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10조 영어개혁안] 1조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일하면 회사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시무10조 영어개혁안
Author
임윤
Date
2023-01-05 16:48
Views
5864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일하면 회사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일하면 회사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당장 먹이라도 갈아서 메이크업 브러시라도 들고 궁서체로 써놓고 싶은 명언입니다. 출처를 찾아보니 명언을 하실만한 분이 너무나도 이른 시점에 하셨더라고요. 맥락까지 읽고 나면 더욱 놀랍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방식 또는 오프라인 기업의 경영방법과는 확연히 다른 지식중심의 기업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평가방법과 인재관리에 대한 표현을 나는 1990년에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일하면 회사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당시는 새마을 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었으며, 심지어 쓰레기수거를 알리는 차량에도 새마을 노래를 틀어주던 시기였다.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열심히 일해 잘 살아보자고 할 때 전혀 다른 뜻의 주장이 된 것이다.
제조업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이 잘 만드는 직원에 비하여 생산량의 차이가 있다면, 보수를 그만큼만 적게 주면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생산된 수량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므로 판매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식중심 기업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두 직원의 경우를 살펴보면, A라는 직원은 하루에 1000라인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B라는 직원은 하루에 10000라인의 프로그램을 작성했다면, B라는 직원은 10배나 많은 작업량을 이루려면, 점심시간을 줄이고, 퇴근시간을 넘겨 오버타임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휴일에도 열심히 근무를 해야만 해야 될 것이다. 오프라인 기업은 이 직원의 성실성에 대단히 만족하고 그에 따른 오버타임이나 휴일근무 수당까지 지급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접근을 해보면 object 개념이나 모듈을 이용해서 코딩을 해도 될 일을 지식이나 정보가 짧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례가 더러 있다. 개발목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쓸모없는 프로그램을 작성했다면, B라는 직원은 헛일을 한 것이다. 하루에 끝나는 프로젝트는 없다. 최소한 서너 달이 경과하다 보면 10만 라인이면 될 일을 100만 라인으로 프로그램 작성을 했다면 하드웨어의 규모가 10배가 좋아야 하든가, 같은 규모의 하드웨어 기종이라면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기능향상이나 bug라고 하는 문제가 발생되면 문제 처리를 위해서는 10배의 노력이 아니라 10의 자승배의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결국은 이 프로그램은 판매될 수가 없다. 판매하면 판매기업 뿐만 아니라 공급받는 사용자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B직원은 몇 달 동안은 아무런 역할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회사나 고객에게 엄청난 시간낭비를 시켰으므로 국부를 저해시키기도 했다. 이 직원은 보수를 주지 않든가, 엄청난 벌을 줘야 한다.
부족한 실력으로 사회에 진출하거나, 회사에서 배우겠다는 배짱으로 준비 없이 사회에 진출하는 대학졸업생은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다.
“지금의 청년실업은 일시적이 아닌 디지털시대의 전주곡이다.” (2001년)

출처: http://www.chohyunjung.org/gnuboard5/bbs/content.php?co_id=president0502

여기서 오브젝트나 모듈에 해당하는 개념이 컴퓨터 보조 번역 도구(CAT툴), 번역 메모리, 용어집 등입니다. 한 고객사가 지난달에 번역했던 파워포인트 발표자료에 추가할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번역 에이전시는 트라도스 프로페셔널로 .pptx 전후 버전을 이용해 퍼펙트 매치를 적용하고, 번역가에게 번역 메모리와 용어집, 이중 언어 파일이 포함된 트라도스 패키지 .sdlppx와, 참고 용도로 원본인 파워포인트 .pptx 파일을 줍니다. 단가는 2만원입니다.

A 번역가는 .sdlppx를 열고, 전체 1만 단어 중 9천 단어가 퍼펙트 매치, 나머지 900단어는 95% 이상의 하이 퍼지임을 확인합니다. 900단어 하이 퍼지는 영어 원문의 오타나 문법 오류를 수정한 것이 대부분이라 한국어는 변경할 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컨트롤엔터를 휘갈기고 나머지 100단어를 번역한 뒤 리턴 패키지(.sdlrpx)로 납품합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전원버튼 누르는 시간이 번역한 시간보다 10배는 깁니다.

