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아무 생각 없이 스팸메일함을 확인했다가 크나큰 현타를 얻은 번린이입니다. 일 요청 메일이 두 건이나 들어왔더군요.. 이것도 모르고 일은 언제 들어오나 오매불망 목 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핳.. 하나는 이번주 금요일, 하나는 무려 2주 전인 8/23...ㅎ... 일단 답장은 급하게 하였으나 후자는 가망없겠죠?ㅎ... 대장님이 빠른 답장이 생명이라고 그렇게 강조하셨건만 ㅠㅠ 대원님들은 부디 저같은 바보같은 실수하지 않길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ㅠㅠ 스팸 메시지함을 꾸준히 확인하도록 해요 우리 ;D

대원님들께 링링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집에 꼭 붙어서 오징어나 뜯고 있었지요. 후후.   Sworn translation은 주로 공적인 서류를 번역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 번역의 수요가 꽤나 많아 보이더라고요. 역시 남의 집 정원이 더 푸릇푸릇해보이는 것인지, 샘이 나는데요. 모 지식인 사이트를 찾아보니 이런 서류의 번역은 변호사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이 서류를 번역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일반 번역가가 번역했을 시에는 페널티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일 일반 번역가가 번역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 번역가가 공부해서 sworn translator 가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대원님들 중에서는 이러한 서류 (이민, 가족관계증명, 결혼증명) 등을 번역하신 분이 계신지요? 만일 계시다면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번린이 드림.

그 동안 영한번역은 백단위, 많아야 2천 단어짜리 내외의 일만 받아본 생초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2만 단어짜리 일이 들어왔어요.   덜컥 하겠다고는 했는데 사실 걱정이 태산입니다-_-;;; 캣툴을 이용해 뷰티계열 홈페이지(전문미용 기계+제품)를 번역하는 작업인데 미용 관련 전문용어가 있으면 서치에 엄청 시간이 들 것 같기도 하고요 (정확한 뜻이나 표현을 알아낼 때까지 구글을 놓아주지 않는 인간입니다;;)   작업일은 9일 정도 받았는데 중간에 제가 3박으로 여행을 가고 다른 작업도 있어서... 지금이라도 여행 취소시켜야 할까요....ㅠㅠㅠ   혹시 비슷한 작업 해보신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제 영어실력은 몹시 비루합니다ㅠㅠㅠ

저처럼 영어실력향상 자체가 시급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출퇴근 때 지하철에서 보려고 이북으로 구입했어요. 외국어도 근육트레이닝하고 비슷하게 약간 힘든 정도로(셋트 다 끝나면 트레이너가 "자, 마지막 하나 더!" 할 때 낑낑 거리면서 해내는 그 하나가 근육을 만들어주듯이)진행해야 발전이 있다라던지 하는 비유를 보며 헉-;; 싶기도 했네요. 인강 보기 싫을 때 도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뮨님, 대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프로즈 잡 포스팅이 떴던 팍테라의 MTPE 프로젝트에 지원하신 분 많으시죠? NDA에 서명도 했지만 궁금한 점이 있어서 뮨님과 대원님들께 살짜쿵 얘기를 꺼내봅니다. (제가 포럼에 이 게시물을 쓴 것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 주십셔~ NDA 후달달) 다름이 아니라 이 MTPE 프로젝트는 요율을 어떻게 해줄까요? 아직 요율 이야기는 안 꺼내던데 0.04USD per source word 쯤 줄까요? 아니면 0.035USD per source word? 사실 몇 달 전에 모 중국 회사에서는 MTPE 요율을 0.04USD per source word로 해주었기 때문에, 팍테라가 0.035USD per source word를 주겠다고 말을 꺼내면 상당히 서운할 것 같습니다. ㅠ.ㅠ 팍테라가 0.035USD per source word라고 얘기하면, 저는 살짜쿵 0.04USD per source word는 안 되겠니? 정말 안 되겠니? 라고 들이대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뮨님과 대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마존 MTPE 해보신 대원님들, 요율 어떻게 주던가요?

샘플테스트 보라는 메일조차도 안 오고요 ㅠㅠ 역시 번린이에겐 존버만이 답인 걸까요 텅빈 메일함이 쓸쓸하네요

안녕하세요 교정본을 받고 아침부터 개로워진 번린이입니다.........ㅎㅎ 그전까지 일 할 때는 보통 교정본을 받으면 시뻘건 꼬라지를 보고 바닥을 빌빌 기면서 아이구 제가 모자라서 이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재성합니다 목숨은 가져가셔도 제발 일감만은 하고 외치며 좌딩굴 우딩굴 하였는데.. 이번 프루프리딩 결과물은 영 수상쩍네요. '아주'를 '매우'로 고쳐놓는다든가 '누구도'를 '아무도'로 고쳐놓는다던가 '더욱'이 '더'가 되어 있다거나 하는 건.. 뭐 그래...그래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군.... 이건 오류가 아니라 스타일 차이인 것 같다 하고 말이나 해놔야겠다 했는데 뉴트로 스타일이 왜 중성적 스타일이 되어 있는 것일까용.........................? (이것이 한두개가 아니요 자꾸만 이러면 번린이는 죽쏘) 번역보다 이거 따지는게 더 피곤하겠어요.................. 그래도 하나하나 다 근거 들어서 메일을 써야겠지요..? 후후... 돈받기 쉽지 않네요....

정박사 영작문독해기초를 시작했는데 독해지문 해석을 손으로 일일이 적는 것은 너무 비생산적이라서 머리를 굴리다가, 기왕에 독해지문을 해석할 거 같으면 트라도스 연습도 같이 하자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종이책에 있는 독해지문을 전자문서화 해야하는데 고생(?)을 덜하는 방법이 혹시 있나 해서 게시판에 여쭤봅니다. 책을 스캔 > pdf로 변환 > OCR프로그램으로 텍스트 추출 > 워드 파일로 바꿔서 > 트라도스에 퐁당~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방법이 없다면 이렇게 해 보긴 할 건데 그러면  OCR 프로그램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다음 사이트에서 하루 30장까지는 무료로 전환 시켜준다길래 이곳을 이용해보려고요. https://ocr.retia.co.kr/ _______ 댓글의 도움으로 다음의 순서로 하니까 그나마 덜 귀찮았습니다. 처음 설치는 좀 귀찮지만;; 스캐너없이, 유료앱을 사용하지 않고 가능하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1.윈도우 아이디를 만든다 2. 스마트폰에 OneDrive, Office Lens 앱을 설치한다. 3. PC에 OneDrive, Word를 설치한다. 4. Office Lens 앱을 켜서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종이책의 내용을 사진 촬영 5. 원하는 부분만 크롭해서 완료를 누른다 6. 내보낼 위치에서 Word를 선택하면 해당 파일이 Word파일의 형태로 변환되어  OneDrive로 전송완료 7. PC의 OneDrive를 켜서 문서>Office Lens 폴더에 있는 전송된 파일을 클릭한다 8. 저는 이후에 Word에 들쭉날쭉 변환된 텍스트를 메모장에 복사해서 오타 및 문단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정된 내용을 다시 복사해서  Word에 붙여 넣은 뒤에, 최종 Word파일을 트라도스에 넣었습니다. 이제 인강 듣기 싫을 때는 문서변환이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