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Author
크맆
Date
2025-09-15 19:29
Views
56
굉장히 낮은 단가로 에이전시 하나와 계속 일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는 이력서를 돌려야할 거 같아서 이력서에 pm 레퍼런스를 올리려고 하는데요,

같은 회사의 여러 pm에게 추천 승낙을 받아 여러 사람 이름을 올리는 게 의미가  있나요?

저와 처음 일했고 주로 일하는 pm이 저를 회사 내의 다른 pm들에게 추천해서 여러 pm들과 일하게 된 상황이에요.

당연히 주pm은 기쁘게 승낙해줬고 아직 다른 pm한테는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지만요.
Total Reply 4

  • 2025-09-15 19:39

    같은 회사에서 여러 사람한테 받는 건 별 의미 없습니다. 왜 그러려는 생각을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안 물어보셨다면 다른 pm한테는 묻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 자리에서 더 일하시면서 눈치 쌓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기는 합니다.


  • 2025-09-15 20:50

    그... 제가 여기에 질문 계속 올리는 것도 혹시 눈치가 없는 일인걸까요? 사실 저도 그게 의미가 없는 거 같은데 말씀대로 제가 너무 눈치가 없다고 하셔서 일일이 윤님께 확인받아보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아니면 질문을 계속 드려도 될까요? pm들과 일할 때는 번역 업무 외에 다른 얘기를 할 일은 많지 않은 편이에요.


    • 2025-09-16 00:01

      번역 업무 외에 다른 얘기를 안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질문하셔도 상관은 없는데,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점이 한계가 있습니다.
      글을 읽어 보니, '굉장히 낮은 단가'라는 점이 불만이셨던 듯하고, 다른 데 가면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계신 듯도 한데,
      단가가 높아지면 요구하는 능력치도 같이 높아집니다.
      아마 현재 번역회사에서는 뒷일을 수습해주는 누군가가 돈을 더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요.
      이런 걸 억울하거나 나쁘게 보실 수도 있는데, 다른 데 가면 있던 기회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일이 잘못됐을 때 '설명'하면서 밑천이 다 털리게 되는데,
      새 번역회사에서 기존 번역회사에 '너 이런 사람을 쓰고 있었어'라고 연락이 갈 수도 있습니다.
      남의 추천은 굉장히 무서운 겁니다.


      • 2025-09-16 03:10

        다른 곳으로 지원하려고 한건 단순히 낮은 단가 때문에 아니었어요. 저도 수습기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돈 받으면서 공부까지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일했구요. 제 번역 결과물에 대한 QA 피드백에 objection을 내거나 수용하거나 하는 시기가 지나고 제게 리뷰와 프루프리딩 단계의 일도 같이 들어오고 번역가를 평가하거나 TM과 QA 의견이 옳은 것 같은지 물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일은 계속 하는데 xbench말고 QA가 안오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제 spot으로만 진행한다고 하고 무엇보다 같이 일한 PM의 피드백이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간단한 일이니까 한영 업무를 해보라고 몇번이나 권해서 이에 대한 테스트가 통과하고 일하고 있구요, 당연히 이 업무들도 초기 QA 피드백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 얘기가 전부 윤님께 설득력이 없을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상황을 알려보려고 같이 적어봅니다.
        윤님이 경고하신 것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좀 눈치없이 조언을 구해보도록 할게요. 차라리 윤님께 까이는게 나은거라고 생각하고요.


Total 3,10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Notice
게시판 이용 안내
매니저 | 2019.06.16 | Votes 12 | Views 73075
매니저 2019.06.16 12 73075
3086
New 레퍼런스 (4)
크맆 | 2025.09.15 | Votes 0 | Views 56
크맆 2025.09.15 0 56
3085
원문 업데이트로 인한 작업 비용 문의 (2)
하늘 | 2025.09.05 | Votes 0 | Views 226
하늘 2025.09.05 0 226
3084
에이전시가 용어집 엑셀을 PDF로 내보내기해서 보내주었습니다 (2)
호미 | 2025.08.28 | Votes 0 | Views 301
호미 2025.08.28 0 301
3083
사기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viki | 2025.08.27 | Votes 0 | Views 331
viki 2025.08.27 0 331
3082
사기인지 알 수 있을까요?
viki | 2025.08.27 | Votes 0 | Views 200
viki 2025.08.27 0 200
3081
사기/스캠/사칭인지 여부 판단을 도와주세요! (2)
인홍삼 | 2025.08.26 | Votes 0 | Views 301
인홍삼 2025.08.26 0 301
3080
시급 페이 (2)
크맆 | 2025.08.24 | Votes 0 | Views 387
크맆 2025.08.24 0 387
3079
메모큐의 낯선 서식 기호 (2)
호미 | 2025.08.23 | Votes 0 | Views 285
호미 2025.08.23 0 285
3078
클라이언트의 무한 수정 요청에 대응하는 방법 (5)
뚜뚜 | 2025.08.20 | Votes 0 | Views 386
뚜뚜 2025.08.20 0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