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가운 택배가 와서 언넝 뜯어보고 마감 때문에 잠시 모셔두다 후기를 써봅니다! 아직 훑어만 봐서 읽은 후기가 아니라 훑어본 후기입니다... 마감..ㅠㅠ 트레이드마크인 영롱한 주황색을 뽐내는 표지입니다. 간결하면서도 포스가 있어서 중독적이에요!   이번엔 친절하게도 목차 표시까지... 학창시절에 공부하던 기분도 나고 공부가 잘될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니까 정말 두꺼워요. 올컬러에 빈틈없이 꽉꽉 채운 내용.. 질문에 답변달고 오카방도 읽으시고 리뷰 해주시고 방송도 하시고.. 정말 이걸 언제 다 만드셨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친절하게 목차를 또 표시해주셨네요..!! 전의 가이드 두 권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 트라도스와 씨름할 때 한번씩 들춰보며 큰 도움 받았는데요. 이번 책은 정말 모든 정수를 압축하여 보내주신 느낌입니다. 목차만 훑어봤는데도 이 책만 공부하면 웬만한 궁금증+트러블은 다 해결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가입한지 막 1년이 지난 번린이인데요, 아직도 이리저리 구르고 있지만 임윤님의 교육이 아니었다면 아직 이만치도 오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만큼 임윤님의 경험을 응축한 정수가 책으로 나오니 정말 감사드려요. 게다가 가격이..! 택배비와 인쇄비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 ㅠㅠ 코로나로 잠시 일이 적다가 다시 일이 많아져 괴로운 즐거움에 몸부림치고 있는데, 시간나는대로 곧! 읽으며 반성도 하고 임윤님과 이사님의 뒷목을 덜 잡게 해드리는 번역가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시렵니까? 산업번역 가이드 제2판은 잘 받으셨습니까? 아직까지 받지 못하신 분께서는 질문게시판 공지사항을 참고하시어 주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매출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뒷목영어를 오늘도 진행하는 이유는 대원님들께서 영어로 원활하게 자기 번역물을 방어하고 남의 번역물을 공격하실 수 있기 위함입니다. 한국산업번역교육은 대원님들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은 그리하여 조동사와 시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멀쩡하게 영어 잘한다는 소리 듣고 자라 번린이가 되신 분들은, 사실 객관식 찍기만 잘하지 자기 생각을 쓰고 첨삭받아보신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영어는 조동사와 동사가 버무려져 다양한 시제를 구성하는데, 시제는 이렇게 써도 맞고, 저렇게 써도 맞는 경우가 많아 객관식으로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아직도 can의 과거가 could인 줄 알고 계실 수 있습니다. 혹시 can의 과거가 could지 뭐여?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오늘도 뒷목영어를 놓치지 마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skvhEnwwt3g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건강합니다만, 임윤 님의 건강을 갈아넣은(것으로 추정되는) 책을 한 권 받아서 글을 쌔웁니다. 산업번역가이드 제2판이 나왔습니다?????? 지옥탈출판사의 시그니처 컬러, 바이브런트한 오렌지색 표지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오른쪽은 비교군으로 가져온 올칼라 사람 몸 그림책(정가: 12만 원)인데요, 하드커버 벗기면 두께 비슷합니다;; 저자가 얼마나 갈렸는지 아시겠지요. 목차는 이렇습니다. 이 중 산업번역 3장 'CAT툴에 적합한 번역'과 5장 '일 시작하기'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아직 찬찬히 읽지는 못했지만 군데군데 훑어본 결과, 3장을 쭉 따라하시면 산업번역에 즉시 투입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고요, 5장을 따라하시면 머지않아 일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현직에서 오늘도 광광 울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번역만 하다 온, 임윤 님 아니었으면 아직도 코 파고 누워 있었을 제가 드리는 말씀이니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간 한산번에서 구르면서 임윤 님의 직접 조언으로 깨달은 부분도 있고 실전 경험을 통해 깨달은 부분도 있는데, 이 책에는 후자까지 모두 담겨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영어만 잘 하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태그나 플레이스홀더가 가장 큰 난관 중 하나일텐데, 예제를 한 번만 따라해보셔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니 꼭 찬찬히 읽어보세요. 목차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자세히 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읽기도 편리합니다. (심지어 Chat software라고만 해놓으면 못 알아먹을까 봐 '메신저'라는 한국어명도 붙여 놓으셨습니다...)   산업번역 스타터 팩이라고 일컬어도 전혀 손색이 없네용... 이렇게 귀한 책을 거저나 다름 없는 가격에 보내 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ㅠㅠ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꼮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언제나 많이 버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오래되었지만 다단한 대소사에 허우적대다가 이제야 마음을 다잡고 있는 대원입니다. MS 스토어에서 울트라 오피스(워드, 엑셀, pdf 등)를 무료로 풀었네요.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MS 오피스는 아니지만 필요하신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링크 공유합니다. https://www.microsoft.com/ko-kr/p/ultra-office-for-free-word-spreadsheet-slide-pdf-compatible/9n161bjrlc1d

