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에 단가 혹시 유지하고 계신가요?

3년 전부터 보통 영한 페어 $0.04~0.05로 등록해서 활동 중인데

업체랑 소통해보면 영한 번역사 단가 기준이 크게 변경되지는 않은 느낌이던데 제가 거래하는 업체만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생활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1050원짜리 컵라면이 어느새 1400원이 되어버렸으니...... 예전에는 0.05로 작업하면 아주 넉넉하게 버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적정선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1달러에 거의 1400원대여서 괜찮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1250원대로 원상복귀됐고요

처리 볼륨을 늘린다고 해도 매일 4천 단어 이상을 번역하는 건 정말 피곤하더군요..ㅠㅠ

혹시 단가 조정하신 분 있으신가요? 요즘 영한 단가 추세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수료 호롱이 호롱이 · 2023-01-16 16:19 · 조회 1534
전체 2

  • 2023-01-16 19:15

    작년 말쯤 프로즈 랭킹을 구경하다가 저 모르는 새 기본 단가가 올랐나 싶게 최저 단가가 높은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막 시작하시는 거 같은데 0.08이신 분들이 상당히 보여서 놀랐습니다
    그게 정말 업계에서 통하는 요율이라면 너무 좋겠는데? 하는 마음도 들었고요 ㅎㅎ

    저도 호롱이님과 일한 기간도 비슷하고 그 정도로 받고 있는데
    새로 영업하게 된다면 0.06 정도로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물가 정말 ㅠ

    달러 1400원이던 때가 너무 그립읍니다 일할 때만 해도 고공행진이었는데
    카드값 내려니까 떨어져서 아주 자증나 죽것네요...^_T


  • 2023-01-17 13:43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0.08로 올린 이유는 짐작가는 바가 있는데요...
    번역 에이전시에서 최종 클라이언트에게 청구하는 요금을 번역가 요금과 동일하게 책정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국 화폐가치가 정해지는 데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발행국의 신뢰도(경제 정치 군사 등)가 결정적입니다.
    일시적으로 외환보유고를 풀어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는데 이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최근 외환보유 감소액이 2008년 이후 최대치였다는 점과..... 정치적 불안정성을 감안하여 환전을 미루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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