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네요. ^^ 저는 요새 개인적인 사정으로 번역일을 쉬고 있어요.  첫달은 시간이 넘치니 너무 좋았고 그다음 달은 미친 듯이 불안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쉬기로 한 이유가 있어서 버티고 있었는데.. 올해 봄에 테스트를 봤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샘플 테스트에 합격했는데 요율을 알려달라고 해서 좀 세게 불렀는데도 사라지지 않고;; 구글 미트로 화상면접을 하자고 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예전에 이곳 포럼에서 화상면접이나 전화면접에 대한 글을 본것도 같은데 검색해 보니 나오질 않네요. ㅜㅜ 경험자 분 계시면 보통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면접이 샘플테스트만큼 중요한 건지.... 경험담이나 조언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리고, 감시 조심하세요~!

한국 회사고.. 예전에 일 없을 때 급해서 등록하고 몇 번 일한 적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내용은 무지 어려운데(정책 관련 내용) 캣툴을 안 쓰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몇 천자 정도 되는 일이고 일감도 없어서, 알아서 트라도스로 넘겨 작업한 다음 다시 워드로 내보내서 깨지는 부분은 수정하고 그랬어요. 그때 깨지는 부분 수정하면서 번역 작업 만큼 시간이 들길래 와, 여기 이렇게 주면 다시는 안 받아야지.. 했었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연락을 주셨는데, 만 자 이상 pdf 파일이더라고요. 일이 많다고 거절했더니 훨씬 단어 수가 많은 워드 파일을 의뢰하겠다고 하셔서.. 제가 배가 불러 버린 거겠지만.. 캣툴 쓰는 다른 회사랑 단가도 같은데, 들일 노력에 비해 솔직히 너무 손해라고 느껴졌어요 ㅠㅠ 여기 일 받으면 다른 회사 일은 한동안 못 받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말해서 잘 거절할 수 있을까요? 캣툴 없이 대량 작업은 맡기 어렵다고 해도 될까 고민됩니다.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가 배부른 고민일까요?

안녕하십니까? 인공지능 시대에 맞추어 고심 끝 빽빽이를 해체하고 새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한국산업번역교육입니다. 저희 회원님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더 많이 버실 수 있는 길을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업그레이드된 새 리뷰 서비스를 안내해 드리고자 하오니 예비 회원님, 기존 회원님 모두 시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번역가가 사라지지 않느냐"는 클래식한 질문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뒤에 사람 있으며, 그 사람은 기본영문법을 철저하게 익힌 번역가여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정 주제나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문장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엔진은 NMT(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방식이 도입된 지난 몇 년간 급속히 발달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원하는 개별 회사가 이 엔진을 회사 스타일에 맞게 변형하려면 인간의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은 원문과 번역문을 입력받으면 알아서 학습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입력받으면 엔진을 개선합니다. 이를 "훈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원문과 번역문", "피드백"은 어디서 난 걸까요? 번역노동자의 뇌 속 문맥과 분위기 파악 능력, 기본 영문법 능력을 기반으로 키보드를 통해 출력됩니다. 문제는 산업번역의 빈출 단어인 of, from, with 등은 문맥에 따라 수많은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결국 기계에게 제공할 학습용 데이터를 만드는 것은 인간인데 그 인간은 기본영문법과 기본영단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고심 끝에 고른 "최우선 영단어 전치사 편(김정호 저, 바른영어사)"을 예비 회원님과 기존 회원님께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리뷰 서비스의 목표는 회원님이 "인공지능 뒤의 사람"으로 더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는 것입니다. 