안녕하세요! 조금 의문이 드는 메일을 받아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프로즈 통해서 지원한 후 받은 답장인데, 영한 번역 요율을 0.025, 프루프리딩을 0.01로 제안하면서 이게 맥시멈이라고 하네요. 메일은 gmail이고 회사 정보도 없어 검색해보니, 원래 번역가로 일하던 사람이 낸 공고입니다. 이런 제안은 수락하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시작하는 단계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뒷목영어를 진행해야 한다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문장부호와 띄어쓰기입니다. 지난번에는 관계대명사와 접속사를 진행했는데 맞게 영작하신 분들이 왼쪽 손에 꼽혔습니다. 수능 1등급, 토익 900점 이상이라고 하면 한국에서 영어를 잘 하는 축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정상적인 영어교육을 받으셨다면 영작을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토익 900점을 맞았더라도 관사가 가출한 문장과 단복수일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문장을 작성해 오십니다. 그렇다면 영어와 한국어의 문장부호와 띄어쓰기는 제대로 지키시는 것인가요?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실제로 보아 왔던 대원님들의 오류를 모아 알려드립니다. 영어만 문제가 아니라 한국어도 문제였다는 점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드디어 저희 새 교재가 나왔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 자세한 사항은 월요일에 이메일과 질문게시판으로 공지해 드릴 것입니다. 새 교재를 먼저 방송으로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밤 10시, 유튜브에서 만나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lQiUheNF0ZoCeGGphxV3g

안녕하세요! 번린이가 되기 위해 노력중인 아이 입니다 제가 IT관련 쪽으로 번역 연습을 하고 있는데 용어 찾는게 쉽지 않아서요ㅠ 혹시... 호~~~옥쉬 IT관련 용어 찾는 유용한 사이트 같은게 있는 지 여쭤 보려고요ㅠㅠ 아직 검색 능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번역하는 시간보다 용어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ㅠ 찾더라도 제가 찾는게 맞는건지 의심이 많이 되기도 하고요... 오늘도 날씨가 좋으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대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원 여러분의 영작을 보고 뒷목을 잡다잡다 못해 시작한 뒷목영어..... 지난 몇 주간 뒷목영어를 진행해 온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원님들, 번역 가늘고 길게 하고 싶으시면 뒷목영어를 필히 시청해 주십시오. 사실 실미도 시절부터 다져온 저희 한국산업번역교육 커리큘럼이 워낙 성질급하고 빨리 결과를 내고 싶어하는 한국인에게 특화되어 있어(흠흠), 영작을 그리 잘 하지 못하셔도 커리큘럼만 충실하게 따라하시면 어느 정도 결과는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작을 못하시면 영어실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관사와 단복수일치, 대소문자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원문 영문에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영한번역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영한번역가라도 영작을 잘 하셔야 합니다. 번역 에이전시의 PM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하지 못하고, 내 번역을 최종적으로 받아보는 클라이언트도 한국어를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내 번역을 설명하고, 방어하고, 혹은 남의 번역을 지적할 때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명색이 영한번역가라는 자의 영어문장이 broken 상태이면 영한번역을 잘 하더라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예전에 한 대원님의 사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굉장히 성실하신 분이었고 Proz Certified Pro도 획득하셨으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웬만한 번역 에이전시에 등록하셨습니다. 2017년 첫 뗏목을 띄운 실미도의 초기 대원이셨고 (실물 소반에도 왔다 가셨으며) 성실함과 존버만으로 엄청난 성과를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기존에 거래하던 번역 에이전시들이 연락을 끊었다며 상담을 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소반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결과.... 영어번역가의 영작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영어문장이 피카소의 입체적인 그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작을 못한다는 것은 영어문장의 뜻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지라, 영한번역도 원문의 중요한 정보가 무심하게 툭툭 빠진 상태였습니다. 번역 에이전시는 "프리랜서" 형태로 번역가를 사용합니다. 월급을 주고 잘못하면 가르쳐주는 직원 형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번역가가 고쳐 쓰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면 그냥 연락을 끊습니다. 문제를 고치는 데도 비용이 들어가니까 다른 멀쩡한 번역가를 쓰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생기시기 전에, 미리 뒷목영어에 들어오셔서 내가 영작을 얼마나 못하는지 깨닫고 고치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뒷목영어는 사실 순전히 대원 여러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신규 등록을 하려고 정보를 살펴보는 예비 대원님들이 뒷목영어를 듣고서는 옴마야 나는 영어번역 하면 안되겠구나 하시기 때문에... 저희 매출에는 뒷목영어가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대원님들이 진정으로 가늘고 길게 가는 번역가가 되시길 바라므로 뒷목영어를 당분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약속이 있을 수도 있고 마감이 바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움을 게을리하면 지금 실력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옵니다. 제가 보기에 전체 대원님들 중에서 뒷목영어가 전혀 필요없는 분들은 열 분도 안 됩니다. 그 열 명 중의 하나가 나일 것이라는 기대는 약먹는 여름이 입처럼 닫으시고 뒷목영어에서 만납시다. 매주 수요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합니다. 오늘 방송은 (지난번에 못한) 관계대명사, 그리고 접속사 예정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lQiUheNF0ZoCeGGphxV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