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래하는 프리랜서 번역가에게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유리한 것

Author
임윤
Date
2025-05-26 15:44
Views
427
해외 위주로 거래하는 프리랜서 번역가에게는 매출 상관 없이,
일반과세자가 웬만하면 유리합니다

설명 드림

간이과세자는 납세절차가 간편한 대신에 매입세액 공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해외 매출은 수출로 인정되기 때문에, 애초에 부가세를 내지 않습니다
(*만약 다른 소리 하는 세무사 있으면 거르세요)

조금 더 귀찮은 과정을 거치면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여러 가지 잡스러운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데,
(키워드: 한국무역협회/코트라)

그런 것이 아니고, 방구석에서 그냥 번역만 해외로 파는 경우에는 일반과세자가 웬만하면 유리할 겁니다

"일반적인 사무실에 있어도 되는 물건"(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구입 시 부가세를 공제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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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Reply 1

  • 2025-05-29 11:57

    +부연 설명
    원래 4800 이하면 간이과세자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올해부터 매출 기준 4800에서 1억 4백만 사이면 그냥 간이과세자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진짜 경제가 어렵나봅니다...)
    일반과세자는 통상 번 돈에 대해 부가세가 10% 적용되고 매입이 공제되는데
    간이과세자는 부가세가 1.5~4%가 부과되고, 매입이 공제되지 않습니다

    "해외" 번역 매출은 어차피 수출로 간주되어 부가세가 부가되지 않으니
    (정식 명칭: 전자적무체물)
    일반과세자가 웬만하면 낫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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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 2024.10.19 Votes 64 Views 4279
일단, 자연스럽게 번역해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는 것은 '정확성' 기준은 충족했다는 뜻이 되므로, 우실 일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정확성과 업계 호환성에 대해서는 말씀을 많이 드렸고 내가 알기로 해결 방법은 안타깝게도 업계 용어를 공부하는 것밖에는 없다 만약 정확성, 업계 호환성을 충족하지 못하면 개선해 달라는 연락도 안 온다 저 기준을 충족했다는 가정하에 자연스러움의 허들을 넘어달라는 요구는 철저히 고객사별로 뜻이 다르다 어느 집에서는 괜찮은 것이, 다른 집에서는 안 괜찮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직원 교육용 내부 문서는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움 기준이 낮은데 대면 고객용 문서는 다른 자연스러움 기준을 요구한다 내가 찾은 해결책은, 동종업계 고객용 문서를 베끼는 것이었고, 가능하면 한국인이 처음부터 쓴 문장을 눈여겨 보고 외워두는 것이 좋다 잘 하는 사람을 베끼면 중간은 간다. 예를 들어, 화장품 광고문에 mature skin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하자 대략 중년 이상의 피부를 대상으로 노화,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아주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늙은 피부? (영구 블락당할 것이다.) 중년의 피부? (1년 블락 각) 나는 이걸 어떻게 번역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해결이 안 돼서 머릿속 고민상자 비슷한 것에 넣어두었고 나중에 멍 때리면서 패션잡지를 보다가 상당히 괜찮은 표현을 찾았다 "안티에이징이 필요한 피부" 이 표현은 밥 먹고 광고문만 쓰는 한국인 전문가가 쓴 것이니 고객용으로 적합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원문 뜻과 일치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임윤 2025.06.02 Votes 23 Views 442
임윤 2025.02.06 Votes 8 Views 494
내 작업을 관찰함 당장 안해도 되는 절차는 별도로 확립 필요한 절차는 표준으로 확립 반드시 순서를 지정해야 빼먹지 않음 굉장히 어려운 말 같은데 해보면 별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엑스벤치 리포트, 리턴 패키지, 트라도스 내 엑셀 검증 보고서를 납품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정기적으로 여럿 들어온다 치면 이런 것을 몇십개씩 하다 보면, 어떤 패키지는 엑스벤치가 빠지고, 어떤 패키지는 리턴 패키지가 빠지는 것입니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라고, 번역의 중대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질문이면 귀찮아도 일이니까 상관없지만 '쓸데없이 귀찮은' 일이 많아지는 번역가는 쓰지 않겠죠 여하튼, 기존에 순서 없이 일을 하면 뭔가 빠지는 게 문제가 됩니다. 제 경우, 다 해놓고 검증 보고서를 zip 파일로 안 묶거나ㅡㅡ; 리턴 패키지를 안 만들거나 하는 실수가 잦았습니다 이하 내용은 실제 엑스벤치, 트라도스 내부 검증을 사용해 보셨어야 이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본인 상황에 맞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전 단계를 끝내고 다음으로 갑니다 엑스벤치 보고서 생성 및 오류 적용(각 세그먼트 수정 단축키 ctrl+E) .html 저장(ctrl+Q) 트라도스 내 .xlsx 검증 보고서 만듦 검증 보고서 이름 결정할 때, 이미 저장된 .html의 이름 앞부분 한 글자만 입력하고, 확장자만 지움 (pm이 어떤 보고서가 어디 소속(?)인지 클릭 안해보고도 파일명으로 알 수 있음) .sdlrpx 만듦 압축함 압축된 파일이 3의 배수인가 세봄 아이콘 모양이 3개씩 쫘라락 쫘라락? 이어지는지 확인 나름대로 이런 절차를 각 작업마다 확립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윤 2025.02.04 Votes 27 Views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