회원님을 오류 유형별로 파악하여 기본 영어 엔진을 강화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저희는 번역으로 입금을 수확하는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부족한 부분에 집중해 어느 방법으로 공부하셔야 할지 리뷰 서비스를 통해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번역을 제시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좋은 번역을 만드는 원리를 배우신 뒤 익혀 적용하실 때까지 같은 번역을 몇 번이고 리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번역이 단계별로 개선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사 법칙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셀 수 있는 단어가 하나면 앞에 a를, 여럿이면 단어 뒤에 s를 붙입니다. 그러나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셨던 분이 I teached student.라는 문장을 작성해 오시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때 직접 student 뒤에 s를 붙이거나, teach 동사의 과거형을 직접 수정하지 않고, 문법 규칙 학습 방법을 알려드린 뒤 훈련을 유도합니다. 몇 번이고 수정해 오셔도 됩니다. 연락이 되고, 파일을 열고, 번역에 오역과 누락이 없으면 업계 인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번역 에이전시와 원활히 연락하는 방법, 다양한 파일 포맷을 다루는 방법은 한국산업번역교육의 커리큘럼이 책임집니다. 그리고 이제 번역 기본 실력을 갖추는 훈련을 보다 맞춤형으로, 심도있게 안내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번역시장은 장벽이 있어 진입하기 어렵다거나, 번역은 아는 사람들끼리만 서로 소개받아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십니다. 하지만 멀쩡한 이력서에 컴퓨터 보조 번역 도구 가능자라는 사실만 작성해도 진입은 가능합니다. 저희가 이 분야에서는 검증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https://rebtion.net/?page_id=39&mod=document&pageid=1&uid=8568#kboard-document) 이후 수입은 결국 원문을 얼마나 신속히 파악하고 한국어로 정확히 번역하는지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 뒤에 있는 사람"으로서 겪었던 일을 통해 기본영문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리뷰 서비스를 기본영문법에 더욱 초점을 두어 개편한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새 교재에는 기계 번역 후 인간이 교정(Machine translation post editing, MTPE)하는 작업의 의의와, 트라도스의 기능을 활용한 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및 친절한 부연 설명과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만 하면 시간당 버는 돈이 왕창 늘어나는 최신 잡기술(?)을 새 교재에 수록할 예정입니다. 새 교재는 발행 시점으로 유료 회원 자격(번역가)을 유지 중인 분들께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 밤 10시에 뵙겠습니다. 저희 한국산업번역교육은 신규 번역시장 진입자 분들이 새로 배우셔야 할 내용은 최소화하고 가진 지식으로 단기간에 입금을 수확하실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에서 번역 에이전시 지원까지 도움을 드립니다. 매주 일요일 방송합니다. 다시보기는 없으니 라이브 시청 꼭 부탁드려요. 오후 10:00~12:00 번역에 관한 질문과 답변 구독과 알림설정을 해 주시면 방송 시작시 알림이 갑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lQiUheNF0ZoCeGGphxV3g

번역가 선생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주로 번역하는 테라와다 승가 서적에는 빨리어라는 인도 고대언어가 나옵니다. 이게 원래 고유문자가 있던 언어가 아니어서 여러 표기로 쓰이는데요. 학술적으로는 로마자 표기가 가장 많습니다. 문제는 트라도스에서 이걸로 쓰여진 주요 서적들을 불러올 때 발생합니다. 저렇게 쓰인 문자들이 그림 취급되어서 아예 표기가 안됩니다. (이건 OCR의 문제인 듯 해서 해결을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나온 문자들은 Sàriputta 이런 식으로 깨집니다.(이게 PDF에서 보면 Sāriputta인데 ā가 à로 깨졌습니다.) 여기 번역에서는 자주 쓰이는 문자이다 보니 저걸 따로 쓸 수 있는 작은 프로그램들도 있는데요. 제 컴퓨터 입력으로는 Āāñṇṁṃ 이런 식으로 제대로 입력이 되요. 그런데 PDF에 있는 내용을 제 컴으로 복붙을 하든 저렇게 OCR을 통해서 트라도스에서 불러오든 글자들은 다 깨집니다.  그것도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처럼 깨져요.  (ā는 à식으로)   이러다 보니 트라도스를 쓸 때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단어장에 단어를 입력해도  인식이 안되요. 그러니까 Sāriputta 사리뿟다 이렇게 트라도스에 단어를 저장해도 저 대목 가면 용어 인식이 되는 게 아니에요. 2. 단어장을 만들 때 저걸 무슨 글자로 맵핑 시켜놔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게 영어로도 뜻이 있거든요. Mahā  : Great 이런 식으로요. 한글로는 큰, 대(大)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단어장을 만들 때 저 글자들이 섞여 있는 글자를 소스어로 타겟어를 두개(영어/한글)를 만들어야 되요. 