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에이전시에서 동영상 모니터링 요원을 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시간당 페이가 20불 정도네요...? 그런데 저는 고어한 자료 같은걸 싫어해서...   사실 그분이 딱 맞는 경력자를 찾아오신 것 같긴해요. 민감한 정보나 기밀 다루는 일을 하긴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계속 그런 자료를 보다보면, 남친한테도 툭 터놓고 말하기도 힘들고   텍스트로만 그런 자료를 봐도 그런게 일상 생활에서 자꾸 생각이 나고 그래요. 만 1년쯤 지나면 그리 되더이다.. 아마 동영상 플랫폼에서 '신고하기'로 신고된 동영상을 보고 걸러내는 일 같네요.   혹시 해보신 분 있을까요? 미국처럼 심각하게 고어한 자료가 올라올 것 같지 않아서 좋은 알바자리 같기도 하구요...

  ...를 받는 사람이 부담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저는 주로 호떡을 구워왔기에 계좌로 받은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모릅니다만, 지금까지 제가 계좌로 받은 경우엔 수수료를 모두 에이전시 측에서 부담했거나, 에이전시 측에서 계좌로 지불해주는 금액에 못 미치는데 제가 계좌로 받길 원하는 경우 제가 수수료 반을 부담한 적은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받은 쪽에선 제가 받아야 할 돈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보냈네요. 정확히는 제가 받아야 할 돈을 입금한 다음 입금액에서 수수료가 빠진 것... 뭐 그거나 그거나...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조금 기분이 거시기한데 ㅠㅠ 원래 이런 일이 많은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드문 일이라면 여기랑 앞으로 거래 안 하려고요. 자주 일 주는 회사도 아니고 돈 받기까지 일처리도 좀 별로였거든요.;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많이는 아니지만 소량이나마 꾸준히 이력서를 돌리며 영업 중인 번린이입니다. 화성사 번역가 포털에 가입을 했더니 오늘 시험 보라는 메일이 왔는데요. 여기 테스트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메일로 파일 받아서 3일 내에 제출하는 테스트만 받아본지라 궁금하네요.. 캣툴을 써야 하는지, 아님 그 사이트 내에서 진행되는 건지, 시간제한이 있는지.... 실수할까봐 무서워서 시험을 못보겠어요 이놈의 소심함..ㅠㅠ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감사합니다..

트라도스는 물론이고 엑셀이고 피피티고 컴 쪽으로는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뛰어들었다가ㅠㅠ;울면서 임윤님 블로그에 올라온 책부터 주문해놓았는데 영 불안하네요. 사실 교재 자체를 백프로 이해못하는게 답답하지만ㅠㅠ;혹시 저같이 컴퓨터 계열 지식이 제로인 상태에서 이 일을 시작하신 분들도 계실까요?

작년에 실미도 덕에 독일에서 프리랜서 비자 1년 받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 남겼던 독일 대원입니다. 실제로 뵌 적도 없는 대장님과 (책으로만 접한 호린님) 그리고 가끔 바보 같은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대원님들 덕분에 2년 연장에 성공했어요! 한국산업번역교육(구 번역실미도...) 가입하고, 대장님께 이력서 검토 받고, 트라도스 구매하고, 인보이스 어떻게 쓰나요? 질문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어엿한 2년차 프리랜서 번역가가 되어서 독일에서 연금도 내면서 부모님께 더 이상 손 안 벌리고 자기 밥값하며 살고 있어요 ㅎㅎ (쭉 살아서 영주권까지 신청하려구요..) 저는 정말로 이곳 덕분에 인생이 완전히 (좋은 쪽으로) 바뀐 케이스라 정말 감사합니다...(｡･Д･)ゞ 이제 2년차 넘어가 병아리를 벗어난 사람으로서 감히 막 시작하신 분들께 한 마디 드리자면, 저도 작년에 정말 일이 없었어요... 거의 두,세 달 통으로 일이 없던 적도 있었고, 그럴 때면 침대에 누워서 괜히 시작했나... 내가 앞으로 계속 이 길로 갈 수 있을까... 했던 때가 이제는 그리울 정도로 지금은 일주일 중에 일이 아예 없는 날이 하루면 많은 편이 되었습니다... 들어온 일을 최선을 다해서 제 기한에 맞춰 보내주세요! 그럼 그 에이전시(or 클라이언트)가 단골고객이 되어 일을 또 주고 또 주고 하는 선순환이 되어서 시간이 지나면 '제발 오늘은 일이 없었으면, 좀 쉬었으면...' 하며 기도하는 생활로 바뀐답니다... 아마 인생에 큰 변곡점이 없는 한 이 길로 죽을 때까지 갈 생각이에요! 그만큼 개인적으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는 ╰(*´︶`*)╯♡ 그럼 또 좋은 소식 있으면 감사 인사 드리러 올게요! 모두들 건강하고 스트레스 덜 받으며 돈 많이 버세요! ( ´艸｀) (P.S. 예전에 구.번역실미도 시절 JAZZRADIO.com 추천해 주신 분 아직 여기 계신가요..? 작업 음악 고르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 엄청 잘 쓰고 있어요! 괜히 유튜브에서 작업 음악 고르다가 딴 길로 새서 30분씩 낭비하지 마시고 저기서 PARIS CAFE 나 다른 장르 들어보세요!)

그냥 홈피에서 디액티베이트하고 포맷후 다시 재다운로드 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흉흉한 시국에 화성에서 아래와 같은 훈훈한 메세지를 주었네요.. 자기들도 힘들건데 이런 메시지를 주다니 정말 깜짝 놀랬어요. 인류애가 폭발하는 기분이네요 ㅋㅋㅋ 다들 집에만 계시느라 심심하고 우울하시기도 하실텐데 훈훈함 받아가시라고 공유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Message: Dear translators, This is RM department saying hello from China. It's glad to have you as one of our reliable resources for this long time. We heard about the current outbreak of coronavirus disease (COVID-19) in Korea. Hope you and your family are all safe. As it says,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CCJK is checking if you need our hands with surgical masks, if so please get back with your detailed address. It is a gift, free of charge. We want to try our best to help. Best regards RM department

안녕하세요. 번린이가 드디어 첫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본명이 발음하기 너무나 어려워서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도, 이력서도, 프로즈도, PM과 대화할 때도, 이메일 서명도 모두 모두 영어 이름을 써두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이렇게 거창하게(?) 계약서를 써보지 않아서 문제가 될 게 없었는데요... 이곳은 DocuSign을 이용해서 서명도 해야 하고, 별도의 인보이스 시스템도 등록해야 되고, 신분증이나 졸업증명서도 제출해야 해서 본명을 써야 할지 영어 이름을 사용해야 할지 좀 헷갈립니다.   그래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 헷갈리는 번린이를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