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와 외래어 이렇게 쓰면 광역차단 받습니다

광역차단의 길
작성자
임윤
작성일
2023-06-25 20:59
조회
2592


임윤은 인간의 선도 안 지키지만 비법서는 받고 싶어

https://rebtion.net/board/?uid=10957&mod=document

차라리 공부랑 초보자를 틀리지

https://rebtion.net/learnfree/?uid=10997&mod=document

이력서 이렇게 쓰면 광역차단 받습니다

https://rebtion.net/learnfree/?uid=11000&mod=document

한국에서 강의 듣고 수능영어 1등급, 토익 900점을 맞으셨다면, 그냥 걷던 대로만 걸어도 이력서 광역차단의 길로 갑니다.

현 교육과정으로는 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를 포함한 기본 문법을 배우고 때때로 익힐 수 없습니다. 출제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이렇게 쓰고 묵혀둔 사이 평가원장이 쉬운 킬러문항으로 사퇴하는 참사가 벌어짐)

너무 쉬워서 변별력이 없거나, 복수정답이 생기거나, 교과과정을 넘어선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밖에 만들 수 없더군요.

...라고 암만 떠들어봤자 아무도 믿지 않았는데 불가리스좌의 이력서로 잘 보여드리게 되었네요.

많은 의문을 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임윤 저 자는 입만 열면 원래 관사단복수일치대소문자 제대로 쓰라고 하는 자였는데?

- 대상이 몇백명 단위여서 특정성도 없다는데?

- 영어 번역가들은 본인 얘기라도 음... 중요하지... 하면서 조용히 책 펴러 가던데?

- 임윤이 일본어 한자 한국식으로 쓰지 말라니까 제발 저린 자가 나오네?

- 불가리를 불가리스라고 번역하긴 했지만 계속 영어 번역만 제출했네?

불가리스좌는 본인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짐작가는 바는 있지만, 직접 들어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십쇼.

그동안 불가리스좌의 이력서가 왜 광역차단감인지 분석하겠습니다.

1. and와 , etc.를 쓸 줄 모릅니다.

and는 요소를 열거할 때 씁니다. 영어 and는 한국어 ‘그리고’ 이상의 뜻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쌀로 밥 짓는 소리냐 하며 창 닫지 마시고...

I have two dogs: Borum and Yorum.

제가 키우는 개는 보름이와 여름이 뿐이며 다른 개는 없다는 뜻입니다.

and로 열거할 요소가 여러 개면 마지막 요소 앞에만 씁니다.

다음은 좀 복잡한(?) 예문입니다.

각 and가 반드시 마지막 요소 앞에만 오는 점을 눈여겨 보세요.

Trados Studio 2022 supports Windows 10 and Windows 11. We recommend Windows 11.

윈도우 10, 11 둘 다 지원되는데 11을 추천.

As a minimum requirement, we recommend an Intel or compatible CPU-based computer with 4 GB RAM and a screen resolution of 1024x768.

최소한 (1)인텔 (또는 호환) CPU 컴퓨터, (2)4기가 램, (3)1024x768 화면 해상도. 이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된다는 뜻.

For optimum performance, we recommend a 64-bit operating system, 16 GB RAM, an SSD drive and a recent Intel or compatible CPU.

최적 성능을 내려면 (최소사양에 더해) (1)64비트 운영체제, (2)16기가 램, (3)SSD 드라이브, (4)최신 인텔 또는 호환 CPU 4가지가 모두 필요함. 이중 하나라도 없으면 최적 성능이 안 남.

출처: https://www.trados.com/products/trados-studio/faq.html

and가 없으면 뒤 요소가 앞 요소를 부연 설명합니다. 대상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Moon Jae-in, former President of South Korea

왜 가산명사 president 앞에 관사 없냐고 하시는 분들 성문기초 다시 읽고 오시기.

불가리스좌 이력서의 오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Specializing in games, hotel business, stationery
It hosts medical symposiums, exhibitions.
Took care of VIPs and faculties (Korean, Japanese, Chinese and American, etc.)
Bar and hop

(구구절절한 설명 빼면 2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이력서에 무슨 and 오류만 이렇게)
Specializing in games, hotel business, stationery

stationery 앞에 and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요. 무슨 말씀을 하실지 다 압니다. 내가 본 어떤 지구 반대편 영어원어민의 인스타 계정에 and가 없더라고요.

자본주의는 문법을 이깁니다. 짧은 모바일 앱 프로필에 한 글자라도 키워드가 더 노출되게 하려면 and 따위 지워도 됩니다. 글자 하나하나로 영어실력을 평가당하는 비원어민의 영어이력서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분야가 가능하다면 , etc.를 뒤에 붙여야 합니다.

, etc.는 et cetera의 약자로 반드시 마침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라틴어 et은 and와 같은 뜻으로 and와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쉼표][띄어쓰기 한 칸]etc[마침표] 형태로 사용합니다. 쉼표를 생략하실 수 없습니다.
It hosts medical symposiums, exhibitions.

symposiums와 exhibitions가 같은 뜻이 되었습니다. and를 마지막 요소 앞에 넣어야 합니다.
Took care of VIPs and faculties (Korean, Japanese, Chinese and American, etc.)

et은 and와 같은 뜻이므로..... (방금 설명드림)

2. 정체불명의 외래어를 오용합니다.
Bar and hop

이것이 바랑 호프집이란 설명을 듣고 생각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국어 설명이 없었다면 bar hopper라는 뜻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이쪽 바에서 홀짝 하고 자리 옮겨 저쪽 바에서 한 모금 마시면서 바 탐방을 즐기는 사람을 뜻합니다. hobbies로 옮기면 산업번역가 이력서에 써먹기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술은 못하고 바랑 호프집.........