B 번역가는 .sdlppx가 뭔지 모르니 내팽개치고 .pptx 파일을 엽니다. 세상에, 만 단어가 넘는데 2만원밖에 주지 않다니. 번역가를 이렇게 후려치다니 오픈톡방에 들어가 만 단어짜리 파포를 2만원에 줬다고, 왜 요즘은 이런 일밖에 안 주냐며 하소연을 시작합니다.
B 번역가는 부족한 실력으로 한땀한땀 작업해 나흘 뒤 납품합니다. 그러나 도저히 고객사에 보낼 수 없습니다. 고객사가 최종 확정해 번역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와 다르고, 파워포인트 개체의 모든 텍스트가 번역되지도 않았으며, 같은 단어에 대한 번역어가 매 페이지마다 다릅니다.
번역 에이전시는 다시는 B 번역가에게 의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조용히 연락을 끊습니다.

부족한 실력 때문에 회사와 국가가 망하지 않게 하려면 다음 해결책을 써야 합니다.
1. 번역을 때려치운다. (가장 좋은 방법)
2. 공부한다.
3. 번역 에이전시에 등록한다.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일하여 직접 광역 피해를 줘 봅시다.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도움말 한 문장을 번역하세요.
On the Review tab, select Track Changes.

 

 

 

 

 

 

 

 

 

 

 

 

 

 

 

 

그냥 스크롤 내리지 말고 생각이라도 합시다.

 

 

 

 

 

 

 

 

 

 

 

 

 

 

 

 

 

 

혹시 “리뷰 탭에서 트랙 체인지를 선택하세요”라고 번역하셨나요? 이 취직도 안 되는 시기에 사람 여럿 죽였습니다.

 

김신입은 이력서 천 번을 돌린 끝에 간신히 한 회사에 사무직으로 합격했습니다. 상사의 첫 지시는 ‘이 보고서 사실관계 확인하고, 달라진 부분 알아볼 수 있게 워드 그 거시기 기능 써서 표시할 것.’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 포맷입니다. 김신입은 취업준비를 하며 워드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하였으나 합격과 동시에 사용법을 잊었습니다. 상사 말대로 달라진 부분 표시하는 거시기..... 같은 기능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 도움말을 검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뷰 탭에서 트랙 체인지를 선택하세요”

그러나 김신입은 리뷰 탭도, 트랙 체인지도 찾을 수 없습니다. 마감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변경된 부분마다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빨간색을 입히고 밑줄을 그어 제출합니다.....



실제 한국어판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는 ‘리뷰’와 ‘트랙 체인지’가 없습니다. ‘검토’와 ‘변경 내용 추적’이 있습니다. 변경 내용을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고, 누가 언제 무엇을 변경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워드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이라서 상대적으로 저 기능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 전부 김신입들 탓입니까? 애초에 부족한 실력으로 워드 도움말을 번역한 자가 악의 근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
https://www.microsoft.com/ko-kr/language

머슴일도 대갓집에서 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도움말과 문서에서는 저런 오역이 웬만해서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저 언어 포털에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영어 track changes에 해당하는 한국어 용어를 검색하면 다음 결과를 얻습니다.



와! 이런 좋은 기능이 있다니! 그러면 용어가 나올 때마다 검색하면 되겠어요. 참 편리하네요?
그러면 최저시급도 안 나올 겁니다. 세상에 기술 다 있는데 워드랑 엑셀이면 충분하다고 박박 우기며 배우고 때때로 익힐 생각을 안 하니..... 혁명은 아무나 하나?


출처: https://www.microsoft.com/ko-kr/language/Terminology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갓집은 용어가 3만 개가 넘습니다. 이걸 머슴이 기억할 수도, 매번 찾을 수도 없습니다. 저기서 용어집을 다운로드하여 멀티텀 텀베이스 형식인 .sdltb로 변환한 다음 불러오면 트라도스가 알아서 검색합니다.



