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도스에서 특정 단어가 들어간 세그먼트를 필터로 검색한 다음, 수정/확정할 때 수정 사항이 반영 안 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특히 세그먼트 수가 많을 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트라도스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번역 메모리, 캐쉬, 메모리 사용 중에 발생하는 오류 같은데요... 필터링한 세그먼트는 금방 다시 볼 수 있으니, 별 문제는 아니지만, 번역 메모리 업데이트나 리턴 패키지 생성 시에도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서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얼마 전 시간이 나서 이력서를 돌렸는데 그 중 한 에이전시에서 스카이프와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한글로요.   각각 다른 PM이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적합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종료, 다른 한 명은 한국어 이력서를 보내주면 살펴보고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해외 에이전시 PM과 한글로 소통&업무 진행해보신 선생님 계신가요...?  

제일 처음 메시지가 떴을 때 안내에 따라 아웃룩 설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Either there is no default mail client or the current mail client cannot fulfill the messaging request. 라는 메시지 창이 떠서 확인 창을 한 번 더 누르는 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는데 그 중에서 저는 다음의 방법으로 해결하여서 공유해봅니다. 시작> 검색 창에 기본 앱을 치고 > Outlook > MAILTO > 기본 앱을 Outlook으로 설정 https://www.fixitkb.com/microsoft/office/outlook/either-there-is-no-default-mail-client-or-the-current-mail-client-cannot-fulfill-the-messaging-request/ 위의 링크를 참조하였고 제가 설명한 부분은 솔루션1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답답해서 하소연하러 들어왔습니다...ㅠ 작년부터 제법 오래, 안정적으로 거래해온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급 문제를 겪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지난 달 결제일부터 지급 처리를 하지 않아요. 블루 보드 평점도 높고,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 클라이언트도 세계적인 브랜드라 자금난을 겪을 것 같진 않은데 도대체 무슨 사정인지;   1차로 리마인더를 보내고 PO랑 지급 절차를 다시 확인했는데 제가 착각이나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도 없습니다. 있으면 제발 설명 좀ㅠ 이 와중에 포털에서 프로젝트 클레임하라고 알림을 보내주네요…   지난 달에 받았어야 할 금액은 물론이고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결제일에 받을 대금까지 고려하면 몇 달치 생활비인데 불길하게 PM이고 인보이스 담당자고 아무도 저에게 답변을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급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로 신고하시나요 아니면 거래했던 옛정(?)을 생각해서 한 번 더 알림을 통해 경고를 하시나요? 모두 수금 문제 없는 굳거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류 발생할 때마다 "삥", "삥"하며 경고음이 울리는데, 이 설정 끄는 방법 아시는 분 제발 좀 알려주십시오 ㅠㅠ. 집중하고 있을 때 경고음 울리면 화들짝 놀라기도 하는데, 이젠 정말 더 듣고 싶지 않네요.

이력서 한창 돌리다가 저번달부터 몸상태도 안 좋고 이번 하반기까지 계약직 공무원이 되어 겸업 금지가 되어 이력서를 그만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껏 일이 딱히 안 와서 별 생각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샘테도 안 보고 계약도 안 한곳에서도 일을 던져주질 않나 이제 슬슬 거절메일을 자동으로 설정해놔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고민이 되는 점은 제가 이제 막 발 들인 초짜인데 이렇게 거절메일 돌리고 하면 아예 일을 앞으로도 못받게 되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서 지금 1. PM들에게 따로 메일을 한번 돌리고 auto reply 를 또 설정할지 2. 아님 그냥 별 말 없이 auto reply 만 설정할지 고민이 됩니다. Full time translator 라 해놓고 막상 겸업금지 직업을 가지게 되다니 그짓말한다고 뭐라 하는건 아닐지… 그래서 만약 메일을 돌리게 된다면 개인 사정으로 쉰다고 상세 사유를 기재하지 않을 예정인데 이래도 괜찮을지도 모르겄구요. 그래서 고견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프로즈는 뭣도 모르고 이미 결제해둔 상태입니다. 이력서 최대한 혼자 힘으로 쓰면서 분량 채우다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렇게 해도 될까 싶어서 서치해보니까 이런 상황에서 샘플 돌리고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볼 수 있는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라서 자유게시판에서 검색해봤더니 저처럼 초짜는 성문 기초영문법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것만 하면 될까요? 혹시 저 같은 사람이 솔루션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점에 가봐도 기술 질문 구독뿐이라 저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전에 두 달 동안 정산 안 해주던 PM(임윤 선생님 조언 덕분에 전액 정산 받았습니다!), 시스템 상 데드라인을 어제 날짜로 설정해놓고 프로젝트를 배정해준 PM에 이어 오늘도 뭔가 이상한 PM을 만난 것 같습니다...ㅠㅠ   어제 벤더 매니저가 LQA 작업 할래? 하길래 냉큼 하겠다고 대답했더니, 처음 본 PM이 한국어 사전 리뷰 프로젝트라며 엑셀 파일과 가이드라인 파일을 줬어요. 엑셀 파일에는 한자로 쓰여진 한국어 단어들과 한글로 된 뜻이 적혀있었고 (예: 飜譯 /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김),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단어입니까?" 라는 물음에 '예/아니오/확실하지 않음'으로 나누어 체크하는 작업이었고 번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었습니다. 스타일 가이드에는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만 그 이유를 코멘트 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니오'에 체크한 경우에는 다음 단어로 그냥 넘어가면 되니까 제발 코멘트 좀 남기지 말라고 굵은 글씨로 적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단어들 중 상당수가 남조선, 북조선, 련합 등 북한에서만 쓰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니오'에 체크한 뒤 별도의 코멘트 없이 파일을 완성해서 보냈어요. 그런데 PM이 '아니오'에 체크한 부분은 전부 다 코멘트가 필요하다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스타일 가이드에서 본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며 '나는 가이드에 적힌 대로 했을 뿐이다!' 했더니 클라이언트 요청 때문에 해야 한대요.... 그러면서 클라이언트 피드백이라며 뭔가를 복붙해서 보내왔는데, 지금 이 상황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을 보내왔더라고요. 잘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PM이 자기도 모른다면서 자기 생각으로는 코멘트를 달라고 요청하는 것 같으니 그냥 코멘트 다 달아서 다시 달라고 엄청 우기더라고요........;;;;;;    처음부터 제 시간당 요율의 절반 이하를 부르길래 망설이다가 LQA 경험이라도 쌓자고 받았는데 거의 두 시간 가까이 추가 작업을 했어요. 오류 정정으로 인한 추가 시간 청구는 불가하다고 스타일 가이드에 적혀 있었으니 아마 추가 정산도 못 받을 것 같습니다.. 경험치 쌓았다 생각하려구요. 기존에 같이 일했던 PM하고는 계속 일 주고받으며 잘 지내고 있고, 그 PM이 저를 다른 PM에게 추천해서 새로 같이 일하게 된 경우도 생겼어요. 하루 처리량도 많이 늘어서 진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은 새로 만나는 PM하고 계속 자잘하게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러다가 에이전시에 밉보이는거 아닌가 싶고 얼른 이력서 업데이트해서 적극적으로 거래처를 늘려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ㅠㅠ 아무튼 선배님들, 동료 번역가님들 많이 바쁘실텐데 시간을 내어 제 한탄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냥 번역/리뷰 등 자기가 하던 일만 계속 하는 것이 속 편한 길인 것 같습니다 ㅠ 앞으로는 번역이랑 관련 없는 일 들어오면 그냥 바로 거절해야겠어요... 번역에 비해 생산성이 너무 떨어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