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번역 가이드 내용 중 미니멈 차지는 시장 진입 초기 설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아직 생각을 안 해봤는데요 업체 시스템에 기입란이 있어 적어야 할 거 같습니다. 보통 얼마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금액일까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꽤 선선해졌네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가 고민 중인 이쓔... 건강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주 3회 운동하고 영양제 먹는 게 다인데요. 몇 번 아프고 나니 몸이 아프면 일이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건강에 더 신경 쓰게 되네요. 프리랜서 되고 나니 회사에서 챙겨주던 건강검진 없는 것이 참 아쉬워요. 돈도 돈이지만 강제로 받게 하니까요. 다른 프리랜서분들은 어떻게 하나 검색해보니 건강검진을 위해 건강검진용 적금을 든다는 분도 있고, 아예 안 한다는 분도 있고 -.-; 기본 검진이 40만원 정도니 저는 2만원 짜리 적금 하나 들고 2년에 한 번 검진받는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계약서 등 관련 번역 공부차 좋은 참고서적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부터 정말 바보같게도 트라도스 실행하는 방법을 몰라서 몇십분째 헤매고 있습니다 저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을까요?

-구독자 주제에 포럼에 글쓰기가 죄송해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어 글 써봅니다. 그만큼 제가 오늘 절실한가 봅니다.   -이번주로 이력서 돌린 지 딱 3개월 됐습니다. 2달간은 샘플 보고, 등록하고 하면서 일이 하나도 없다가. 업계 1위라는 T(ㅌㄹㅅㅍㅍㅌ)사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한달간은 T사의 시험을 보고, 일을 하면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T사가 업계 1위라는 것도 모르고 지원했는데, 확실히 시험을 보고 합격 분야가 늘어갈수록 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얼마전에 무려 14-5개 분야를 통과했다고 댓글도 달았는데, 현재 20번째 분야 합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샘플이 붙었다+일이 들어온다 라는 게 너무 신기해서. 엄청 감사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큰 회사라 그런지 지난 한달간은 매일 일만 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은 심하게 멘탈이 박살나서 일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번역으로 예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퍼펙트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절대로 엄청 꼼꼼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엉망으로 덜렁대지도 않는데, poor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리뷰어가 저보고 어떤 단어를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하고 suggest, recommend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사실 1대 1로 매치되는 기술 용어 말고 그냥 형용사는 충분히 더 나은 단어로 매치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더 좋은 것 같아.라고 답을 보냈더니. 피드백에는 모두 "mistranslation"이라고 표시되어서 왔습니다. 제안을 수용한 것과 오역으로 지워야 하는 건 다르지 않나 싶어서 멘탈이 박살 났습니다. -저도 리뷰를 여러번 했지만. 정말 못쓸 정도가 아니면 poor라고 코멘트를 남기지 않고, 적당히 고쳤습니다. 제가 딱 한번 코멘트를 남긴 건 보험 브로슈어에서 문장을 해석하지 않고 모두 단어만 나열했던 경우입니다. 이건 너무 심해서 당장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말고 모두가 저렇게 고치고, 코멘트를 남기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는 포럼에서 T사가 실미도 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여쭤봅니다. 이제서야 찾아본 프로즈 평점에는 주로 이 회사는 납기일과 요구하는 품질에 비해 요율은 싸다라고 써 있었습니다. 확실히 저도 100% 노매치 시장보고서를 0.43에 한 적도 있었습니다. 포럼을 통해서 시어머니 리뷰어가 있다는 것도 들었고, T사가 일이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직접 겪으니 쉽지만은 않네요.   남자친구 만나서 하소연을 했더니. 잘 들어주다가 막판에 "그래도 얼굴보고 인격 모독 당한 건 아니잖아. 회사가면 그런 사람 많다는데"해서 패줬습니다. 저도 회사다니면서 윗사람이 잘못한 것때문에 제가 인격모독 당해본 적이 많고, 남이 터뜨린 지뢰에 죽기 직전까지 간 적도 많지만. 그것도 힘들고. 이것도 힘든 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메일로도 사람 아프게 할 수 있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주변에는 회사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직장인의 비애를 모릅니다;;;     -제가 심하게 유리멘탈인건지. 아니면 제 번역 실력이 시장에서 못 쓸만큼 엉망인건지. 제가 주제도 모르고 덤빈건지. 아니면 저 회사가 원체 깐깐한 건지. 궁금합니다. 회사가 좋은데. 제가 못하는 거면 여기서 접어야 하나를 심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글만 올리고 노트북을 안보려고 합니다. 