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테스트 합격률이 높은 유형
팁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4-07-16 21:17
조회
1444
* 결론: 사람이 먼저다
번역회사 의뢰로 샘플테스트 채점하다 보면 의아하다 싶은 순간이 있었음
한번에 10명, 20명씩 채점할 때 -> 아무리 좋게 채점하려 해도 1명 건지기 어려움
한번에 1명씩 채점할 때 -> 합격률 약 80%, "일머리가 있어서" 합격 후에도 손이 덜 감
당연히, 무더기 지원자나 1명 지원자나 같은 채점 기준을 적용하는데
(심지어 무더기 지원자를 넓은 마음으로 보려고 엄청나게 노력함)
합격률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ABC 게시판에서도 이런 현상은 공통인 것 같아서 무슨 차이인가 생각해 봤음
이하는 전적으로 추측성이니 참고만 부탁드림
"무더기 지원자(건질 게 대부분 하나도 없는)는 프로즈 공고 보고 지원한 것이고
1명씩 들어온 사람들은 웹사이트 보고 직접 지원한 것이다"
프로즈 공고 보고 지원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집단 중에서도 특히 합격률이 낮은 집단이 있는데
제출 시기가 늦은 집단임
프로즈 공고를 올릴 때 유료회원만 지원할 수 있는 시간이 기본 설정되어 있는데
그 시간을 지나서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을 훨씬 늦게 한 사람들이 있는 것임
다시 말하지만, 제출 시기는 그냥 번역회사에서 참고만 하라고 줄 뿐
일단 무더기로 채점의뢰가 들어오면 아주 넓은 마음으로 채점하려고 노력하는 건 같음
나 먹고 살게 해준 회사가 사람 없어서 괴로워하는 사정은 뻔히 알기 때문임
공고로 사람을 안 뽑는다는 것도, 공고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공고밖에 찾을 수 없어서 그렇고
정보를 해석하고 찾는 것도 의사소통의 일종이라고 했을 때
애초에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샘플테스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력으로 검색해 찾을 확률이 희박함
(* 그 수많은 '심심한 사과' '금일' '고지식한' '사흘'에 대한 논란 아닌 논란을 떠올려 보셈)
이렇게 가설을 세워놓고 확인해 보니,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공고 올렸던 것이 확인됨
채점 다 하고 이번에도 사람을 낚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면 더 놀라운 답변이 들어오는데
나름 이력서 단계에서 거른 것이라고 함
이 짓거리로 번역회사도 돈 낭비, 시간 낭비 몇번 겪고 나면 공고 자체를 안 올려버리고
간혹 유비가 삼고초려하듯 프로즈 번역가 랭킹에서 사람을 건지거나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을 학습함
추론: 넓은 마음으로 뽑으려 올린 공고에 지원했는데도 답장이 안 온다 -> 이력서에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
공고를 무시할 것은 아니고, 저 상황 다 겪어보고 공고까지 올리는 회사는 진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라
웬만하면 지원하시는 게 좋으나
공고만 목빠져라 기다리면서 일자리 없다고 헛소리하지 말고, 개별 웹사이트로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말임
그러면 개별 번역회사 웹사이트는 어떻게 찾아 지원하는가?
산업번역 가이드 231쪽에 웹사이트 직접 찾아 지원하는 방법이 있음.
그 책에 별게 다 있죠.
물론, 공고로 지원했는데 떨어질 사람이 직접 지원한다고 붙을 리는 없음
그래서 지원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것임
여담인데 산업번역 가이드에서 글로벌 대갓집 본사 소재한 국가 먼저 지원하라고 추천하면서
특정 국가를 예시로(열거가 아님) 들었음
그런데 그 특정 국가의 모든 번역회사를 지원했으니 이제 어떡하냐고 질문하던 분들이 좀 계심
내가 책을 잘못 썼나? 진짜 내가 이 국가만 지원하라는 헛소리를 했던 건가? 하면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는데,
대부분은 안 그래도 두꺼운 책에 국가만 바뀐 스크린샷을 수십페이지 넣어 지면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알아서 "글로벌 대갓집 본사 소재한 국가"를 여럿 찾아 지원하심
* 연락(의사소통) 잘 하라는 것
이걸 곧이곧대로 "답장만" 잘 하는 거라고 받아들이는 분이 있는데 그건 남의 돈 받아먹는 인간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본문에 xxx 링크 들어가서 ooo 하라고 되어있지 않느냐, 별도로 tms에서 링크가 담긴 이메일을 보낸다고 했는데, 그걸 스팸함에 처박아 놓고 안 왔다고 하면 어떡하란 말이냐, tb 넣으라고 했는데 왜 안 넣냐 일일히 말할 수도 없으니, 번역회사에서 에라 나는 모르겠다 이런 인간은 포기하자 하고 다른 사람 찾는 것
* 스팸메일 설정은 또 의외로 산업번역 가이드 165쪽에 있음
막말로, grammarly 쓰라고 화면 캡처까지 해서 넣어놨는데(29쪽), 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음
본인이 지시사항은 귀찮으니 안 읽으면서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냐는 어려운 질문을 쉽게 하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역시 나도 모르겠다는 것
