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잡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저는 퇴사 후 1개월 쉼

1개월 영어학원

3월부터 지원시작, 4월에 처음 일하다 5월엔 또 번역일이 없고.. 거의 ai모델 트레이닝 위주긴 하네요.

요즘은 파트너랑 짝지어서 한국어 대화하는 태스크 중.

 
  • 영어실력 : 아이엘츠 오버롤 7(R7 L7 W7 S6.5) -> 2024년 1월
  • 캣툴 : 트라도스 레벨 1(이번달에 2 딸 예정) / xbench 평가판 써봄..
 

생각해보니 자리잡는데

예상기간 6개월 - 1년? 걸리려나? 아직 2개월째라 좀 더 기다려봐야겠지만요...

사실 내가 고용주라도 1년 미만이면 뭐랄까 신뢰가 안 갈 것 같고 캣툴도 익숙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요.

지원하는 여러 번역회사 페이지에도 years of experience 1년부터가 시작..

 

샘테 붙은 것으로 추정된 번역회사들도 백업 번역가로 충원이 된 것 같고, 그래서 일이 안 들어오나 싶기도 합니다.

 

남자 번역가라 인하우스롤에도 관심있는데

링크드인 공고들 보니 괜찮은데들은 CEFR(유럽언어기준) C2(Advanced English User/원어민수준) -> 아이엘츠 8 또는 토플 110-115 이상 / 완벽한 문법 등 요구... 하네요.

의료쪽 번역 경험도 좀 있어야 하고..(ER 같은 드라마 보면서 익혀야 하나..?)

정영한 영어문법, advanced grammar in use, 성문영어같은 책 짬짬이 보면서 2년 안에 저 수준에 도달하는걸 목표로 해야 하나..싶어요.

 

CEFR C2 수준에, 여러 영어 문법 요소 완벽하게 분석 및 설명 가능, 여러 캣툴도 능숙하게 잘 다루는 수준이면 뭐랄까 자신감도 높아지고 그럴 것 같고요..

 

얼마나 걸리려나.. 초반이란 무엇일까..

당장 현실적인 이유(대출원리금 및 생활비 등)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는 느낌이네요..

 

 
ABC 키르히호프 키르히호프 · 2025-05-22 15:10 · Views 450
Total Reply 15

  • 2025-05-22 15:14

    곧 쉬는날이 연달아 있지요
    https://rebtion.net/learnfree/?mod=document&pageid=1&keyword=%EC%97%B0%ED%9C%B4&uid=10546
    계약한 회사들에 메일 한번 써보세요
    ㄹㅇ 버티는게 맞습니다


    • 2025-05-22 15:45

      6월엔 또 어케 달라지겠죠 뭐..ㅠㅠ


      • 2025-05-22 17:44

        진짜 굶어죽겠음 말하세요 일 드림


  • 2025-05-23 00:05

    꽤 전의 일이라 기억이 안 나서 프로즈 가입 기록 찾아봤는데 3월에 가입하고 8월에 퇴사여행 갔었네요


    • 2025-05-23 13:45

      그렇군요


  • 2025-05-23 00:15

    지금 의료 얘기를 확인했는데요
    그쪽은 새로 공부하지 마시고(국가자격증 보유자를 이길 수 없음)
    있는 기술 잘 활용해서 게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버 번역만 하셔도 먹고사는데 지장 전혀 없을겁니다


    • 2025-05-23 13:45

      의료가 재밌어보여서요...알겠슴다..


      • 2025-05-23 20:27

        사람 죽일 수 있으니 비의료인은 하던 것을 잘 합시다.


        • 2025-05-23 21:51

          이미 죽었을듯


  • 2025-05-23 13:34

    일 없이 준비만 한 기간 / 아주 조금씩 일 받는 기간이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일이 폭발적으로 느는 지점이 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저도 걱정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임윤님 책 다시 보고 다른분들 후기도 읽고 꾸준히 작은 일 받아서 하니까 그런 지점이 오더라구요!


    • 2025-05-23 13:45

      그렇군요 감삼다


  • 2025-05-23 15:28

    저도 일 없이 준비한 기간은 5개월 정도였던 것 같고, 7개월차부터 일이 확 늘었던 기억이 있어요. 시장 진입 초반에는 투잡 뛰면서 버텼습니다. 근데 정말 버티는 게 답이더라고요. 곧.. 영원히 마감이 끝나지 않는 굴레에 빠지시게 될 겁니다. 파이팅!


    • 2025-05-23 21:52

      파이팅


  • 2025-05-23 21:40

    • 2025-05-23 21:52

      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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