예시의 cloud-based backup이 용어집에 있는 단어인지 사전에 알 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매번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켜서 검색해야겠다고 생각하신 분은 기술을 배우십시오.

용어집, 번역 메모리, 업리프트를 결합하면 손 안 대고도 코를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대인배 회사라 저런 귀한 자료를 무료로 공개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물량 많은 대갓집은 계약된 번역 에이전시에만 접근 권한을 줍니다. 회사 ‘기밀 자료’니까요.

이제 김신입 목숨은 구했으니 나라를 망하게 해 볼까요. 이하는 철저히 픽션입니다.

 

국방부에는 아주 오래된 컴퓨터가 있습니다. 윈도우 3.1과 중요 군사 시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A가 설치되어 있는데, 개발자는 과로사한지 오래입니다. 모두가 국가보안 취약점이라는 점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무도 칼을 빼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국방부 청사를 비워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보안이 강화된 프로그램 B를 미군과의 합동핵훈련 명목으로 받아왔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프로그램 B는 ‘새로 설치’해야 한답니다. 실무자는 현역 유물 컴퓨터에 윈도우 3.1과 프로그램 A가 유지된 상태로 프로그램 B만 새로 설치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매뉴얼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새로 설치’를 하니...... 기존 프로그램과 데이터가 싹 날아가고 미군이 개발한 독자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하나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그제서야 원문을 살펴보니 기존 데이터를 모두 포맷해야 한다는 뜻의 clean installation(클린 설치)였습니다.
저 멀리..... 미사일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글은 철저히 픽션이지만 clean installation을 ‘새로 설치’로 번역한 사람은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저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immune114/222884005261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번역을 때려치운다. (다시 말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
2. 공부한다.
3. 번역 에이전시에 등록한다.

번역 에이전시는 응시자를 시험에 들게 한 뒤, 기술을 배우고 때때로 익혀 회사와 국가를 망하지 않게 할 자를 걸러냅니다. 여기서 1번을 혼자 못 하는 사람을 강제로 그만두게 만듭니다. 그리고 2번을 해낸 사람에게 용어집과 번역 메모리를 주어 오역을 줄이고, 1차 2차 검수를 거칩니다.
아직도 회사와 나라가 다 망하지는 않은 이유는 이렇게 안 보이는 곳에서 부족한 자들을 열심히 걸러내는 산업역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술 배우세요. 기술 있으면 안 굶어 죽습니다.
유리양파유리양파민트색민트색초록문어초록문어morimori윤진윤진번역으로지옥탈출번역으로지옥탈출양파수프양파수프티오티오애정애정용용이용용이건강한보약건강한보약forestjuneforestjunekangsukangsu샐리샐리다정한별다정한별신모모신모모레귤러레귤러HailieHailie백야백야힁허케힁허케별똥별별똥별
Total Reply 6

  • 2023-01-05 20:33

    초창기에 번역 회사 여러 곳에서 짤렸는데, 짤린 당시에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괴로워 눈물을 흘렸읍니다. 하지만 한참 지나고 보니 그분들은 제 쓰레기같은 의료 번역을 초기에 방법해서 저도 살리고 애먼 환자들도 살리고 클라이언트도 살리고 계신 것이었읍죠... 덕분에 의료 계열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구여, 게임 번역에서 카드를 끌고(Draw) 손(Hand)을 해결(Deal)하고 타격점(HP)이 0이 된 몬스터가 다시 알을 낳는(respawn) 게임 번역을 어찌어찌 해결해주고 다른 문제아들을 조기에 처단하며 살아가게 되었읍니다.

    다들 악마한길쌤과 대장님 말씀을 새겨듣고 안되는 길은 빨리빨리 때려치웁시다 ㅠㅠ


    • 2023-01-05 22:37

      제 생각에 일반인이 해도 되는 의료번역은 사망진단서 정도뿐인 것 같습니다. 사망원인만 의학용어집에서 정확히 찾으면 되고, 만에 하나 오역이 생겨도 이미 망자가 되셨으니....