저는 호프집이라는 말이 (커피 안 파는 양궁카페, 사격카페처럼) 한국에서만 통한다는 것까지만 알고 어원까지 찾아보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참에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호프집의 ‘호프’는 무슨 뜻일까? 독일어 ‘Hof’에서 유래된 말이다. 마당, 정원, 궁중이라는 뜻이며, OB 맥주에서 맥주집을 내면서 ‘OB Hof’라고 이름 붙인 것이 처음이다. 호프집이 맥주집의 또 다른 표현처럼 군림하게 된 시작점이기도 하다. 우리 국어사전에도 호프집은 “생맥주를 파는 집”이라고 올라와 있다.

https://www.gqkorea.co.kr/2015/11/06/%ED%98%B8%ED%94%84%EC%A7%91-%EB%A0%88%EC%8A%A4%ED%86%A0%EB%9E%91-%EC%85%B0%ED%94%84-%EC%9D%8C%EC%8B%9D%EC%97%90-%EB%8C%80%ED%95%9C-%EA%B8%B0%EB%B3%B8-%EC%83%81%EC%8B%9D%EB%93%A4/

빌라와 캐슬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서민용 다세대주택과 롯데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쓰는 정체불명의 외래어(어원이 바깥外에서 왔다來는 뜻에 불과)를 그냥 옮겨 쓰지 맙시다. 한 번쯤 외국에서도 같은 용례로 쓰이는지 의심해 보자고요.

공부랑 초보자의 일본식 한자는 다르니, 한국식 한자대로 쓰지 말라는 제 말과 아주 연관이 없는 건 아닌데요... 그렇다고 해서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저지르는 오류 유형을 정리해 고객과 잠재고객에게 알릴 장사꾼으로서의 제 의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불가리스 님이 갖고 계신 교재에는 몇백 명분에게서 수집한 오류가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양심은 있었는지 차마 서비스가 저질이라는 말은 하지 못하셨지만요.

여까지 쌔우고 보니 하루 다 감. 나중에 다른 오류로 찾아뵙겠습니다.
oioihooioiho초록문어초록문어에그베리에그베리행자행자민트색민트색고니고니kamuuui03kamuuui03ITSITSYeonYeon뚜뚜뚜뚜qwertyqwertyHailieHailie나뭇잎나뭇잎아크아크곤유리양파유리양파알파카알파카모라미모라미mskimmskimminibearminibear듀링듀링랭랭랭랭샐리샐리possipossiQpQp새우튀김새우튀김waterashwaterash후눈후눈윤진윤진호미호미다정한별다정한별
전체 63

  • 2023-06-25 21:57

    매번 올려주시는 포스트 덕분에 아직도 많이 배웁니다...! 가입 링크와 선착순 할인쿠폰 받고 싶습니다!!!! 다시는 가입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기뻐요!


  • 2023-06-25 22:34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서비스 가입이 막혀있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2023-06-26 01:20

    항상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런 이벤트를 열어주신 덕분에 먹고 살기 힘들었던 제 통장에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ㅠㅜ


  • 2023-06-26 10:25

    블로그에 올리신 포스팅 잼나게 보고 바로 달려왔더니 유익하고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군요 선착순 6번인데 순위권이길 바래봅니다


    • 2023-06-26 14:55

      7월 1일에 단체이메일로 덧글달아주신 모든 분께 쿠폰을 보내드릴 겁니다. 각 쿠폰은 수량제한이 있습니다.
      먼저 연락받는 분들은 할인율 높은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그 쿠폰은 쓸 수 없어요. 실제 작업도 이렇게 배정되니 먼저 체험해 보시라는 뜻입니다.
      이메일 알림을 설정하시면 도움이 크게 되겠지요?


  • 2023-06-26 15:48

    임윤님!! 제가 돈다발 들고 몰려온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ㅠㅠㅠ 이렇게 유익한 무료강의에 산업번역가 과정 할인이라는 은혜로운 할인 이벤트까지 제공해주시다니 너무 기쁩니다ㅠㅠㅠㅠ 불가리스좌 라이징부터 리턴즈까지 모두 지켜보면서 홧병나서 가슴 탕탕 치고 있던 저로서는 진실로 감개무량하네요ㅠㅠ
    이벤트 감사합니다! 글도 잘 읽고 가용ㅎㅎ!


  • 2023-06-26 18:51

    팔자에 없는 스타일가이드 작성하다 스트레스로 위장병 얻고 요양하던 중에 들렀습니다. 성문 회독 돌리러 갑니다...