번역회사 의뢰로 샘플테스트 채점하다 보면 의아하다 싶은 순간이 있었음
한번에 10명, 20명씩 채점할 때 -> 아무리 좋게 채점하려 해도 1명 건지기 어려움
한번에 1명씩 채점할 때 -> 합격률 약 80%, "일머리가 있어서" 합격 후에도 손이 덜 감
당연히, 무더기 지원자나 1명 지원자나 같은 채점 기준을 적용하는데
(심지어 무더기 지원자를 넓은 마음으로 보려고 엄청나게 노력함)
합격률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ABC 게시판에서도 이런 현상은 공통인 것 같아서 무슨 차이인가 생각해 봤음
이하는 전적으로 추측성이니 참고만 부탁드림
"무더기 지원자(건질 게 대부분 하나도 없는)는 프로즈 공고 보고 지원한 것이고
1명씩 들어온 사람들은 웹사이트 보고 직접 지원한 것이다"
프로즈 공고 보고 지원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집단 중에서도 특히 합격률이 낮은 집단이 있는데
제출 시기가 늦은 집단임
프로즈 공고를 올릴 때 유료회원만 지원할 수 있는 시간이 기본 설정되어 있는데
그 시간을 지나서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을 훨씬 늦게 한 사람들이 있는 것임
다시 말하지만, 제출 시기는 그냥 번역회사에서 참고만 하라고 줄 뿐
일단 무더기로 채점의뢰가 들어오면 아주 넓은 마음으로 채점하려고 노력하는 건 같음
나 먹고 살게 해준 회사가 사람 없어서 괴로워하는 사정은 뻔히 알기 때문임
공고로 사람을 안 뽑는다는 것도, 공고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공고밖에 찾을 수 없어서 그렇고
정보를 해석하고 찾는 것도 의사소통의 일종이라고 했을 때
애초에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샘플테스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력으로 검색해 찾을 확률이 희박함
(* 그 수많은 '심심한 사과' '금일' '고지식한' '사흘'에 대한 논란 아닌 논란을 떠올려 보셈)
이렇게 가설을 세워놓고 확인해 보니,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공고 올렸던 것이 확인됨
채점 다 하고 이번에도 사람을 낚지 못했다고 미안해하면 더 놀라운 답변이 들어오는데
나름 이력서 단계에서 거른 것이라고 함
이 짓거리로 번역회사도 돈 낭비, 시간 낭비 몇번 겪고 나면 공고 자체를 안 올려버리고
간혹 유비가 삼고초려하듯 프로즈 번역가 랭킹에서 사람을 건지거나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을 학습함
추론: 넓은 마음으로 뽑으려 올린 공고에 지원했는데도 답장이 안 온다 -> 이력서에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
공고를 무시할 것은 아니고, 저 상황 다 겪어보고 공고까지 올리는 회사는 진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라
웬만하면 지원하시는 게 좋으나
공고만 목빠져라 기다리면서 일자리 없다고 헛소리하지 말고, 개별 웹사이트로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말임
그러면 개별 번역회사 웹사이트는 어떻게 찾아 지원하는가?
산업번역 가이드 231쪽에 웹사이트 직접 찾아 지원하는 방법이 있음.
그 책에 별게 다 있죠.
물론, 공고로 지원했는데 떨어질 사람이 직접 지원한다고 붙을 리는 없음
그래서 지원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것임
여담인데 산업번역 가이드에서 글로벌 대갓집 본사 소재한 국가 먼저 지원하라고 추천하면서
특정 국가를 예시로(열거가 아님) 들었음
그런데 그 특정 국가의 모든 번역회사를 지원했으니 이제 어떡하냐고 질문하던 분들이 좀 계심
내가 책을 잘못 썼나? 진짜 내가 이 국가만 지원하라는 헛소리를 했던 건가? 하면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는데,
대부분은 안 그래도 두꺼운 책에 국가만 바뀐 스크린샷을 수십페이지 넣어 지면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알아서 "글로벌 대갓집 본사 소재한 국가"를 여럿 찾아 지원하심
* 연락(의사소통) 잘 하라는 것
이걸 곧이곧대로 "답장만" 잘 하는 거라고 받아들이는 분이 있는데 그건 남의 돈 받아먹는 인간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본문에 xxx 링크 들어가서 ooo 하라고 되어있지 않느냐, 별도로 tms에서 링크가 담긴 이메일을 보낸다고 했는데, 그걸 스팸함에 처박아 놓고 안 왔다고 하면 어떡하란 말이냐, tb 넣으라고 했는데 왜 안 넣냐 일일히 말할 수도 없으니, 번역회사에서 에라 나는 모르겠다 이런 인간은 포기하자 하고 다른 사람 찾는 것
* 스팸메일 설정은 또 의외로 산업번역 가이드 165쪽에 있음
막말로, grammarly 쓰라고 화면 캡처까지 해서 넣어놨는데(29쪽), 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음
본인이 지시사항은 귀찮으니 안 읽으면서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하냐는 어려운 질문을 쉽게 하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역시 나도 모르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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