단어수나 요청사항을 수정하거나, 인보이스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단어수가 아닌 경우 (QA)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음 프롬프트 3: 1) 1번에 해당할...
임윤 2026.01.10 Votes 8 Views 491
CAT툴 임윤 2025.11.30 Votes 3 Views 411
제가 초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문제해결은, 가설 -> 검증의 연속임 이쪽 용어로는 삽질이라고도 함 문제가 있는 분이 있었고, https://rebtion.net/qna/?uid=12581&mod=document&pageid=1 1) 전체 화면 스크린샷, 2) 영상 캡처를 요청하였으나 거부 당함... (이유는 모름) "짐작 가는 바"가 있으니 다시 달라고 함, 전체 화면 내지는 영상이 필요하다고 말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txlf, .sdlxliff, .mqxliff, 좌우간 .xliff 붙은 것들은 사실 텍스트 파일로, 메모장으로 열어 편집할 수 있음. exe같은 실행 파일이 아님 열어보면 그 안은 이렇게 생김 복잡해 보이지만, 별 것은 아니고, 안에 세그먼트 정보가 담겨 있음 트라도스로 이전하면서 특정 세그먼트 정보가 사라지는 듯했음 이 경우, .txlf 파일을 받아 세그먼트 정보와 화면상의 세그먼트 상태를 대조해 보면서 달라지는 정보를 파악하려 생각했음. 비슷한 작업을 예전에도 한 적이 있음. https://rebtion.net/qna/?mod=document&pageid=1&uid=11894 전혀 달라 보이지만, .txlf를 뜯어봤다는 점에서 비슷한 일임. *참고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메일이 16번 오갔으며 질문하신 분은 중간에 내 실수로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협조적이셨음 이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특정 세그먼트 정보를 파악하고, 그 정보만 "올바른" 상태로 변경하면 될 것 같았음. 이 과정에서 일일히 이 화면을 달라, 저 화면을 달라 하느니 영상을 제공해 달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음. 그러나 '감정 소모'가 크다며 영상 제공을 거절당하였으며, '짐작 가는 바'를 알려달라는 요청만 받음. 이에 대한 전문은 다음과 같음 소통이 안 돼서 안 된다고 한 것인데,...
임윤 2025.11.12 Votes 21 Views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