  • 2023-06-26 21:40

    안녕하세요! 이번달 번역에 관심을 갖고 임윤님 책도 읽고 사이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유익하게 읽고 댓글 달고 갑니다. ^^


  • 2023-06-27 17:29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 2023-06-27 22:45

    안녕하세요, 이벤트 기대되네요! 몇년간 눈팅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ㅎㅎ


  • 2023-06-26 01:54

    여러 빌런들 때문에 힘드신 와중에도 늘 유용한 정보 챙겨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2023-06-26 06:41

    and가 and지 뭐...라고만 생각했지 저렇게까지 생각해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번역은 훨씬 더 심오한 영역임을 깨닫습니다ㅠ_ㅠ


  • 2023-06-26 14:33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일본어 과정은 다시 재개할 생각이 없으시겠지요 ㅜㅜ 불가리스.. 생각만 해도 정말 울화가 치밀지만, 다른 분들이라도 어여 이 글 확인하시고 링크와 할인쿠폰을 하사받는 영광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2023-06-26 15:48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읽을 때마다 항상 성문기초를 다시금 꼼꼼히 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06-26 16:00

    수료 후 업데이트한 이력서 리뷰를 받을 기회가 오다니요..!!!!! 전복 많이 캐왔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 2023-06-26 16:41

    유용한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정말이지 성문기초는 주기적으로 꼼꼼히 회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2023-06-26 17:14

    잘 읽고 있습니다.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 2023-06-26 18:46

    안녕하세요 임윤님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06-26 23:57

    유용한 글과 이벤트 감사합니다!!


  • 2023-06-27 09:04

    이 기회 놓치지 않고 잘 살려 보겠습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


  • 2023-06-27 12:06

    바쁘신 와중에도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력서 한 땀 한 땀 뜯어서 피드백 해주시는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그것도 무료강의로!) 불가리스좌 복 받았네요


    • 2023-06-27 13:30

      놀라우시겠지만 일본어 번역가 지망생은 공개첨삭이 수치스러운 일이고, 경쟁자에게 도움을 주어 자신을 불이익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전 유튜브 라이브할 때 가끔 이력서 공개첨삭을 했습니다. 고유명사는 전혀 다른 이름으로 바꾸고, 신원이 특정될 만한 일반명사(직업 등)를 다른 일반명사로 바꾸어 문법 오류만 남겨 진행했습니다. 작성자 본인도 간신히 알 수 있을 정도로요.
      그런데 라이브 채팅에 본인들이 나오셔서 자기 문장도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함께 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같은 방식대로 일본어 첨삭을 진행했는데요...
      시청자 수는 비슷한데 채팅창은 정적이 흐르다가 방송 끝나고서야 장문의 이메일이 옵니다. 저도 그렇게들 생각하시는지 그때서야 알았죠. ^^


      • 2023-06-27 19:54

        아앗 좋아요를 누른다는게 실수로 싫어요를 터치한것 같습니다(...) 싫어요 회수하고 싶습니다 이놈의 손구락...


  • 2023-06-27 13:07

    문법 공부하다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이벤트를 하고 계실줄이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 2023-06-27 13:38

    좋은 예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023-06-27 13:39

    뮨님의 적확한 설명을 읽으니 and와 etc. 문법에 관련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대충 감으로만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읍니다... 흐릿해진 성문 기초를 다시 복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2023-06-27 13:42

    정성스러운 설명 감사합니다. 이벤트 즐겁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23-06-27 13:51

    오픈해주셔서 진짜 넘 감사합니다! 이벤트 기다릴게요!!


  • 2023-06-27 14:52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내용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업 번역 과정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대되네요!


  • 2023-06-27 15:07

    N년전부터 탑승기회만 보다가 솜씻너 상태였는데... 늘 응원합니다. 선생님 시키시는대로 잘 따를 준비 되었습니다!


  • 2023-06-27 15:34

    영원히 닫힌줄 알았는데...! 이벤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23-06-27 15:39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 2023-06-27 15:50

    아앗 이벤트! 다시 가입 열리나요~ 기대됩니다.


  • 2023-06-27 16:32

    바쁘실 텐데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


  • 2023-06-27 17:12

    드디어 가입했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 2023-06-27 17:30

    한문장씩 검토하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감사합니다.


  • 2023-06-27 18:03

    가입안내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이메일 알람 역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 2023-06-27 18:06

    매일 한산번 접속하면서 기다렸는데 이벤트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


  • 2023-06-27 18:30

    유익한 강의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06-27 19:50

    오 매번 무료강의에 올라오는 글들 유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직접 제 이력서 및 번역들을 리뷰 받을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예에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메일 알림 설정을 꼭 설정해 두어야겠네요 : )


  • 2023-06-27 21:09

    감사합니다!! 공부에 더욱 도움이 되겠어요!! 이벤트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 2023-06-27 21:20

    결제한지 한참됐지만 문법책만 읽다가 시간이 다 가서 맘만 급한 와중에ㅠㅠ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 2023-06-27 21:31

    좋은 설명, 좋은 기회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 2023-06-27 22:09

    헙.. 저도 호프집의 호프가 맥주 원료인 홉 에서 나왔겠거니 막연히 생각했는데 올려주신 GQ 기사를 보니 저 같은 사람들이 많네요ㅎㅎ 독일어 Hof인줄 첨 알았습니다.
    참고로 구글 번역기에 "바와 호프집"을 돌려보면 bar and pub이 나오는데 "바와 호프"라고 하니 bar and hop이 나오네요. 호프집만 따로 넣으면 hope house.. 아, 넵;
    정확히 어떤 경로로 hop이 튀어나왔는지는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정말로 번역기 대충 띡 돌려서 썼다면 좀 슬퍼지는데요..