  • 2023-01-05 21:20

    그런데 예전에 블로그에도 적고 싶었던 건데,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탈에서 clean installation이 새로 설치로 나오는데 말이죠...

    tofhtjfcl.png


    • 2023-01-05 22:10

      좋은 질문입니다.
      https://answers.microsoft.com/ko-kr/windows/forum/all/%EC%9C%88%EB%8F%84%EC%9A%B010/b4822173-8014-47d6-babf-0a1ba5c44c45
      마이크로소프트도 새로 설치와 클린 설치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클립 바로 다음 화면에서는 심지어 클린 설치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무슨 뜻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거시 번역을 존중하다 생긴 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운영체제 새로 설치의 용례가 달라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예전(30년전)에는 윈도우 판올림 버전을 새로 설치한다고 하면 거의 포맷이 동반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당시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용량이 두 운영체제를 담을 정도로 충분치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영어 가능자가 드물어 가능한 한 음역하지 않고 한글화를 시도했습니다.
      결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통있는 대갓집이라 생긴 문제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공식 문서에서 클린 설치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경고하고 백업부터 하라고 합니다.


      • 2023-01-05 23:16

        감사합니다 ^^


    • 2023-01-05 21:33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재 안내 산업번역 가이드 2019(PDF) 산업번역 가이드 2019 예제파일 트라도스 가이드 2024 yes24 aladin kyobobook 트라도스 가이드 2024 예제파일 유료회원 전용 팁 https://rebtion.net/premium/ 이용법 일단 직장에 붙어 계세요 산업번역 가이드 1~5장을 읽고 프로즈/링크드인 프로필 작성(190쪽) 프로즈 프로필용 번역 5개 작성 영어 이력서 작성(237쪽) 리뷰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번역회사에 제출(243쪽) 1~6 과정에서 질문이 있으시면 기술 질문 게시판 이용(미래의 제가 확인해 드림) 중요한 공지는 다 끝났고, 아래는 그냥 읽어보세요 -- 저는 운전면허증, 혼인신고서 같은 것부터 번역하던 시절을 거쳐 2014년, 아예 번역을 전업으로 삼기로 결정합니다 출처: https://translationtherapy.com/sdl-studio-2014-first-impression-and-new-features-overview/ 당시 이 친구를 살 돈이 없어 체험판을 깔고, translation memory가 뭔지도 몰라 한줄한줄 기억에 의존해 복사해서 붙여넣던 삽질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체험판 기간 동안 번 돈으로 이 친구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기는 험난한 2014년, 아직 취직이라는 고용 형태가 어렵지 않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트라도스의 필요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나 그 당시 한국어로 트라도스라고 검색하면 '번역회사가 몇십만원짜리 프로그램을 사라는데 사기 아니냐'거나 '크랙 없냐'는 소리나 검색되곤 하였습니다 저는 백수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였던 저를 구원해준 트라도스에 감사한 마음을 늘 지니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이 친구가 저를 구원했다는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7 버전 트라도스 가이드도 있었습니다 (한국어 한정 독점시장) 이후 2019년 초, 트라도스 자격증(초급)을 취득하였고 직접 이력서에 넣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 보니 효력(?)이...
임윤 2024.10.19 Votes 62 Views 3406
임윤 2025.02.06 Votes 8 Views 352