그런데 저 단어를 뭐라고 해놔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로마자인 아무 언어(에스페란토어)로 하자니 소스 타겟언어 맵핑을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영어로 하자니 제 타겟 언어가 영어일 때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 문자들이 섞인 로마자'를 소스로 타겟어를 두개 만들고 트라도스에서 해당언어가 나오면 용어인식이 된다. 이 두가지가 됐으면 좋겠거든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나 이런 문제 겪으신 분이 있을까 싶어 질문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빽빽이 제출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심 끝에 빽빽이를 해체합니다. 대원님들 및 예비 대원님들 안녕하십니까? 항상 여러분의 풍요로운 통장만을 바라는 한국산업번역교육입니다. 저희 교육과정은 '영어는 성문기초영문법, 컴퓨터 활용능력은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2급' 수준의 능력을 갖춘 분들이 번역 에이전시와 효과적으로 연락하고 번역에 필요한 파일을 열고 다루시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교육과정은 '연락과 파일 열기' 능력 배양에는 효과적이라는 점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참고 글: 시장교란자) 다만 I am a dog 번역에서 개를 누락하시거나, '나는 패리스힐튼의 개다' 등 원문에 없는 단어를 추가하시는 분들마저 수입을 올리게 만드는 과정은 해당 고객님의 장기적 수입뿐 아니라 저희의 평판에도, 시장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저희는 '기초 번역'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몇 개월 간 운영해 온 빽빽이를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빽빽이 제도는 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 규칙을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였습니다. 누가 봐도 셀 수 있는 명사(예: dog, student)에 관사도, 복수 표현도 이력서 전체에 없는 분들이 빽빽이를 통해 강제 자가주도학습으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당초 목표였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빽빽이와 기본 문법 점검을 위해서  '성문기초영문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성문기초영문법은 좋은 책이지만 예시와 연습문제가 그리 많지 않아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성문기초영문법은 간결한 책이니만큼 회독 수를 10회까지 늘려가면서 책의 내용을 꼼꼼하게 공부하셔야 하는데, 한 책을 여러 번 읽으시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신 회원님들께는 큰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빠르게 훈련하여 필드에 나가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목표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리뷰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저희의 새로워진 리뷰 서비스에 대한 대략적인 사항을 스트리밍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각 증상(관사 없음, 단복수일치 무시, 대소문자의 자의적 사용, 명사로 일관된 품사 사용, 자유로운 전치사 사용 등)에 적합한 책을 여러 권 선정하였고,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을 리뷰 서비스를 통해 맞추어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 서비스 가입 전 미리 보면 좋을 문법책, 단어장 등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예비 가입자 분의 실력을 파악할 수 없어 그간 추천 교재를 제안드리지 못하였으나, 마리아나 해구에서 안나푸르나 정상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께 모두 도움이 되실 만한 훌륭한 책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밤 10시에 뵙겠습니다. 저희 한국산업번역교육은 신규 번역시장 진입자 분들이 새로 배우셔야 할 내용은 최소화하고 가진 지식으로 단기간에 입금을 수확하실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에서 번역 에이전시 지원까지 도움을 드립니다. 매주 일요일 방송합니다. 다시보기는 없으니 라이브 시청 꼭 부탁드려요. 오후 10:00~12:00 잡담 및 번역에 관한 질문과 답변 구독과 알림설정을 해 주시면 방송 시작시 알림이 갑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lQiUheNF0ZoCeGGphxV3g

용량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파일을 첨부하면 게시물이 올려지지 않아 혹시 그냥 쓰는건 될까 싶어서 게시물을 작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