심장이 너무 아파서 오늘은 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원 여러분. 이력서가 글러먹었으니 양식에 맞춰 다시 써오라고, 왜 이력서 첨삭을 받지 않았냐는 임윤 님의 말씀에 현타가 크게 와서 쉬고 있는 대원입니다. (임윤 님은 글러먹었다는 표현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현타가 와서 한동안 나는 왜 애초에 커버레터 첨삭만 받고 이력서 첨삭을 받지 않은 것인가, 이제까지 뻘짓을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거의 3주 동안을 이력서도 뿌리지 않고 될대로 되라면서 놀다가 어머니 눈치도 보이고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저녁 알바;를 구했습니다. 이제까지 영상 번역이 제 주 업무 분야였는데, 그쪽은 판이 영...(절레절레) 마지막 일감은 거의 한 달 전이었습니다ㅠㅠ 현타가 온 김에 쉬면서 부자가 되는 법에 관한 책도 조금씩 건드려보고, 난 영어를 못 하니까 영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며 3강까지 듣다 만 정영한 슨생님의 강의 재수강; 신청 버튼을 누를락말락하다가(6개월 내에 재수강하면 20%를 할인해줍니다, 여러분) 그래도 다시 이력서를 뿌려야지..하면서 방금 이력서를 양식에 맞춰 대대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제 근황이었고, 이제부터 제목만 거창한 뻘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마상을 입은 이 사건은 어제 저녁에 발생했습니다. 저는 오전에 출타를 했다가 오후에 귀가하여 책상 앞에 앉아 영어 공부와 국어 공부를 조금 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대충 먹고 강아지 산책을 하고 기특하게도 다시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쬐끔 하였지요. 그런데 대충 먹은 저녁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요즘 살까기를 해야겠다며 저녁을 5시에 먹고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었는데, 저녁을 대충 먹었다는 것을 인지한 제 뇌가 식욕 호르몬을 마구 뿜뿜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8시 반쯤, 어차피 먹을 거면 차라리 빨리 먹는 게 낫다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군만두를 구웠습니다.(C사 군만두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불러서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TV를 보고 있을 때 어머니께서 귀가하셨습니다. 평소 저희 어머니는 인자하고 자애로운 성품으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개그 코드를 지니셨지만 그래도 남을 무시하거나 질타하지는 않으시는 분입니다. 이때부터 저는 어머니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그렇게 일이 없으면 그냥 취업을 하라는 압박을 대놓고 시전 중이셨거든요. 어쨌든 TV를 보던 저는 어머니께 별 생각 없이 아주 해맑게 "나 **차 사고 싶어!"라는 말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식사를 하시던 어머니는 비꼬는 톤으로 "무슨 돈으로 살 건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당장 사겠대요..? 앞으로 돈 열심히 벌어서 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잖아요... 차라리 그때 군만두를 구워 먹지 말고 그냥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면.. 군만두를 먹었더라도 바로 방으로 들어갔더라면.. 차 사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어머니의 비꼬는 말씀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습니다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요. 어머니 눈엔 제가 그냥 백수니까요. 사실 알바를 구한 것도, 2주 전쯤 어머니께서, 그래도 어느 정도 고정 수입은 있어야 하지 않냐, 번역 일이 없으면 알바라도 하라고 해서 구했던 겁니다. 영상 번역 쪽 일이 줄어들었고 산업 번역 쪽은 자리를 잡지 못해 낑낑대고 있는 데다가 현타에 허덕이고 있었으니 저도 어느 정도 어머니 말씀에 동의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알바 구하라고 해서 구했더니 어머니는 바로 다음날부터 직장에 들어가라는 말을 해서 저를 어이없게 만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뭐, 어머니가 무슨 잘못이겠어요. 서른 넘게 먹고도 자리 못 잡고 돈도 못 버는데 차 사고 싶다고 한 제가 잘못이죠; 제가 잘한 것도 없고 글이 넋두리로 이어질 것 같아서 급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제 입 다물고 이력서 첨삭 받고 영업 재개해야죠....ㅎㅎㅎ          

아직 일도 한번도 안줬는데 자체 사이트에 등록을 한다음 일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블루보드 평점은 4.2고요.. 대학졸업증명서는 그렇다 치는데 여권/민증은 보내기가 꺼려지네요.. 민증에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블러처리하고 보내면 안되겠죠...? 혹시 이 회사랑 일해보신분 있으실까요...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번린이입니다! 조금 신나서 글을 쓰러 왔어요.  물론 이제 앞으로 갈 길은 만년설 빙하만큼 쌓여있지만 토치로 조금씩 녹인다는 느낌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이력서를 다 쓰면 블루보드에 있는 회사들의 이메일로 이력서를 돌리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