내 작업을 관찰함 당장 안해도 되는 절차는 별도로 확립 필요한 절차는 표준으로 확립 반드시 순서를 지정해야 빼먹지 않음 굉장히 어려운 말 같은데 해보면 별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엑스벤치 리포트, 리턴 패키지, 트라도스 내 엑셀 검증 보고서를 납품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정기적으로 여럿 들어온다 치면 이런 것을 몇십개씩 하다 보면, 어떤 패키지는 엑스벤치가 빠지고, 어떤 패키지는 리턴 패키지가 빠지는 것입니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라고, 번역의 중대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질문이면 귀찮아도 일이니까 상관없지만 '쓸데없이 귀찮은' 일이 많아지는 번역가는 쓰지 않겠죠 여하튼, 기존에 순서 없이 일을 하면 뭔가 빠지는 게 문제가 됩니다. 제 경우, 다 해놓고 검증 보고서를 zip 파일로 안 묶거나ㅡㅡ; 리턴 패키지를 안 만들거나 하는 실수가 잦았습니다 이하 내용은 실제 엑스벤치, 트라도스 내부 검증을 사용해 보셨어야 이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본인 상황에 맞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전 단계를 끝내고 다음으로 갑니다 엑스벤치 보고서 생성 및 오류 적용(각 세그먼트 수정 단축키 ctrl+E) .html 저장(ctrl+Q) 트라도스 내 .xlsx 검증 보고서 만듦 검증 보고서 이름 결정할 때, 이미 저장된 .html의 이름 앞부분 한 글자만 입력하고, 확장자만 지움 (pm이 어떤 보고서가 어디 소속(?)인지 클릭 안해보고도 파일명으로 알 수 있음) .sdlrpx 만듦 압축함 압축된 파일이 3의 배수인가 세봄 아이콘 모양이 3개씩 쫘라락 쫘라락? 이어지는지 확인 나름대로 이런 절차를 각 작업마다 확립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윤 2025.02.04 Votes 25 Views 693
필요해서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출처 https://nedrug.mfds.go.kr/bbs/4 Korean English 임상시험 clinical trial|study 공정한 입회자 impartial witness 관련규정 applicable regulatory requirement 관리약사 clinical trial pharmacist 근거문서 source document 근거자료 source data 눈가림 blinding|masking 다기관임상실험 multicenter trial 대리인 legally acceptable representative 대조약 comparator 모니터링 monitoring 모니터링보고 monitoring report 무작위배정 randomization 비밀보장 confidentiality 비임상연구 nonclinical study 사전상담 pre-submission 시험담당자 subinvestigator 시험약 study drug 시험자 investigator 시험책임자 principal investigator 신속심사 expedite review 실태조사 inspection 연구자임상시험 sponsor-investigator trials 예상하지 못한 이상약물반응 unexpected adverse drug reaction 응급상황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사용 emergency use investigational new drug 이상반응 adverse event|ae 이상약물반응 adverse drug reaction|ADR 임상시험 관련자료의 직접열람 direct access 임상시험결과보고서 clinical trial|study report 임상시험계약서 contract 임상시험계획서 protocol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임상시험기본문서 essential document 임상시험모니터요원 monitor 임상시험변경계획서 protocol amendment 임상시험수탁기관 contact research organization|CRO 임상시험실시기관 institution 임상시험심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용의약품 investigational product 임상시험의 신뢰성보증 quality assurance 임상시험의 준수 compliance 임상시험의뢰자 sponsor 임상시험자료의 품질관리 quality control 임상시험자자료집 investigator's brochure 임상시험조정자 coordinating investigator 중간임상시험결과보고서 interim clinical trial|study report 자료모니터링위원회 independent data-monitoring committee|IDMC 점검 audit 점검기록 audit trail 점검보고서 audit report 점검확인서 audit certificate 조정위원회 coordinating committee 중대한 이상반응|이상약물반응 serious ae|ADR 증례기록서 case report form|CRF 취약한 환경에 있는 피험자 vulnerable subject 표준작업지침서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OP 품목허가전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treatment...
임윤 2025.01.08 Votes 17 Views 659