  • 2023-06-27 23:4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네요


  • 2023-06-28 05:29

    안녕하세요! 산업번역혁명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일단 트라도스 사놓고 성문영어 들여다보며 언젠가 기회가 오기는 할까 의심하고 있었는데, 희망이 보이는 듯합니다. 이벤트 감사드려요!


  • 2023-06-28 08:59

    쌔워주시는 글을 볼때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번역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오늘도 유익한 내용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023-06-28 12:05

    사이트와 메일을 늘 확인해야겠어요...! 양질의 컨텐츠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 2023-06-28 18:39

    가입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3-06-28 19:54

    President 앞에 관사 the를 붙이지 않는 이유는 직업/신분을 뜻하는 단어가 보어로 사용되면 앞에 the가 오지 않기 때문이죠!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23-06-29 13:06

    항상 말씀하시는 부분 너무 부족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메일 기다려볼게요~


  • 2023-06-29 17:49

    안녕하세요. 매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가입안내 기다리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2023-06-29 19:59

    좋아요 좋아요! 이메일 기다리겠습니다!!!!!


  • 2023-06-29 22:52

    Moon Jae-in, former President of South Korea
    직함 앞에는 무관사!!....


  • 2023-06-30 13:46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2023-06-30 15:06

    허거걱!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 2023-07-01 15:28

    헉 임윤님, 육아하고 주말이라 들어왔는데 이벤트가 정녕 6월30일까지였나요ㅠㅠㅠㅠㅠ 100일된 아기 육아중이에요 주말에만 자유시간이있거든요.. 하ㅠㅠ 개인사정이지만 이벤트 참여안될까요ㅠㅠㅠㅠㅠㅠ


    • 2023-07-01 18:17

      육아 힘내시고요... 오늘 오후 11시 59분 전에 이메일 보내드릴테니 스팸함에 들어가게 두지 마시고 잡으셔요. 빨리 잡으실수록 쌉니다.


      • 2023-07-01 22:04

        앗 이미 메일이 와있었네요!! ㅋㅋㅋ 결제했습니당 🙂 열심히 해볼게요...


      • 2023-07-01 21:40

        답댓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벤트기한 못지키고 개인적인이유 징징거린것도 신경쓰여서 육퇴하자마자 들어왔는데 한줄기빛... 오늘밤은 메일함에서 기웃거려볼게요 ㅎㅎ 즐건주말되세요^^


  • 2023-07-02 18:23

    하아.....또 늦었어.....


    • 2023-07-02 18:29

      아직 부족한 저의 영어 실력을 더 올리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명상하면서 마음 가다듬고 공부하겠습니다. 😭


  • 2023-07-09 22:09

    오랜만에 왔더니 이벤트가 있었네요.
    지나간 기회에 절망했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었기에
    이리저리 찾아보며 하나둘 길을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책을 대충 훑어봤는데 연락처 부분이 책에 있더라고요.

    이 글을 읽으며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번역가로 갈 길이 많이 멀다는 걸 더욱 느낍니다.


