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끄러운 마음과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 같은 경우가 많으실 지는 모르겠네요..... 저 같은 어리석은 실수를 하시는 분이

새로 샘플 테스트를 받고 진행하는 분 중에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이력서를 첨삭 받았고(아직 최종 첨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 자신있다고 써놓은 분야의 샘플을 받았으며 지식 부족으로 부적합을 받아

일반 분야의 번역 샘플 5개를 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 문제에 대한 반성을 하자면...
  1. 공지사항 및 사이트의 여러 컨텐츠 글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습니다.
5개의 샘플 테스트와 이력서 리뷰가 끝나면 본 서비스는 마무리되고, 이력서와 에이전시의 샘플 테스트만 ' 재량으로  리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여러번 재 피드백을 한 리뷰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고 혼자서 뇌피셜을 돌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리뷰 게시판에 임윤님께도... ' 그럼 영문법을 제대로 공부한 다음에 다른 예제로 확인? 컨펌을 주시는 건가요? 이후에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요..?'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재량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길러오기 위해  저의 부족함을 이해해 성문기초를 파도 이미 소중한 판단 기준이 되는 샘플 5개는 용역 제공이 끝났으며 날아갔습니다.

2.근거없는 자신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아니진짜 쥐뿔도 없는데 왜 자만했지?)

왜...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하고 덤벼보는 시장 교란자들을 많이 이야기 하셨던 거 같은데 네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전줄 저도 몰랐습니다.

임윤님이 엄청 매섭게 이야기하시는 게 저라는 것을!!!

그런 자만하고.. 자기 잘난 줄 아는데 아는 거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업계에 들어올

자격이 미달인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까지 오만하고

메타인지가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며

임윤님이 나중에도 재량으로 거절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시험(당연히 자유 게시판에 시장 진입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임윤님의 글을 보았고 다른 플랫폼 번역 서비스에서

오역 관련 피드백을 들으며 무척 까였음에도) 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고, 컴활에도

자신이 있었고, 예전에 '타 문법책을 빽빽이 단권화한적이 있으며 성문기초영문법을 한번 읽어본 경험이 있다' 는 이유로

성문을 공부하지 않고 덤볐습니다. 정말 미쳤죠. 제가 진짜. 진짜 자만했고, 임윤님이 왜.. 그렇게 말하시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 다를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왜 성문을 떠들어보지 않았을까요? 왜? 저는 왜... 왜..

정말.... 왜 그랬을까요?

저는 오늘 직설적인 임윤님의 말씀을 듣고

제 상태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그 전까지는 정성적인 제 전반적인 영어 상태에 대한 프로페셔널한 크리틱을 제대로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변명! 그래도 한번 사서 봤어야 했습니다.)

성문기초영문법을 다시 사서 집에 왔고 1장을 빽빽이 하였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저는 시간과 조건의 부사절이 현재형을 쓰는지도 까먹고 있었습니다.

송성문 선생님의 문제는 진짜 날카롭고 고퀄이고... 저는 우주의 ㅈ밥이었습니다.(feat.마미손)

1.의 공지사항을 이해하지 않은 데에다 2.까지 졉치니, 저의 번역은 부적합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만약 제가 계속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거나 이 시장 진입에 실패해도 이런 교훈은
계속 안고 가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까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올려주신 공부법을 있는 그대로 따라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쓴소리 감사하고.. 메타 인지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새로 진입하는 분이 있다면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고... 시장 진입과 원활한 샘플 피드백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기존에 계시는 분 중에서도 제 글에서 미욱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가 티오 티오 · 2023-02-03 23:08 · 조회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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