프롬프트: 번역가 이력서를 쓰려고 하는데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 ChatGPT의 말: ChatGPT 번역가 이력서를 쓸 때는 전문성과 경험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다음은 효과적인 번역가 이력서에 포함할 주요 항목입니다: 1. 개인 정보 이름,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LinkedIn 프로필 또는 포트폴리오 웹사이트(있다면) 2. 이력서 요약문 (Profile Summary) 짧고 강렬한 요약으로 자신을 소개하세요. 예: "경험 많은 영어-한국어 번역가로, 소프트웨어, IT, 게임, 화장품, 패션, 관광 분야에서 전문적인 번역 경험 보유. 고객의 메시지를 문화적으로 적합하게 전달하며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보장합니다." 3. 번역 경력 (Professional Experience) 회사명/클라이언트명 근무 기간 업무 내용 (구체적인 성과와 프로젝트 중심으로) 예: "AAA 게임의 한국어 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참여, UI 텍스트 및 마케팅 자료 번역" "글로벌 IT 기업의 소프트웨어 매뉴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번역"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설명 및 광고 카피 현지화 작업 수행" 4. 전문 분야 (Specialization) 당신의 전문 분야를 명확히 제시하세요. 예: 소프트웨어 및 IT 게임 로컬라이제이션 화장품 및 패션 관광 및 여행 콘텐츠 5. 학력 (Education) 학교명, 전공, 졸업 연도 관련 학위나 번역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있다면 추가 6. 자격증 및 인증 (Certifications) 번역 관련 자격증: 예) CAT 툴 인증, ITT(통번역 테스트), 토익, HSK 등 7. 기술 및 도구 (Skills & Tools) 사용하는 CAT(Computer-Assisted Translation) 도구: MemoQ, SDL Trados, Wordfast 등 기타 소프트웨어: Microsoft Office, Adobe Suite 등...
임윤 2025.01.01 Votes 14 Views 1045
트랜스크리에이션 잘하는 법 X 트랜스크리에이션 의뢰 다시 받는 법 O 트랜스크리에이션이 뭔지는 다들 아실 테고, 잘하는 법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의뢰 다시 받는 법은 압니다 번역에 이유(rationale)를 잘 달면 되는데요 내 번역이 왜 좋은가 설명하면 됩니다 여기서 내 번역이 왜 한국인들한테 기깔나게(?) 들리느냐 설명하기 시작하면, 어려운 길을 더듬습니다 다시 "작성자, 독자, 목적" 틀을 갖다 쓰는데요 작성자는 나지만, 내가 아닙니다 내 번역이 좋다고 상사한테 보고해야 하는 고객사 직원이고 독자는 한국인 잠재 고객이 아직 아닙니다 ('잠재 고객'까지 가지 않고 폐기당할 수 있음) '한국어를 못하는데 번역에 도장을 찍어야 되는' 높은 사람이 먼저 독자가 됩니다 여기까지 파악하면, 이유를 쓰는 목적이 바뀌게 됩니다 번역가는 고객사 직원을 대신해, 상사를 설득할 재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됩니다 다시 말해, 회사를 잘 이해하고, 제품의 기획 의도도 고려하며, 광고가 들어갈 위치까지 고려하여 번역을 작성하였다 이 이야기가 꼭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안마기가 나왔고 그걸 앱 푸시 알림으로 광고하려고 할 때 밑도 끝도 없이 얼마나 이 광고문이 한국인에게 센스있게 느껴지는가 이런 설명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남들 다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고 브랜드 타겟층이 피로에 쩔어있는 사무직 직장인이다 이들은 주말에 침대에 붙어서 앱 광고를 누를 힘도 없다 앱 광고 제목은 길어봤자 한글 기준, 빈칸 포함 12자 이상이 안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당신의 어깨 피로를 풀어드리겠읍니다'가 아니라 '이놈의...
임윤 2024.11.30 Votes 12 Views 963
경영 문서만 다루고 산다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만 ... 살다 보면 소프트웨어, 게임 번역하는데 장사 하는 내용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산업번역이란 것이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고객사가 필요한 문서를 번역하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경영학을 아는 사람한테 맡기면 되지 않느냐? 그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광고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잠재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웹페이지를 번역한다고 하면, 광고도 적당히, 소프트웨어도 적당히 알면서, CAT툴도 사용할 줄 아는데, 플레이스홀더/태그도 다룰 줄 알고, 경영학까지 아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 미친 상황이 됩니다. 