1.2.3.4 (7) 태그 번역 ① 태그의 종류: 아웃라인 태그, 인라인 태그, 인식된 서식 태그 세그먼트 2는 글씨가 노란색 배경이므로 분명히 서식이 있으나, 아웃라인 태그여서 표시되지 않습니다. 아웃라인 태그란 줄 바깥의 태그라는 뜻으로, 편집기에 표시되지 않아 편집할 수 없습니다. 세그먼트 4, 5의 <hyperlink>와 <cf> 등은 태그가 줄 안에 있는 인라인 태그입니다. 태그의 기능과 내부 텍스트 의미를 파악하여 한국어 띄어쓰기를 올바르게 적용하여야 합니다. 세그먼트 5의 <cf>는 인라인 태그이면서 인식된 서식 태그입니다. 인식된 서식 태그란 트라도스가 태그임을 인식하였으며 순수하게 서식 기능만 존재하는 태그로, 하이퍼링크처럼 기능이 있는 태그는 제외합니다. 샘플테스트에서 태그를 무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태그는 상품의 특성을 강조하거나 검색엔진 최적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절대로 누락하면 안 됩니다. ② 서식 태그 표시 옵션 현재는 아웃라인 태그, 인라인 태그, 인식된 서식 태그를 구분해 설명하고자 기초편 앞부분에서 [모든 서식 및 태그 표시]를 설정한 상태입니다. 인식된 서식 태그를 포함한 모든 태그를 표시하면 태그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고(기울임, 굵기, 밑줄 등의 서식이 적용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알아채지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태그 위에 마우스를 올려 툴팁으로 정체를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라색 태그 때문에 원문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태그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예제에서는 인식된 서식 태그를 숨기고 번역을 진행하여 [모든 서식 및 태그 표시]를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체험합니다. 리본 탭(왼쪽 위)-[파일]-[옵션]-[편집기]-[서식 표시 스타일]-[서식은...
트라도스 가이드 임윤 2024.05.10 추천 11 조회 169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5.06 추천 10 조회 251
원래 트라도스 가이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용어집을 활용합니다만 저작권 문제가 있을 듯하여 현재 배포하는 용어집에는 용어 10개 남짓 들어가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온 방법을 활용하지 않고고 기초편 진행은 가능합니다만 근본있게 기초부터 .sdltb를 써봅시다. *만약 산업번역을 하기에는 컴퓨터가 너무 어려우시면, 컴퓨터 공부를 하시든지 출판 번역을 하시면 됨 **공부를 안 하시는 건 상관이 없는데, 공부로 노동량을 줄이는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그 존재를 부정하지는 마실 것 https://learn.microsoft.com/en-us/globalization/reference/microsoft-language-resources 위 마소 언어 리소스 페이지에서 친절하게 .tbx 포맷을 배포하고 계시니, 다운로드 (앱등이가 사랑하는 어떤 회사는 개발자로 등록해야만 저런 회사 자산 공유함) https://www.cerebus.de/glossaryconverter/ Glossary Converter의 고향에서 글로서리 컨버터를 다운로드 RWS와 무관한 개인 사용자가 제작하시는 것이므로, 시간 나면 페이팔로 커피값이라도 보내 드립시다 in에 korean.tbx 넣으시고 기다리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하드웨어 성능 부족입니다. 방치하시면 추후 큰 번역리소스가 들어올 때 곤란을 겪으니 미리미리 업그레이드해 두시도록 합니다) 완성된 korean.sdltb를 열어 보십니다 (만약 .tbx, .sdltb가 표시 안 되고 korean만 있으면 산업번역 가이드 155쪽 참조) 왼쪽 아래 텀베이스 관리 누르셔서, 2024년 5월 6일 기준 엔트리 58887개면 모두 변환된 것입니다. 이 텀베이스 파일을 예제에 넣고 진행하실 때 너무 느리면 나중에 큰 곤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돈 들여 하드웨어 업그레이드하시는 것 말고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하드웨어 질문에는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제 10년 전 답변이 여태 돌아다니는 것을 제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좋은 말씀 나누시길...
트라도스 가이드 임윤 2024.05.06 추천 5 조회 115
1.2.3.3. 프로젝트 목록과 파일 목록 화면 [프로젝트] 화면입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하나밖에 없어 trados1만 표시됩니다. 나중에 보기 탐색 버튼(왼쪽 아래)-[프로젝트]를 선택하면 이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시작] 화면과 상단 리본 그룹 구성이 달라졌습니다. trados1 프로젝트를 더블클릭하여 엽니다. 파일 목록 화면입니다. trados1 프로젝트에 포함된 이중 언어 파일 하나만 표시됩니다. 나중에 보기 탐색 버튼(왼쪽 아래)-[파일]을 선택하면 이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시작], [프로젝트] 화면과 상단 리본 그룹 구성이 달라졌습니다. How_to_get_Windows_11.docx.sdlxliff를 더블클릭하여 엽니다. 1.2.3.4. 편집기 화면에서 번역 진행 1.2.3.4 (1) 편집기 인터페이스 소개 번역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집기 화면이 표시됩니다. 나중에 보기 탐색 버튼(왼쪽 아래)-[편집기]를 선택하면 이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시작], [프로젝트], [파일] 화면과 리본 그룹 구성이 또 달라졌습니다. 각 메뉴 사용법은 중급편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시작 화면 인터페이스와 달리 번역에 직접 필요한 기능이 표시됩니다. 리본 탭: [파일], [홈], [리뷰], [고급], [보기], [추가 기능], [도움말]이 표시되며, [시작 화면]과 달리 [리뷰], [고급] 탭이 추가되었습니다. 리본 그룹: 리본 탭의 [홈]을 선택하면 프로젝트 설정, 서식, 번역 메모리 검색 등이 표시됩니다. 탐색 팬: 현재 열린 파일의 구조가 표시됩니다. 이 파일은 계층적 레이어나 표 등이 없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보기 탐색 버튼: [편집기]를 선택하여 이중 언어 파일 편집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와 파일의 실행 여부에 따라 보기 탐색 버튼의 수가 달라집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며 .docx 파일 분석을 완료하여 [보고서]가,...
