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라면 심각한 것 같아서... 당황스러워서 급하게 올려봅니다.  

이거 일하는 분들 모인 포럼이나 게시판 단톡방 같은 게 있나요? 일하다 궁금한 거 찾아보거나 바로 물어보면 답변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요... 궁금한 거 PM한테 메일 보내긴 했는데 보통 하루 있다가 답변 오더라고요 일을 24시간 안에 해서 내야 되는데 하루 있다 답변 오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서.. ㅠㅠ

한산번 포럼에 글을 쓰면 갑자기 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다른 대원들의 귀납적 경험(?)을 제 눈으로 보았기에 저도 그 기운을 받아 보고자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10월 1일부터 자유인이 되어서 3일간 먹고 자고 소소하게 놀다가 어제부터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이력서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는 곳도 이력서를 업데이트해서 몇 달 뒤에 보내면 샘플테스트를 보내주기도 한다는 대장님의 조언에 따라 예전에 보냈던 곳에 차례로 다시 보내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뭔가 규칙적인 생활이 좋지 않겠는가 하며 방학 생활계획표 짜듯이 시간표도 짜 보고 했으나, 결론은 일이 있을 때 일하고, 일이 없을 때는 이력서를 돌리든지 드러누워 쉰다는 간단한 계획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한산번 시스템이 구독형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저는 이것이 오히려 대원들에게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2년 뭉텅이로 기간이 있을 때는 왠지 무한한 시간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걸핏하면 도망갔는데, 막상 6개월마다 비용을 내며 갱신하기 시작하니 '어이구 이거 그냥 손 놓고 있을 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력서를 제출했었거든요. 대장님이 열심히 활동하시는 동시대에 제가 산업번역을 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종종 생각합니다.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실 텐데, 한산번 대문에 적혀 있는 대로 "좋아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산업번역가"가 되어 보아요.

그간 프루프리딩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번역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그렇게 대단한 영어 실력은 아니지만 오늘 대장님이 주구장창 말씀하시던 오역을 보고 왠지 반가운(?) 마음에 포럼에 들어와서 글을 씁니다. 게임 번역 일인데, 저도 드디어 item을 항목으로(!) 번역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어 마춤뻡이 매우 괴상하여 한국인 맞나? 오역도 매우 괴상하여 사람은 맞나? 싶고,, 일단 PM에게 꼰지르기는 했습니다만 ... 꼰지르긴 했어도 왠지 이런 번역을 한 번 보고 나면 일하기가 싫어지는 매직...  

혹시 페이팔 전자 지갑>미국 은행계좌 연결을 이용해서 페이오니아 계좌 연결에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기존에 수령했던 대금을 옮기고 싶어서 시도해보았는데 페이오니아 계정 정보가 인식이 안된다고 하네요. 페이오니아에서 '계정 인식이 안되는 경우'로 help 링크가 있어서 계정 업데이트를 하고 시도를 해도 계속 안됩니다. 문의를 남겨두긴 했는데 해당 방법에 성공하신 회원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비스 개편에서 말씀하신 책이 출간되면, 한국산업번역교육 홈페이지에서 알려주시거나, 유료회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 주시나요? 유료회원들만 구입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추천해주신 대로 [성문기초영어]에서 [문장구조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슬프게도 알라딘, 예스24 모두 문장구조~ 도서가 품절입니다.   문장구조~ 를 대체할 수 있을 만한 다른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 기존 책들 회독수를 늘리는 것도 고민중이에요.   ( _ _ )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5일만 일찍 결심할 것을..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뼈 아프네요. 아이고.. 눈 앞이 캄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