다행인 점은, 다 깊게 알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각 분야 '빈출 단어'를 대강이라도 알면 상위권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경영/회계도 결국 물건(서비스) 팔아먹는 과정에서 나오는 세부 개념에 용어를 붙인 것에 불과합니다. n수생 김사장 또 불러 봅시다 김사장은 꽃삔 장사를 시작합니다. 동대문에서 부자재를 만 원에 사 와서 가내수공업으로 꽃삔 10개를 만듭니다. 꽃삔의 원가는 천원, 여기는 부가세가 없는 세계이므로 김사장은 꽃삔을 3천원에 팔기로 합니다. 좌판대 펴놓고 팔다 보니, 아이고 출출하다, 뭔가 먹어야 쓰것는데, 아아메 살 돈은 없고, 동네 자판기에서 200원짜리 커피 사다 먹고 삼김 1500원에 사 먹습니다 운이 좋아 7개 팔았고, 나머지 3개는 나중에 팔려고 남겨 둡니다. 여기서 매출(sales revenue, sales)은 21000원이고, 재고 자산(inventory asset)은 꽃삔 3개 ㅇ커피 200원, 삼김 1500원은 일하면서 소모된 돈으로 볼 수 있는데, expense(경비)라고 합니다. cost(원가)는 동대문 부자재에서 산 꽃삔 재료 만원입니다....
임윤 2024.11.30 Votes 14 Views 897
앞 작성자, 독자, 목적에 이어서 주먹구구식 방식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번역하다 보면, 독자의 정체가 모호한 일이 많습니다. 직원교육 자료처럼 딱 봐도 내부자용 문서면, 어느 정도 독자가 누구일지 예상이 갑니다. 금융기관 교육자료면 예대마진, 경상수지 같은 기본적인 단어는 알 것이니, 굳이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는데요 문제는, 독자가 모호한 집단입니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걸로 밥벌어 먹고 사는 전문 웹개발자, 화장품 제조사, 그냥 동네 자영업자까지 다양합니다. 어떤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에 white label 기능이 있다면, '화이트라벨'이 무슨 뜻인지 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집단은 화장품 제조사입니다. 화이트라벨을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인데 주먹구구식으로, 1페이지 결과의 70~80%가 생각한 뜻과 일치하면 일반적으로 인지된 단어라고 보는 편입니다 (*상황별로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광고 도달'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결과물보다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결과물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만약 이런 대갓집에서 확립된 용어라면 실제로 업계에서 쓴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이것 외에도,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검색창 아래 '도구'를 누르면, 검색결과 수가 나옵니다. '광고 도달'은 1천 4백개, '화이트라벨'은 3백개가 나오는데, 이것으로도 일반적인 인지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검색결과 수는 '트라도스 오류'를 검색한 것입니다 다시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의 white label을 번역할 때로 돌아오면, 만약 원래 문서가 OEM 계약을 다루는 문서였다면, 저는 그냥 '화이트 라벨'이라고 번역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검색 시 단어 수, 예상 사용자 집단 등을 고려하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사람이 저것을 정확히 알 확률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임윤 2024.11.23 Votes 23 Views 891
번역할 때, 단어와 문장 하나씩은 알겠는데, 전체적으로 이게 통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6하원칙을 활용하려 노력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때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왜, 무엇을, 어떻게) 번역 메모리만 쓰고 인간 메모리 잘 안 쓰다 보니 3개 넘어가면 기억 잘 안 나죠 실제로는 '작성자, 독자, 목적'부터 찾고, 그래도 잘 안 되면 시기를 고려하면 됩니다 다른 말로는 '맥락을 읽어라, 행간을 읽어라'라고도 합니다. 