트라도스 가이드 임윤 2024.05.06 추천 3 조회 115
(이력서는 별도.) 첨삭을 제공하는 건수가 최소 5건이라는 것은, 최소 5건이라는 뜻입니다. 뭐 설명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최소 5건이라는 조건은 상당히 예전부터 있었습니다만 서비스 다 이용해놓고 환불해달라고 악을 쓰지 않는 이상 유명무실한 조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5건 해보고, 그 중에 효율이 나쁜 게 있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 이 경우 다른 분야로도 충분히 먹고사시는데 지장이 없는데, 굳이 무슨무슨 분야에 자발적으로 도전하여 쓴맛을 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드립니다 이 경우 효율 나쁜 건 버리고(우리는 새로 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너무 괴롭습니다) 강점 있는 분야에서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공부 최대한 조금 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에는 '영어공부 그만 하시고 트라도스/메모큐 자격증을 따오세요'도 포함됩니다. 다만 저렇게까지 다양한 예제를 제공했는데도 분야가 문제가 되기 어려운 경우는 천 명 중에서도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분야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건 아주 기본적인 영어 단어(brand, fan 등...) 자체를 랜덤하게 많이 누락하여 분야와 무관히 첨삭이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내가 화장품은 전혀 몰라서 broad spectrum 누락이 심각한 정보 누락인지 판단이 어렵다 내가 온라인 마케팅은 전혀 몰라서 organic reach 글 자체가 이해가 안 됐다 -> 그럴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로 때우면 돼요. 하다못해 일반 분야만 정확히 번역하셔도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전 불가리스 고객님을 포기하지 않고 맞는 분야를 찾아드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이상 어떻게 했어야 되는 걸까요?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5.04 추천 11 조회 403
*초보 번역가가 영문도 모르고 잘리는 이유가 있으니 정독 부탁드립니다 **잘리고 나면 늦습니다 1.2. 기초편 학습목표: 트라도스를 비롯한 PC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서식이 있는 주요 파일 형식을 불러오고, 번역 메모리와 텀베이스를 연결하여 반복 및 유사 어구를 처리합니다. 프로젝트에 파일을 추가하고 번역 메모리를 활용하여 파일 사전 번역을 진행합니다. 텀베이스의 용어를 번역문에 삽입하고 새 용어를 텀베이스에 추가합니다. 대상: CAT툴로 반복 대량 작업을 진행할 마음의 준비가 되신 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정품을 구매하여 설치하신 분 트라도스를 메모장처럼 쓰는 현실을 개선하고 싶으신 분 1.2.1. 트라도스 기본 활용을 위한 요건 1.2.1.1. 하드웨어 트라도스 제작사 RWS에 따르면, 트라도스 스튜디오 2022의 최소 하드웨어 권장 사양은 인텔 CPU, RAM 8GB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조건에서 유의미한 소득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몇천 단어가 포함된 이중 언어 파일을 번역하기 위해, 번역 유닛 몇만 개가 포함된 번역 메모리와 항목 몇만 개가 포함된 텀베이스를 연결하는 일이 많습니다. 텀베이스 검색 및 입력 시 속도가 느려 진행하기 어렵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야 실전에서 대형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2.1.2. 소프트웨어 트라도스 스튜디오 2022는 윈도우 10 이상에서 작동하며, 윈도우 11을 지원합니다.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는 보안과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최신 운영체제 사용이 권장됩니다. 기초편 진행 전 번역할 파일을 확인하고 호환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최신 버전을, 텀베이스를 활용하기...
트라도스 가이드 임윤 2024.05.03 추천 16 조회 318
2024 버전에서 관리자 보기 정식 버전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현재 프로젝트 - 파일 - 보고서를 한 화면에 모아놓은 형태 (지금도 관리자 보기(베타)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건의하던 용어 인식 개선이 받아들여진 모양입니다(농담입니다) 현재 트라도스와 멀티텀을 모두 깔아야 동작하는데 모종의 이유로 두 프로그램이 심심하면 충돌하는 것이 원인으로, 트라도스 하나에서만 돌아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음이의어가 많은 용어를 알아서 번역가가 찾아내어야 하였으나 앞으로는 확률이 높은 용어를 먼저 제안할 것이며 텀베이스 검색에 필터를 사용할 수 있고 개연성이 높은 용어와 용어 반복을 처리하기 좋아진다고 합니다 화면이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adapter 옆 88은 텀베이스 검색에도 퍼지 매치가 제공된다는 뜻입니다 아마 이것으로 확률 높은 단어를 검색해 표시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용어집에 white dog = 하얀 개만 있고, white가 없다면 하얀을 표시하는 식이 될 것 같습니다 (번역하다 보면 상당히 필요했던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온라인 에디터에서도 사용 가능한 음성 인식 기능 단순 타이핑만 아니라, 간단한 커맨드도 사용 가능한 모양이며 120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본어는 확실히 되고, 한국어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가끔 온라인 에디터로만 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자음과 모음이 분리돼서 메모장에 썼다 붙이기를 반복하는 중이거든요 (이걸 먼저 해결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이 음성 명령 기능이 트라도스 2024에도 탑재된다고 하니 양손은 키보드 붙들고, 마이크로 단축키를 대신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한 음성...
