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약간 미친 일정이라 오대수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마당인데, 하필 이런 때 골라서 가지가지의 작업 파일을 뵙네요. 오늘 하루에만... ㅠㅠ   작업 1: 원본파일에 오타가 미친듯이 많습니다. 사람 이름 앞에 Pr 이라는 약칭이 붙어 있기에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싶어 미친듯이 검색했건만, 나중에 뒤에 보니 그분이 이름 앞에 Dr 을 달고 나오시더군요. 대충 때려맞출 수 있는 건 맞게 고쳐 번역했습니다만 덕분에 자동완성도 안 뜨고 세그먼트 불일치 경고도 왕창 늘어났지요. ㅠㅠ 혹시나 싶어 PM에게 상황은 말해놨습니다.   작업 2: 이건 뭐 그냥 얌전하게... A의 인터뷰와 B의 인터뷰 내용이 똑같은 걸로 잘못 들어갔더군요. 작업 파일 보내고 PM에게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라고 알려뒀습니다.   작업 3: 작업파일과 사진 들어있는 원본파일을 따로 받았는데, 작업하다가 어라 싶은 게 있어서 확인하려고 원본파일을 열었습니다. 원본파일은 프랑스어네요??? ㅆㅂ... 짝맞추기를 할 수 있을 만큼의 프랑스어는 알지만 원하는 부분을 검색할래도 영어/불어 같을 만한 단어를 골라내어 검색하고 대조... ㅠㅠ...    

우선 개인적으로 보낸 건 아니고 특정 분야를 설정한 사람들한테 돌린 것 같은데요, 제가 지원하는 분야라서 생각 없이 덥석 지원하려고 하다가 혹시 몰라서 블루보드에 검색해 보니 안 나오고,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사람도 거의 정보가 없네요. (올해 여름 가입...) 게다가 인도 회사고요. 아래쪽에 인도 회사에서 지급 문제가 있었다는 글을 봐서 그런지 더더욱 지원이 망설여지네요. =_= 참, 참고로 회사 홈페이지는 있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네요ㅋ 지금은 블루보드 평점이 높거나, 유럽, 미국, 영국  회사 위주로만 지원하고 있는데 그냥 찝찝하면 걸러야 할까요? 얼마전에 먼저 연락 온 회사도 복불복이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괜시리 쫄보라 망설여집니다ㅎㅎ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보통 메모큐에서 태그는 빨간색 마름모꼴 막대 형태로 나오는데요. 제가 직접 Import했더니 태그가 그냥 일반 문자처럼 나오네요. 혹시 이 문제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어떤 에이전시의 여러 PM과 일하고 있는데요.. 한 PM이 PO를 준다고 하고는 그 후로 연락이 없고 PO달라는 메일도 계속 씹습니다 ㅜ 이럴 때 다른 PM에게 대신 PO를 달라고 부탁할 수 있나요? 그리고 다른 PM에게 일한 증거를 보여주려면 메일을 전달해야 할 것 같은데 Gmail에서 메일을 저장하고 첨부파일로 보내도 될까요? 아니면 Gmail의 다른 기능을 써야 할까요?

이제막 시작하려고 프로필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프로즈 고유번호가 어디있는건지 알려주실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 (이런것도 막히는 저.. 잘 할 수 있겠죠..)

8월 인보이스가 아직도 입금이 안되어서 오늘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받은 적이 없대요. 페이팔로 보낸 기록을 캡쳐해서 보냈더니 자기네는 페이팔로 보내는 인보이스는 안받는다는거에요..? (근데 지불은 페이팔로 합니다 무엇) 너네 PO에 그런말 없잖냐 공지를 수정하든가 안내를 제대로 해라 했더니 "PO에 파이낸스 부서 이메일만 강조되어 있고 페이팔로 받는다는 말은 없잖아. 그니까 우린 공지 한거지." 이게 말임니까 방구입니까.... 무튼 8월 건 받기로 했지만 어쨌든 인보이스는 따로 보내달라니 8월부터 씹힌 인보이스 다 캡쳐떠서 pdf로 저장해 보냈는데 확인했다는 메일이 안오네요 인도회사 대체 악악악        

  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네요. 제가 예전에 프로즈에 올려둔 정보를 보고 인도에 있는 회사가 첫 일을 의뢰해서 했었는데요. 그 때는 워낙 작은 일들이었고 힘든 보이스를 듣고 문서화 시키는 작업이었고 그 땐 트라도스도 모르던 상태라 주먹구구식으로 열심히만 해서 힘들게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와 번역으로는 밥 못먹고 살겠구나 했거든요. 그래서 그 때 이후로는 베짱 좋게도 그 일을 받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제 교육자료를 받고 둘러보니 저처럼 번역 경력이 많지 않은 사람은 경력을 좀 쌓는 게 좋겠더라구요. 트라도스 돌리는 것도 좀 연습해보고 싶기도 해서 한번 해보고 있은데 이 곳의 일은 진짜 힘들어서 망설여지기는 해요. 이젠 트라도스라는 시스템도 있고 대원님들도 계시니 좀 괜찮겠죠? 그 곳에서 제시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30k-40k words per month. Technical and the client have shared a sample of 60-70 word   1. 30K-40K라면 3만~4만자 정도가 되는거겠죠? 2. 테크니컬 쪽ㅡ로는 제가 얼마나 견적을 받아야하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0.04부터 받아야 하는걸로 하는데, 스페셜 금액을 받는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올해 초에 의료쪽 인터뷰 오디오파일을 듣고 번역하는 걸 단가 구조를 몰라서 회사에서 주는데로 받아서 했었어요. 그 땐 심지어 한국어로 오디오 딴 걸 제가 문서화 시켜서 (대본 없었음) 영어로 다시 번역하는 일이었습니다. ㅠㅠ   사실 제가 어제까지 할아버지 장례를 치르느라 답변을 좀 늦게해서 안될 가능성도 높지만 이제는 들어오는 일을 거부하는 배짱은 부리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 문의드려요. 저는 아직 트라도스도 사야하고, 프로즈도 유료화 시켜야 하거든요. 하하하    

항상....궁금합니다 PM을 귀찮지 않게 한다는 1원칙아래 행동하고는 있어서 요새 예약전송을 쓰고있는데 현타가 오네요. 어제 PM에게서 온 이메일...현지시간으로 환산해 보니 새벽이더군요. ㅡㅡ;; 그래서 그냥 빠닥빠닥 답장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구글에 현지시간 검색해서 9시예약전송을 그대로 해야할지... 그것도 아니라논 사안에 맞춰 행동하는게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