공부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시험을 앞두고 들으면 아주 미친 소리로 들립니다 이 말은 공부를 아주 많이 했던 공자가 제자에게 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자는 어떤 인물인가 다시 살펴봅시다 공자는 의외로 현대인이 읽어봐도 위화감이 딱히 없는 주장을 해서 고등학생 때 내신문제로 접하며, 보통 고등학생들은 뭐 이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집어던지고 마는 것입니다 2천년도 전의 전쟁통에서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어도 인간다움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인간다움에 대한 정의가 현대에도 호환되다 못해,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공자는 인간다움을 설파하고자 권력자를 여럿 찾아가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힙니다 그런데, 자기 뜻을 알아주고 가르침을 청하는 벗(독자/청자)들이 찾아옵니다 '논어'가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후세에 기록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말을 할 당시 공자는 '기록될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세에 버림받은 공자를 자기 발로...
임윤 2024.11.22 Votes 16 Views 805
  고전 명작 섹스앤더시티의 사랑스러운 요조숙녀 샬롯은 첫 남편과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남편의 남성적 문제(...), 시어머니와의 불화, 불임을 겪으며 이혼하던 와중 이혼 담당 변호사와 눈이 맞고 맙니다 변호사는 대머리였는데 샬롯은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되고 재혼을 결심하나 유대인끼리 결혼하는 전통 때문에 conversion class에 참석하여 우수 학생으로 conversion에 성공하지요 (희한하게 가십 걸의 주인공 블레어 월도프의 엄마도 대머리 유대인 남자와 재혼하는데, 유대계에서 대머리 남자가 남아 돌아서 재혼을 밀고 있는 것인가 싶고요?) 여하튼, 이 경우 conversion은 '개종'이라고 번역합니다 비슷하게, 한국에는 '미전향 장기수'라는 말이 있는데 영어로는 'unconverted long-term prisoners'라고 번역합니다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원을 달러로 convert할 때는 '변환'이라고 번역하죠 앞에 나온 개종, 전향, 변환은 각각 종교, 신념, 수치가 변화한다는 의미를 추가적으로 담고 있는 셈입니다 아마 영어사전에서 convert를 찾아보면 대부분 나오기는 할 겁니다만 번역할 때마다 매번 내가 '아는' 그 단어인지 의심하기 시작하면 효율이 한도끝도 없이 느려집니다 해결 방법은 영어 말고, 전문 지식을 공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단어가 무식한 자의 통수를 치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당사자성 발언입니다 물건 팔아먹는 계열로 와 봅시다 고시 n수 끝에, 잡템이라도 팔아야겠다 악세사리 좌판대를 차린 김사장 가끔 예쁜 아가씨들이 지나다닙니다 어떤 꼬마 아가씨는 이거 얼마예요 물어보는데 분명히 사고는 싶으나, 돈이 없는 듯합니다 김사장은 꼬마 아가씨에게 제안합니다 '오늘은 천원인데, 수요일에 오면 특별히 우리 꼬마 아가씨한테만 700원에 주겠다' 수요일에 얼마예요 했던 꼬마 아가씨가...
임윤 2024.11.15 Votes 21 Views 990
* 일단 마감은 지켰다면 '진짜 수습불가능한 실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 실수를 본인이 수습 가능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 항상 말씀드리지만 밝히고 싶지 않은 경험담의 빙산의 일각... 저도 뭐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오타를 포함한 단순 실수와 무식에서 기인한 오류를 저지릅니다 전자는 mistake 계열, 후자는 error 계열인데 mistake는 원래는 문제해결 능력이 있으나, 작업 당시 복잡계에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결과가 틀린 것이고 error는 몇 번을 재현해도 똑같이 결과가 틀리게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일단 일을 조져놨으면, 본인이 만들어낸 결과가 mistake인지 error인지 파악하고, 이것을 참조하면 됩니다 보통 단순 오타같은 실수는 이걸 왜 저질렀냐는 해명요구가 잘 들어오지 않으니 아마 error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텀베이스를 쓰라고 줬는데, 그게 반영이 안 돼있다 -> 반영이 안 된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이 당장 힘든 '컴퓨터 사양 문제'일 수도 있고, 사용자의 무식 때문일 수도 있고, 굉장히 여러가지일 수 있음, 여기서 문제 생기시면 제가 기술 질문에서 도움 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겠으며, 이 작업물은 언제까지 수습해 놓겠다는 개선방안을 제시 말이 쉽지, 사실 이유 파악이 진짜 어렵습니다 기술 질문에만 질문이 3천개쯤 올라와 있고 무료강의 글이 200개 넘는 게 우연이 아닙니다 기술적 문제가 아니고, 무식으로 인해 체계적 오류가 발생했다 -> 조금 더 심각한 사례입니다 표준과 기준의 차이 https://rebtion.net/learnfree/?pageid=1&mod=document&uid=11870 이 경우에는 '제가 무식해서 그랬고, 이번 번역비는 안 받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복구해 놓겠습니다'가 최적 전략입니다...
임윤 2024.11.11 Votes 23 Views 1563