CAT툴 임윤 2024.05.03 추천 11 조회 91
기존에 작성해 둔 원고인데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학습목표 [단일 문서 번역] 기능으로 파일을 불러오고 번역을 마친 뒤 파일을 원본 형식으로 내보냅니다. 대상 트라도스 포함 CAT툴을 처음 열어보시는 분, 서식이 없는 텍스트를 빨리 번역하고 싶으신 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아직 없는 분 핵심단어 단일 문서 번역(Translate single document), 세그먼트(segment), 확정(confirm), 다른 이름으로 타겟 저장(Save target as) 설치 후 첫 화면에서 [번역할 파일을 여기에 끌어오거나 컴퓨터에서 파일을 찾아보세요.]를 클릭합니다. 원본 파일 확인 후 번역 방법을 결정합니다. 서식이 없는 텍스트 문서 quickguide.txt를 메모장으로 열어 내용을 먼저 확인합니다. *첨부파일 확인하세요 번역 전 원본을 열어 효율적인 번역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파일은 두 줄이고 번역 메모리나 텀베이스 등 참고자료도 없어, 실제 의뢰받은 작업이라면 메모장에 번역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수만 단어를 누락 없이 일관성을 유지하며 번역하려면 CAT툴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두 줄이지만, 2만 줄의 예행연습이라 여기고 진행합니다. 파일 선택 화면에서 quickguide.txt를 엽니다. *quickguide만 있고 .txt가 없으며, 표시 방법을 모르신다면 컴퓨터활용능력을 공부하셔야 함 [단일 문서로 번역]을 클릭합니다. [단일 문서 번역]으로 생성한 프로젝트는 파일 하나만 포함하며, 이후 다른 파일을 추가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 설정 단계가 생략되어 신속히 번역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나, [프로젝트 생성]처럼 자세한 설정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번역 메모리 및 문서 설정 미국 영어인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할 것이므로, [번역 메모리 및 문서 설정]에서 [소스 언어]를 [English (United States)], [타겟...
트라도스 가이드 임윤 2024.05.02 추천 10 조회 202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5.01 추천 19 조회 522
이력서는 비교적 멀쩡한데 샘플 테스트나 본업을 지속적으로 조지면 광역차단이 되는 듯합니다 (광역차단은 어느 업계에나 존재합니다. 번역업계에만 있는 것 아님...) 번역업계에서 광역차단을 하는 이유는 다른 업계와 같습니다 손실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광역차단 목록 관리 역시 나름대로 비용이 들어서, 관리를 안 하는 것이 비용이 절감되는 상황이면 굳이 하지 않습니다 -이력서 단계에서 심각한 하자가 발견되면 그냥 이메일만 열어보고 맙니다 설명: 심각한 하자가 있는 이메일을 하나하나 목록으로 관리하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음, 이메일을 연 10초 안에 심각한 하자(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 중요 요소 누락)가 있는지 파악 가능 -이력서는 괜찮아서 샘플테스트를 봤는데, 결과가 심히 안 좋은 것(관사, 단복수일치, 대소문자 파악 미비로 인한 오역)이 여러 회사에 걸쳐 발견됨 설명: 비슷한 분야와 언어쌍을 다루는 번역회사가 광역차단 목록을 공유하는 듯함. 혹은 담당자들이 이직하거나 협업하며 그 목록을 가지고 다님. 번역업계에서 사용되는 tm, tb, tms 기술은 대부분 호환이 가능하여, 한 회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작업을 받아오면 다른 회사에 나눠주는 식으로 일이 진행됨. 샘플테스트 채점에도 적지 않은 돈과 인간 자원이 드는데, 한두 회사가 아닌 여러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안 좋은 결과를 내면, 샘플테스트에 들일 돈도 아깝다고 판단하는 듯함 -익숙하지 않은 한두 분야 샘플테스트에 떨어져도 광역차단 목록에 오르지 않음 설명: 이 기준이면 산업번역을 할 사람이 없음. 파일 못 여는 자들은 조금 의아하겠지만 파일만 열어도 인재 취급받는 업계가 맞음 분야 A, B, C를 주면서 니가 익숙하지...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4.28 추천 16 조회 299
불가리스가 2022년 10월 26일 트위터에서 대망의 첫 삽을 떴을 때 든 생각입니다. 이 가격으로 교육장사는 못 하겠다고요. 당시 제가 취할 수 있는 수단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 잘못은 없지만 사과하고 교육장사 계속하기 - 잘못이 없다는 걸 입증하고 교육장사 접기   잘못이 없다는 걸 입증하고 교육장사를 계속하면 되지 않겠냐고요? 이 무슨 따뜻한 냉면 같은 소린가요. 전자는 그냥 하기 싫었습니다. 할 필요도 없었고요. 잘못이 없는데 사과를 하면 잘못이 사실이 되잖아요. 게다가 제가 교육장사 외에도 시장에 내놓으면 팔리는 잡기가 번역 외에도 꽤 있는데 왜 그렇게 해야 하죠. 후자가 제가 택한 방법이고, 원래는 돈 받고 제공하던 내용을 그냥 공개했습니다. 질문답변 게시판도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것을 일반 비로그인도 볼 수 있게 공개하였고, 기존 자료실도 좀더 쉽게 내용을 보강해서 산업번역에 대해 어렴풋이만 알고 있는 불특정 다수가 이해할 만한 글을 나름 주기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로 광역차단의 길을 연재했습니다. 덕택에 일본어 번망생이라 주장하던 자가 사실은 영어도 일본어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었어요. 공부와 초보자라는 특정 단어를 일본어 한자로 못 쓰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제가 뇌까지 들여다볼 능력이 있는 건 아닙니다), 나라 국(国)자는 확실히 간체자로 못 쓰는 자였다는 사실도 알리게 되었네요. 더불어 원래는 어떤 식으로 이력서와 번역 첨삭이 진행되는 건지도 공개하게 되었고요. 이 시리즈는 걱정하지 마세요. 의외로 앞으로 10년치는 볶아먹을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건 1년 반......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4.25 추천 23 조회 720
임윤 2024.04.23 추천 35 조회 804
사진 정보를 보니 2008년 7월 24일의 팔팔한 제가 찍은 것 같읍니다 후쿠시마 사태 전의 클린청정해역 같이 가시져 화질이 거석해서 보정할까 했는데 그냥 이것도 추억이려니 오사카 시내에서 2시간 정도 기차 타고 가면 됩니다 일본 토착신 대빵(저렴한 어휘 ㅈㅅ) 이세신궁, 도바 수족관 등의 볼거리도 있고 원재료빨 받은 밥이 맛있는 곳입니다 팔팔할 때 시간과 체력 갑부의 플렉스 청춘18 끊어서 각지를 돌아다닌 적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일본 여행지 3선 중 하나로 꼽는 곳입니다 다른 두 곳은 오키나와, 홋카이도 오타루 날씨가 참 좋았읍니다 당시에는 500엔짜리 에키벤 먹어주는 게 필수였던 것입니다 예산 안에서 이익도 못 내지만 적자는 안 내면서 지역 특산물을 넣어 적당한 맛을 내던 미끼상품이라 당시에 저거 먹으러 돌아다니면서 단가 계산하고 리뷰하던 블로거들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이 동네 지역경제는 미키모토 할배가 캐리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당시 진주박물관 입구에 있던 작품입니다 진주섬은 다리를 건너서 가면 됩니다 사진은 다리 위에서 찍은 걸로 추정되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건 진주섬이고 왼쪽에 보이는 건 크루즈 선착장입니다 진주왕 미키모토 할배가 또 반겨 주십니다. 당시 매 시간마다 해녀쑈를 했습니다 요로케 통통배를 타고 가서 요새는 같은 방식으로 물질을 하지는 않는데 관광객용으로 보여주시는 듯합니다 진주박물관답게 말도 안 되는 규모의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자유의 종을 본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관광지 한정 외향인 발동) 와 이거 진짜 멋있네요 -> 옆에서 신나게 설명해주심 -> 잠깐... 저것도 진주...? 저 바닥도 진주조개 껍닥,...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4.02 추천 26 조회 669
브로치 ‘카시’ 미키모토제, 1909년 무렵 오크(Oak, ‘카시’)의 잎사귀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장신구 ‘오비도메’ 뒤의 금속 부분을 본래의 형태와 다르게 브로치로 바꾸어 만든 작품입니다. 잎사귀 한쪽 면에는 물방울처럼 천연 진주가 고정되어 있는데, 19세기 유럽의 주얼리에서 볼 수 있는 기교가 사용된 점이 몹시 흥미롭습니다. 작품 뒷면을 보면 미키모토의 브랜드 마크인 ‘카이M’과 ‘K15’ 각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스 선생님 번역입니다 브로치가 뭔지 알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잠재고객이 이해하지 못하면 상업적으로 가치가 없는 번역입니다 예전에 일본 식당에 간 적이 있는데요 한국어 메뉴가 이상했습니다 (육회가 윳케라고 적혀있는 식) 노포를 물려받은 아들은 자기가 하나라도 더 팔아보려고 번역을 맡긴 건데, 이 꼴인지 몰랐다고 했고 가난한 유학생이었던 저는 메뉴를 재번역해주고 공짜로 받아먹었습니다 한국인 현지화 버전 예시 회사 짤리고 영끌해 차린 카페가 망해갑니다 운 좋게 이름 모를 일본 아이돌이 들렀다 갔다며 바짝 핫플이 됩니다 물 들어올 때 임대료라도 건져야겠다 일본어 번역을 4년제 일문과 졸업자라고 주장하는 자에게 맡겼는데, 일본인들이 와서 주문하지도 못하고 고개만 갸우뚱대다 갑니다 아마 카이M 같은 번역 때문이지 않을까요 대체 카이M이 무엇일까요 힌트는 드렸습니다 해설은 다음 번에 올려드립니다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4.01 추천 15 조회 672
요약: 다 그럴 만해서 그렇게 한 것임 소인배들이 나이 처먹으면서 꼰대가 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저를 보세요 그걸 넘어서는 사람을 군자, 성인이라고 부르는데 안타깝게 백종원도 욕을 먹고, 가난하고 배 주린 자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온 예수도 안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타고난 그릇을 받아들이고 그냥 소인배로 삽니다 여태 유효고객이 어떤 분들인지 잘 말씀드리진 않았는데 저분들이 이룬 능력치지, 제 능력치로 이룬 성과가 아니고 경력만 찾는 시장에서 신입도 기회를 줘야 된다는 암묵지 못 읽는 제 멍청함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고 뭐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가난하고 배 주린 자한테 기회 줘봐야 보따리나 털리고, 뺏은 보따리에 든 거 없다고 까이기나 합니다 이해가 안 가시면 광역차단의 길 정주행 권고드리며 보따리 털어주고 까이는 멍청이는 저 하나로 끝나길 바랍니다 하인리히의 법칙이란 게 있는데요 대형사고가 나기 전 소형사고 29건, 자잘한 사고 300건이 발생한다는 통계입니다 불가리스급 잠재력이 있었으나 트위터에 떠벌리지는 않은 사람, 제가 환불 권유한 사람 숫자 고려하시면 대강 맞습니다     제가 전문가 자격증이 있는데요 -> 이력서 받아보니 의치한약수 제가 예전에 애들을 좀 가르쳤는데 -> 대학 출강 제가 예전에 납땜 좀 했는데 -> 연구직 제가 예전에 물건 좀 팔았는데 -> 임원 당연히 제가 이룬 성과도 아니라 제 자랑처럼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개인정보 공개인거 같아서 말씀 못드렸는데 제가 없는 보따리 패대기들에게...
광역차단의 길 임윤 2024.03.26 추천 28 조회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